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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제습제, 옷장 바닥에 그냥 두지 마세요\"…'이렇게' 나눠 두면 제습이 더 확실하게 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509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30T20:00:00
updated: 2026-09-30T20:10:09
keywords: ["가을 옷 정리","옷장 습기","옷장 정리","제습제","제습제 위치"]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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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습제, 옷장 바닥에 그냥 두지 마세요"…'이렇게' 나눠 두면 제습이 더 확실하게 됩니다

| ![열린 붙박이장 세 칸의 옆 빈자리에 제습제 통을 하나씩 나눠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1008_51d79027-8b8c-42be-97f4-5cc7c7150f97.jpg) *열린 붙박이장 세 칸의 옆 빈자리에 제습제 통을 하나씩 나눠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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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이 되면 옷장을 한 번 크게 비운다. 얇은 여름옷을 걷어 정리해 넣고 그 자리에 가을 재킷과 두꺼운 니트를 채워 넣으면서, 새 제습제 한 통을 뜯어 옷장 안에 넣어 두는 집이 많다. 이때 대부분은 제습제를 옷장 바닥 구석으로 밀어 넣는다. 습기는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앉으니 바닥에 딱 붙여 두는 쪽이 잘 먹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나 옷장을 열어 보면 그 한 통만 물이 가득 차 있고, 옷에서는 여전히 눅눅한 냄새가 난다. 제습제를 제때 갈아 주고 개수를 늘려도 마찬가지다. 물이 차오르는 속도만 빨라질 뿐 옷장 안쪽 공기는 그대로다.

같은 제습제를 같은 개수로 쓰면서도 결과가 갈리는 이유는 제품이 아니라 놓는 자리에 있다. 바닥에서 살짝 띄우고 칸마다 나눠 두는 것, 이 두 가지만 바꾸면 된다.

> **옷장 바닥에 딱 붙여 둔 제습제가 먼저 차버리는 이유**

| ![옷장 아랫칸 안쪽에서 낮은 받침 위에 제습제 통 밑면을 띄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1008_cbcbe0e7-5292-4c7a-ac93-e0fddf941158.jpg) *옷장 아랫칸 안쪽에서 낮은 받침 위에 제습제 통 밑면을 띄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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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안의 습기는 아래칸부터 차오른다. 무거운 공기가 옷장 바닥으로 가라앉는데, 아래칸은 옷이 빽빽하게 눌려 있고 문을 닫으면 공기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게다가 옷장 뒷면이 바깥과 맞닿은 벽에 붙어 있으면 그 벽면이 다른 곳보다 차가워서, 가라앉은 습기가 벽에 닿으며 물방울로 변해 남는다.

하필 가장 습한 그 바닥에 제습제를 그대로 내려놓으면 통 밑면으로는 공기가 지나가지 못한다. 제습제는 옷장 전체 공기가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 몰려 있는 습기만 계속 빨아들이게 되고, 내부에 물이 급하게 차오르면서 주변이 오히려 더 눅눅해진다. 반대로 손이 편한 윗칸에만 올려 두면 아래칸에 가라앉은 습기에는 아예 손이 닿지 않는다.

바닥에서 통 밑면만 조금 띄워도 밑으로 공기가 지나가면서 제습제가 옷장 안의 공기 전체에서 습기를 가져온다. 여기에 높이를 나눠 여러 곳에 두면 아래칸에 고인 습기와 위쪽 공기를 같이 처리하게 된다. 옷장처럼 문을 닫아 두는 좁은 공간에서 이 차이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 **옷장 습기 잡는 제습제 나눠 두는 방법**

| ![옷장 선반 앞에 납작한 제습제 세 통과 낮은 받침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1008_2fc49fd4-537f-4a2d-bd8f-f81811e8bc5f.jpg) *옷장 선반 앞에 납작한 제습제 세 통과 낮은 받침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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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제습제 세 통과 통을 올려 둘 낮은 받침이다. 안 쓰는 접시나 반찬통 뚜껑, 두꺼운 책, 옷장에 딸린 낮은 선반이면 충분하다. 통 밑면이 바닥에서 1~2cm만 떠 있으면 되니 높은 받침은 필요 없다. 새 제습제를 살 때는 옷장 칸 높이에 맞는 납작한 것을 고르면 옷에 눌리지 않는다.

옷을 채워 넣기 전에 옷장을 먼저 비우고 바닥과 벽면을 마른걸레로 한 번 닦는다. 손바닥으로 훑었을 때 축축한 기운이 남아 있으면 문을 다 열어 두고 반나절 정도 말린 다음 옷을 넣는다. 이미 젖어 있는 옷장에 제습제만 넣으면 새 통 하나를 그 물기에 다 쓰게 된다.

| ![비워 둔 옷장 아랫칸 바닥과 뒷벽을 마른걸레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1008_94f6c6db-222e-4ebc-83e7-38d51888aeb3.jpg) *비워 둔 옷장 아랫칸 바닥과 뒷벽을 마른걸레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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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제습제를 한곳에 몰지 않고 아랫칸, 가운데칸, 윗칸 세 곳에 나눠 놓는다. 아랫칸은 가장 안쪽 구석, 벽에서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 띄워 받침 위에 올린다. 가운데칸과 윗칸도 같은 식으로 옷이 걸리지 않는 옆쪽 빈자리에 둔다. 통 위에는 개어 둔 옷이나 쇼핑백을 올리지 않는다. 위가 막히면 습기가 들어가는 입구가 덮여 그 통은 거의 일을 못 한다.

| ![옷이 닿지 않는 옆쪽 빈자리에 제습제 통을 덮지 않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1009_a53772f6-3cad-4344-b4da-001e6fed8776.jpg) *옷이 닿지 않는 옆쪽 빈자리에 제습제 통을 덮지 않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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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놓았으면 옷장 문은 닫아 두는 것이 좋다. 다만 햇빛이 드는 창가 쪽 붙박이장이라면 제습제를 창과 맞닿은 면에서 떨어뜨려 넣는다. 직사광선을 받아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모아 둔 물이 다시 증발하고, 용기가 변형되면서 물이 새 옷을 적실 수 있다. 통에 고인 물이 절반쯤 올라오면 갈아 줄 때가 된 것인데, 옮길 때는 흔들지 않고 두 손으로 그대로 들어내 내용물을 변기에 흘려 버린다.

계절 옷을 바꿔 넣을 때마다 제습제 자리를 이렇게 손봐 두길 권한다. 같은 돈으로 같은 개수를 쓰면서도 봄에 다시 꺼낸 옷에서 눅눅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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