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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뭇국이 심심하다면 불 끄기 직전 '이 가루' 넣어보세요\"…국물이 훨씬 시원해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830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4T17:00:00
updated: 2026-10-04T17:10:03
keywords: ["감칠맛","건새우가루","뭇국","소고기무국","천연조미료"]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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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뭇국이 심심하다면 불 끄기 직전 '이 가루' 넣어보세요"…국물이 훨씬 시원해집니다

| ![맑은 뭇국 냄비 옆에 건새우가루를 반 스푼 덜어 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71003_610ad5e4-c978-4d05-9305-bb2b73076cde.jpg) *맑은 뭇국 냄비 옆에 건새우가루를 반 스푼 덜어 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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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면 무가 굵고 단단해져서 뭇국을 끓이는 집이 많아진다. 소고기 몇 조각에 무만 썰어 넣으면 되니 손이 덜 가고, 반찬이 마땅치 않은 저녁에 국 하나로 상을 차리기에도 좋다. 그런데 같은 재료로 끓여도 어떤 날은 국물이 시원하고 어떤 날은 맹물에 간만 한 맛이 난다.

국물이 심심하면 대개 소금을 더 넣거나 국간장을 한 숟갈 더 두르게 된다. 그러면 짠맛은 올라오는데 혀에 남는 깊은 맛은 그대로여서, 결국 짜기만 한 국이 되고 만다. 다시팩을 꺼내 국물부터 다시 내기도 뭇국 한 냄비에는 번거로운 일이다.

다 끓인 뭇국을 그대로 두고 국물 맛만 바꾸는 방법이 있다. 불을 끄기 직전에 건새우가루를 반 스푼 넣는 것으로, 가루라서 따로 우릴 필요 없이 국물에 바로 풀린다.

> **소고기와 무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뭇국 국물**

| ![맑은 뭇국 국물에 나박 썬 무와 소고기 조각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71003_a4b30463-c808-4df4-bbe2-39df934472d4.jpg) *맑은 뭇국 국물에 나박 썬 무와 소고기 조각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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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국 국물은 크게 두 가지 맛으로 이루어진다. 무를 오래 끓이면 나오는 은근한 단맛과, 소고기에서 우러나는 고기 맛이다. 둘 다 맑고 깔끔한 쪽이라 국물이 개운하기는 한데, 혀에 두텁게 남는 맛은 부족한 편이다.

여기에 소금이나 국간장을 더해도 부족한 쪽은 채워지지 않는다. 소금은 짠맛만 더하고 국간장은 간장 향을 더할 뿐이라서, 모자란 것이 간이 아니라 밑에 깔리는 맛일 때는 간을 아무리 세게 해도 시원한 맛이 생기지 않는다.

건새우는 말리는 동안 수분이 빠지면서 살에 있던 맛 성분이 그만큼 진하게 남는다. 이 건새우를 곱게 갈아 두면 물에 닿는 면이 넓어져서, 국물에 넣는 즉시 그 맛이 풀려 나온다. 그래서 끓이는 시간을 늘리는 대신, 다 끓인 국물에 가루를 섞는 쪽으로 손을 대면 된다.

| ![작은 유리 용기에 곱게 간 건새우가루를 담아 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71003_dd2eb9c3-388d-48e3-9c4e-af3e261af391.jpg) *작은 유리 용기에 곱게 간 건새우가루를 담아 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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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뭇국에 건새우가루 넣어 국물 맛 살리는 방법**

| ![불을 끄기 직전 뭇국 위에 건새우가루를 반 스푼 넣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71003_ef8a811b-9c77-462b-8ff4-58891798ebc4.jpg) *불을 끄기 직전 뭇국 위에 건새우가루를 반 스푼 넣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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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건새우가루 하나다. 물 1300ml 정도로 끓이는 네 식구용 뭇국 한 냄비에 반 스푼이면 충분하다. 먼저 무를 나박하게 썰어 소고기와 함께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는데, 무가 반쯤 투명해지고 고기 겉면이 익으면 물을 붓고 끓인다.

무가 물러져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국물은 다 된 것이다. 이때 불을 끄기 직전에 건새우가루 반 스푼을 국물 위에 흩뿌리고 국자로 두세 번 저어 준다. 가루가 뭉치지 않고 국물에 고르게 퍼지면 그대로 불을 끈다. 오래 끓이면 국물이 탁해지고 새우 특유의 비린 맛이 올라오니 길게 두지 않는다.

| ![건새우가루를 넣은 뭇국을 국자로 가볍게 저어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71003_a394e24e-7a84-421b-9b79-6106f1537a5c.jpg) *건새우가루를 넣은 뭇국을 국자로 가볍게 저어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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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건새우가루를 넣은 다음에 맞추는 것이 좋다. 건새우에는 원래 짠맛이 조금 있어서, 먼저 간을 맞춰 두면 가루를 넣은 뒤 국물이 생각보다 짜질 수 있다. 가루를 섞고 한 숟갈 떠서 맛을 본 다음, 부족한 만큼만 소금이나 국간장을 넣는다.

건새우가루는 한 번에 많이 사 두면 기름기가 돌면서 냄새가 변하기 쉬우니, 작은 봉지로 사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두고 쓰는 것이 안전하다. 국물 맛이 이미 진한 갈비탕이나 사골국에는 넣지 않는다. 고기 맛과 새우 맛이 섞여 무슨 국인지 모를 맛이 된다.

무가 가장 맛있는 철이니 뭇국을 끓이는 날에 반 스푼만 넣어 보길 권한다. 간을 더 세게 하지 않고도 국물 맛을 올릴 수 있으면 식구들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저녁이 한결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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