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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욕실 줄눈 곰팡이, 또 지우지 마세요\"…'이것' 문지르고 드라이기 10초면 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766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3T18:00:00
updated: 2026-10-03T18:10:08
keywords: ["실리콘 곰팡이","양초 코팅","욕실 줄눈 곰팡이","욕실 청소","줄눈 방수"]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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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줄눈 곰팡이, 또 지우지 마세요"…'이것' 문지르고 드라이기 10초면 됩니다

| ![흰 타일 벽의 마른 줄눈을 따라 흰 양초를 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1007_94c7ba88-6790-475f-b094-2e3b4972918b.jpg) *흰 타일 벽의 마른 줄눈을 따라 흰 양초를 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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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끝내고 물기를 닦다가 타일 사이 줄눈에 눈길이 멈추는 일이 있다. 희었던 줄눈 선이 군데군데 회색으로 흐려져 있고, 욕조나 세면대 아래 실리콘이 마감된 모서리 쪽은 검은 점이 촘촘히 박혀 있다. 욕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쓰는 곳이라 이 검은 자국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올라온다.

대부분은 이때 락스를 뿌리고 솔로 문질러 지운다. 지운 직후에는 줄눈이 다시 하얘져서 끝난 것처럼 보이는데, 두세 달만 지나면 같은 자리가 또 검어진다. 그래서 더 센 약을 찾거나 더 자주 문지르게 되고, 문지를 때마다 줄눈이 조금씩 파여 나간다.

다시 검어지는 시기를 늦추는 방법은 약을 바꾸는 쪽이 아니라 지운 뒤에 한 가지를 덧붙이는 쪽에 있다. 서랍에 굴러다니는 양초를 줄눈에 문지르고 헤어드라이어 온풍으로 10초만 데워 주면 된다.

> **닦아도 두 달이면 줄눈이 다시 검어지는 이유**

| ![세면대 옆 흰 타일 벽의 줄눈 한 곳에만 옅은 회색 점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1007_9342995d-23a1-45f7-8bab-6723fa0945d0.jpg) *세면대 옆 흰 타일 벽의 줄눈 한 곳에만 옅은 회색 점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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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은 시멘트를 반죽해 타일 사이에 채워 넣은 것이라 굳은 뒤에도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이 촘촘하다. 샤워 물과 비누 거품이 이 구멍으로 스며들어 안쪽에 고이는데, 환기가 늦으면 욕실 벽의 물기는 반나절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다. 물기가 오래 남아 있는 자리에서 검은 자국이 올라온다.

락스를 발라 지우는 일은 겉으로 드러난 검은 색을 빼 주지만 줄눈 구멍 안쪽까지 말려 주지는 못하기 때문인데, 그 구멍에 다시 물기가 들어차면 몇 주 만에 줄눈 선이 회색으로 흐려지고 두 달쯤 지나 검은 점이 도로 드러난다. 같은 자리를 계속 문질러도 주기가 줄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색을 빼는 데서 멈추지 말고 물기가 구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주어야 한다. 양초의 파라핀은 물과 섞이지 않는 기름 성분이라 녹아서 줄눈 표면에 얇게 퍼지면 구멍을 덮는 막이 되고, 이 막이 있으면 샤워 물이 줄눈으로 스며들지 않고 방울로 뭉쳐 아래로 흘러내린다.

> **욕실 줄눈에 양초 문질러 물기 막는 방법**

| ![마른 수건으로 욕실 벽 타일 줄눈을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1007_a3dd30b1-a119-41f8-891e-96b5c70ca182.jpg) *마른 수건으로 욕실 벽 타일 줄눈을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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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색과 향이 없는 흰 양초 한 자루, 염소계 세제(락스), 헤어드라이어, 마른 수건이다. 먼저 검은 자국을 지운다. 물 열 컵에 락스 한 컵을 타서 줄눈에 바르고 5분쯤 두었다가 헹구면 되고, 자국이 깊으면 원액을 발라 10분을 둔다. 이때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켜 두며, 구연산이나 식초 같은 산성 세제는 같이 쓰지 않는다.

헹군 뒤에는 줄눈을 바짝 말려야 한다. 마른 수건으로 눌러 닦고 환풍기를 한 시간 돌린 다음 욕실 문을 열어 둔 채 반나절쯤 더 둔다. 손끝으로 만졌을 때 축축한 느낌이 없어야 막이 붙는다. 다 말랐으면 양초를 손에 쥐고 줄눈 선을 따라 위아래로 왕복하며 힘주어 문지른다. 흰 가루가 묻어 줄눈 선이 도드라지면 발린 것이고, 검은 점이 잘 생기던 실리콘 틈에는 한 번 더 겹쳐 문지른다.

| ![벽 타일 모서리의 흰 실리콘 틈까지 양초를 덧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1007_f19ddac4-facd-495c-8260-8bad67c87e87.jpg) *벽 타일 모서리의 흰 실리콘 틈까지 양초를 덧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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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헤어드라이어를 온풍으로 맞추고 15cm쯤 떨어뜨려 문지른 자리를 10초 내외로 데운다. 흰 가루가 투명해지면서 줄눈에 옅은 윤기가 도는 순간이 다 녹은 것이고, 그 상태로 식히면 얇은 막이 남는다. 한 자리에 오래 대고 있으면 실리콘이 늘어질 수 있어 좌우로 움직이며 데우고, 젖은 손으로 헤어드라이어를 잡지 않는다.

| ![마른 손으로 든 헤어드라이어를 벽 줄눈에서 떨어뜨려 온풍을 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1008_50767a21-2c2e-47fe-8bf6-f8b010f75ddd.jpg) *마른 손으로 든 헤어드라이어를 벽 줄눈에서 떨어뜨려 온풍을 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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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줄눈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파라핀 막 위로 물이 흐르면 발이 미끄러진다. 벽 줄눈과 모서리 실리콘 틈에만 쓰고, 물때가 낀 채로는 막이 붙지 않으니 지우고 말리는 순서를 건너뛰지 않는다. 두세 달에 한 번 같은 자리에 다시 문질러 주고, 샤워 뒤 환풍기를 돌려 욕실 습도를 60% 아래로 두면 검은 자국이 올라오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다음에 욕실을 청소할 때는 줄눈을 지우고 끝내지 말고 말린 뒤에 양초를 한 번 문질러 보길 권한다. 줄눈에 막을 씌워 두면 같은 자리를 솔로 파내듯 문지르는 일을 훨씬 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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