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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옷 오래 입는 방법입니다\"…세탁망은 '이렇게' 사용해야 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660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2T10:00:00
updated: 2026-10-02T10:10:11
keywords: ["니트 세탁","보풀","빨래망","세탁기 사용법","세탁망"]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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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옷 오래 입는 방법입니다"…세탁망은 '이렇게' 사용해야 합니다

| ![접어 놓은 니트 한 벌이 여유 있는 사각 세탁망 안에 들어가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101011_64d427dc-c856-4346-bd6a-ebd8d05ae449.jpg) *접어 놓은 니트 한 벌이 여유 있는 사각 세탁망 안에 들어가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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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니트나 블라우스를 세탁기에 넣을 때 세탁망을 먼저 꺼내는 사람이 많다. 손세탁을 할 시간은 없고 그냥 돌리기에는 옷이 아까워서, 망에 넣어 두면 그래도 덜 상하겠다는 생각으로 손이 가는 것이다. 검은 티셔츠와 속옷, 양말까지 한꺼번에 챙기다 보면 넉넉한 큰 망 하나에 여러 벌을 같이 담게 된다.

그런데 망에 넣어 빨았는데도 니트 팔꿈치에 보풀이 잔뜩 일어나 있거나, 검은 티셔츠 표면이 하얗게 부옇게 변해 있는 일이 생긴다. 다 마른 옷에서 세제 냄새가 어중간하게 남아 있거나 옷깃에 흐릿한 얼룩이 보이면, 빨래를 다시 해야 하나 싶어진다.

세탁망을 쓰는 방법에는 원칙이 하나 있는데, 한 망에 한 벌씩 넣는 것이다. 망을 고르는 기준과 지퍼를 다루는 순서까지 같이 알아 두면 아끼는 옷의 모양과 색이 훨씬 오래 간다.

> **세탁망에 넣었는데도 보풀이 생기는 이유**

| ![큰 세탁망 안에서 니트와 블라우스, 티셔츠가 서로 겹쳐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101011_943fb8d1-40fc-420a-99e3-938313fa5cb4.jpg) *큰 세탁망 안에서 니트와 블라우스, 티셔츠가 서로 겹쳐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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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이 상하는 주된 원인은 세탁기 안에서 도는 물살이 아니라 마찰이다. 통이 돌아가는 동안 옷끼리 서로 문질러지고, 다른 빨래에 달린 지퍼 이빨이나 단추 모서리에 섬유가 걸려 올이 뜯긴다. 세탁망이 하는 몫은 그 마찰을 옷 바깥에서 막아 주는 것뿐이다.

그래서 큰 망 하나에 여러 벌을 몰아 넣으면 막으려던 마찰이 망 안에서 그대로 일어난다. 니트와 블라우스와 검은 티셔츠가 좁은 자리에서 서로 뒤엉켜 비벼지고, 옷마다 달린 지퍼와 단추가 옆에 있는 옷감을 긁는다. 망 밖은 조용해도 망 안쪽에서 보풀이 생기는 것이다.

망을 꽉 채웠을 때 생기는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물과 세제가 망 속까지 드나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옷이 서로 눌린 자리는 세제가 닿지 않아 때가 남고, 스며든 세제는 헹굼물에 빠져나오지 못해 마른 뒤에 냄새와 얼룩으로 남는다. 망은 크기를 키우는 쪽이 아니라 옷 한 벌에 맞춰 고르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세탁망에 옷 한 벌씩 넣어 보풀 막는 방법**

| ![접은 블라우스 한 벌이 사각 세탁망 안에서 여유를 두고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101011_42c07165-2a44-49ad-8d2c-91b13c2d833c.jpg) *접은 블라우스 한 벌이 사각 세탁망 안에서 여유를 두고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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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넣기 전에 한 벌씩 접어 보고 그 크기에 맞는 망을 고른다. 접은 옷이 망 안에서 손가락 하나쯤 움직일 여유가 있고 망 용량의 60~70% 정도만 차면 알맞은 크기다. 블라우스나 슬랙스처럼 모양이 흐트러지면 곤란한 옷은 접은 모양 그대로 들어가는 사각 망이 편하다.

망은 짜임에 따라 나눠 쓴다. 검은 티셔츠처럼 다른 빨래의 먼지가 붙으면 하얗게 보이는 옷과 레이스나 자수가 달린 옷은 구멍이 촘촘한 망에 넣어 장식이 걸리지 않게 한다. 양말이나 운동복처럼 땀과 흙이 묻은 빨래는 구멍이 넓은 망에 넣어야 물이 잘 드나들어 때가 빠진다.

| ![촘촘한 망에는 검은 티셔츠를, 넓은 망에는 운동복을 각각 한 벌씩 담아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101011_e404c5f2-0cec-4c87-9fb9-8e6d3c26c7dc.jpg) *촘촘한 망에는 검은 티셔츠를, 넓은 망에는 운동복을 각각 한 벌씩 담아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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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에 넣기 전에 지퍼는 끝까지 올려 잠그고, 지퍼 손잡이는 옷에 달린 덮개 안쪽으로 접어 넣어 흔들리지 않게 한다. 단추도 다 잠근다. 니트와 프린팅이 있는 티셔츠는 뒤집어서 넣어야 겉면이 망 안쪽 벽에 문질러지지 않는다.

| ![손이 지퍼를 끝까지 잠근 세탁망의 손잡이를 옷 덮개 안쪽으로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101011_9efc531f-ea9d-406b-8760-da5d0bd7e810.jpg) *손이 지퍼를 끝까지 잠근 세탁망의 손잡이를 옷 덮개 안쪽으로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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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돌아간 뒤 망을 열었을 때 옷이 접어 넣은 모양을 대강 유지하고 있으면 제대로 된 것이고, 안에서 배배 꼬여 뭉쳐 있으면 망이 옷보다 컸다는 뜻이라 다음에는 한 치수 작은 망을 쓴다. 세탁망도 쓰다 보면 닳는 물건이라 그물이 늘어나 헐렁해지거나 지퍼가 잘 안 잠기면 옷을 막아 주지 못하니, 자주 쓰는 망은 여섯 달에서 한 해에 한 번씩 상태를 보고 바꾸는 것이 좋다.

빨래를 모을 때 큰 망 하나만 꺼내던 손을 옷 수만큼 작은 망을 꺼내는 쪽으로 바꿔 보길 권한다. 망을 몇 개 더 갖춰 두는 데 드는 돈은 얼마 되지 않고, 망 하나에 한 벌씩 넣는 일은 아끼는 옷을 몇 해 더 입게 만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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