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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을 고구마 삶을 때 다시마를 '이렇게' 넣어 보세요\"…같은 시간을 쪄도 단맛이 확 올라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807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4T09:00:00
updated: 2026-10-04T09:10:02
keywords: ["가을 제철 간식","고구마 삶는 법","고구마 찌는 법","다시마","햇고구마"]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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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고구마 삶을 때 다시마를 '이렇게' 넣어 보세요"…같은 시간을 쪄도 단맛이 확 올라갑니다

| ![뚜껑을 연 냄비 안에 한 겹으로 놓인 작은 고구마와 다시마 두 조각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91002_919723fd-00f5-4346-9164-5bb5e62d8b44.jpg) *뚜껑을 연 냄비 안에 한 겹으로 놓인 작은 고구마와 다시마 두 조각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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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시장이나 마트에 햇고구마가 쌓이는데, 한 봉지 사 와서 냄비에 삶아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물이 끓기 시작한 뒤로도 20분, 30분을 기다렸다가 젓가락으로 찔러 보면 겉은 물러졌는데 가운데가 아직 단단해서 다시 뚜껑을 덮는 일이 흔하다.

그럴 때 대부분 불을 더 세게 올리거나 물을 더 붓고 시간을 늘리는 쪽으로 손을 쓴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껍질 바로 아래가 질척해지고 물에 잠긴 쪽만 흐물흐물해지는데도 속은 여전히 덜 익어서, 결국 한 냄비 안에서 익은 정도가 제각각인 고구마가 나온다.

가을 햇고구마를 삶을 때는 물에 다시마 두 조각을 같이 넣어 보면 좋다. 국물 낼 때 쓰는 그 마른 다시마인데, 삶는 물에 함께 들어가면 고구마가 맹물에 삶을 때보다 빨리 익고 먹었을 때 단맛도 더 또렷하게 느껴진다.

> **맹물에 삶으면 속까지 익는 데 오래 걸리는 이유**

| ![냄비 안에서 물에 잠긴 아래쪽과 위쪽이 드러난 작은 고구마가 한 겹으로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91002_8222e3aa-b180-43dc-9dd1-b7f0bd734d3c.jpg) *냄비 안에서 물에 잠긴 아래쪽과 위쪽이 드러난 작은 고구마가 한 겹으로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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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속이 촘촘하고 두께가 있는 뿌리라서 겉면이 뜨거워진 뒤에도 가운데까지 열이 전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삶는 물의 온도는 아무리 불을 세게 해도 끓는 지점에서 더 올라가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문다. 불을 올려도 물이 더 거세게 끓어오르기만 하고 고구마에 닿는 열은 그대로다.

그래서 불을 세게 해서 시간을 줄이려고 하면 물이 먼저 졸아들고 냄비 안의 김이 빠지면서, 물에 닿은 아래쪽만 익고 위쪽은 설익는 식으로 차이가 벌어진다. 끓이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도 껍질 쪽을 더 무르게 만들 뿐이라서 가운데가 단단한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마른 다시마를 물에 넣고 끓이면 다시마에 든 염분이 물로 녹아 나오면서 물이 끓는 온도가 조금 올라가고, 같은 시간을 끓여도 고구마에 전해지는 열이 그만큼 세진다. 여기에 다시마에서 우러난 감칠맛 성분이 고구마 겉면을 감싸 원래 가지고 있던 단맛이 더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넣는 양은 많지 않아도 된다.

| ![맑은 삶는 물 속 작은 고구마 사이에 국물용 마른 다시마 두 조각이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91002_617ce1a0-ab44-4644-bad4-88dd1650fe00.jpg) *맑은 삶는 물 속 작은 고구마 사이에 국물용 마른 다시마 두 조각이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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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마 두 조각으로 고구마 빨리 삶는 방법**

| ![깨끗이 씻은 작은 고구마와 마른 다시마 두 조각, 계량한 물이 조리대 위에 준비돼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91002_2de839b4-e5b4-4ad6-b472-30303942cbc4.jpg) *깨끗이 씻은 작은 고구마와 마른 다시마 두 조각, 계량한 물이 조리대 위에 준비돼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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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구마 9개를 삶는다면 물은 600cc, 다시마는 국물용으로 파는 마른 다시마 두 조각을 준비한다. 고구마는 껍질에 붙은 흙을 흐르는 물에서 손으로 문질러 씻어 내고, 꼭지와 끝에 달린 가느다란 뿌리는 칼로 잘라 내는 것이 좋다.

씻은 고구마는 냄비에 한 겹으로 깔고 그 사이에 다시마 두 조각을 끼워 넣은 다음 물 600cc를 붓는다. 물이 고구마를 다 덮지 않아도 되는데, 뚜껑을 덮고 끓이면 아래에서 올라온 김이 냄비 안을 돌면서 물에 닿지 않은 위쪽 고구마까지 익힌다.

뚜껑을 덮은 채 중불에서 10분을 끓인다. 이때 뚜껑을 자주 열면 모아 둔 김이 빠져나가 익는 시간이 다시 길어지니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10분이 지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물이 졸아 바닥에 붙지 않을 정도로만 약하게 끓는 상태를 유지한다.

약불로 줄인 뒤에는 뚜껑을 열고 가장 굵은 고구마의 가운데를 젓가락으로 찔러 본다. 뚜껑을 열 때는 김이 한꺼번에 올라오니 얼굴을 비키고 열어야 손과 얼굴을 데지 않는다. 힘을 주지 않아도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고, 중간에 딱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5분 단위로 더 익힌 다음 다시 찔러 본다.

| ![냄비 안의 가장 굵은 고구마 가운데를 젓가락으로 찔러 익은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91002_33934701-a2fe-425c-b310-40b3efc9b3de.jpg) *냄비 안의 가장 굵은 고구마 가운데를 젓가락으로 찔러 익은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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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기가 어른 팔목만 한 큰 고구마는 반으로 자르거나 길게 토막을 내서 넣어야 가운데까지 고르게 익고, 개수를 늘렸다면 물도 같은 비율로 늘린다. 다 익었으면 불을 끄고 다시마는 바로 건져 내는데, 계속 끓이면 끈적한 물이 나와 고구마 껍질에 묻는다.

햇고구마는 제철에 사 둔 그대로 삶아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니, 다음에 냄비를 올릴 때 다시마 두 조각을 같이 넣어 보길 권한다. 같은 불에 같은 시간을 끓여도 속까지 고르게 익은 고구마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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