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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커튼 빨 때 세탁기에 '이 버튼' 누르지 마세요\"…한 번 알아두면 해마다 써먹게 되는 꿀팁입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624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2T00:00:00
updated: 2026-10-02T00:10:06
keywords: ["가을 대청소","찬물 세탁","커튼 관리","커튼 세탁","커튼 탈수"]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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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 빨 때 세탁기에 '이 버튼' 누르지 마세요"…한 번 알아두면 해마다 써먹게 되는 꿀팁입니다

| ![창가 커튼봉에 젖은 흰 커튼이 고르게 늘어져 걸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001005_0f80812e-50fc-437f-9b0c-cf2446238e06.jpg) *창가 커튼봉에 젖은 흰 커튼이 고르게 늘어져 걸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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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청소를 시작하면 가장 나중까지 미루게 되는 것이 커튼이다. 여름 내내 창문을 여닫는 동안 바깥 먼지가 그대로 내려앉았고, 볕이 드는 낮에 보면 주름이 접힌 자리가 거뭇하게 보인다. 큰마음 먹고 봉에서 떼어 내도 생각보다 무겁고 부피가 커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진다.

먼지가 많으니 뜨거운 물에 빨아야 깨끗해진다고 생각해 온수 코스에 넣고, 물이 많이 먹었으니 탈수까지 세게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꺼내 보면 길이가 한 뼘쯤 짧아져 바닥에 닿지 않거나, 온통 잔주름이 잡혀 다림질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태가 된다.

커튼은 반대로 다뤄야 한다. 찬물로 빨고 탈수는 아주 약하게 하거나 아예 건너뛴 다음, 물이 떨어지는 젖은 상태 그대로 봉에 다시 거는 방법이다. 다림질을 하지 않고도 주름이 펴지는 것이 이 방법의 핵심이다.

> **뜨거운 물과 강한 탈수가 커튼에 주름을 남기는 이유**

| ![접힌 주름이 남은 커튼 원단을 손으로 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001006_7b2830f8-c5ad-4280-99ef-81928621be9d.jpg) *접힌 주름이 남은 커튼 원단을 손으로 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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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에 많이 쓰이는 폴리에스터는 열에 약해서 뜨거운 물에 닿으면 원단이 오그라들고, 면이나 린넨은 그보다 더 잘 줄어든다. 길이를 창에 맞춰 재단한 물건이라 조금만 줄어도 단이 위로 떠 보이고, 한번 줄어든 길이는 다시 늘어나지 않는다.

탈수는 커튼을 세탁조 벽에 밀어붙여 강하게 비트는 과정이라서, 이때 접힌 자국이 그대로 원단에 눌려 남는다. 이렇게 생긴 주름이 가장 안 펴지고, 얇은 속커튼은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찢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물을 머금은 커튼을 그대로 걸어 두면 아래로 당기는 물의 무게가 원단을 위아래로 팽팽하게 펴 준다. 세탁기 안에서 접혔던 자국도 마르는 동안 같이 펴지기 때문에, 널었다가 다시 다림질하는 과정을 건너뛸 수 있다.

> **커튼 떼어 찬물로 빨고 젖은 채로 다시 거는 방법**

| ![커튼에서 뺀 후크와 링을 작은 흰 바구니에 따로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001006_bf7e3323-7243-4919-bcf5-98a0496fcf08.jpg) *커튼에서 뺀 후크와 링을 작은 흰 바구니에 따로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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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커튼에 달린 후크와 링, 아랫단에 들어 있는 무게추를 하나도 남기지 말고 빼낸다. 금속 부품이 남아 있으면 세탁조를 긁고 원단도 뜯어지기 쉽다. 부품을 뺀 커튼은 창을 열어 둔 채로 손이나 먼지떨이로 위에서 아래로 털어 마른 먼지를 먼저 떨어낸다. 젖은 상태에서는 이 먼지가 원단에 번지며 얼룩이 된다.

먼지를 턴 커튼은 주름 방향대로 접어 세탁망에 한 장씩 따로 넣는다. 두 장을 한꺼번에 넣으면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원단이 늘어난다. 세탁기는 울 코스나 섬세 코스처럼 물살이 약한 코스를 고르고, 물은 찬물로 맞춘다. 폴리에스터는 30도까지 괜찮지만 면과 린넨은 찬물이 안전하다.

| ![주름 방향으로 접은 커튼 한 장을 큰 세탁망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001006_678575a1-e43f-44f9-8c92-a8e3a3bf4bf3.jpg) *주름 방향으로 접은 커튼 한 장을 큰 세탁망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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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굼이 끝나면 탈수는 1분 안쪽으로 짧게 끊거나 아예 건너뛴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꺼내 후크를 다시 끼우고 곧바로 봉에 건다. 바닥에 마른 수건을 몇 장 깔아 두면 떨어지는 물을 받을 수 있고, 창문을 열어 두면 반나절에서 하루 사이에 마른다. 아래쪽 단이 한쪽으로 몰려 있지 않고 주름이 고르게 늘어져 있으면 제대로 걸린 것이다.

| ![마른 수건 위에서 젖은 커튼을 봉에 다시 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2/20261002001006_2b0a5ed1-dfeb-4c09-a815-228b9b5e94cf.jpg) *마른 수건 위에서 젖은 커튼을 봉에 다시 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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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든 커튼을 물에 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벨벳이나 자카드처럼 결이 있는 원단과 방염 처리가 된 커튼은 물에 넣으면 결이 눕거나 가공이 풀리므로 드라이클리닝을 맡긴다. 발수 가공이 된 원단도 자주 빨면 물을 튕겨 내는 성질이 약해지니 3~4년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일반 거실과 침실 커튼은 1년에 한두 번, 기름기가 닿는 주방 커튼은 6개월에 한 번, 속커튼은 1년에 한 번 정도가 알맞다.

올가을 커튼을 떼어 빨 계획이라면 찬물 코스에 세탁망만 챙기고 탈수는 과감히 건너뛰어 보길 권한다. 커튼은 방 안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천이라, 이것 하나만 반듯하게 걸려 있어도 집 안 전체가 정돈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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