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청양고추, 봉지째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이것'만 떼면 3주는 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205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8T06:00:00
updated: 2026-09-28T06:10:12
keywords: ["고추 무름 방지","식초물 세척","채소 냉장 보관","청양고추 보관법","키친타월 밀폐용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58"
---

# "청양고추, 봉지째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이것'만 떼면 3주는 갑니다

| ![꼭지를 잘라 낸 청양고추를 키친타월 위에 한 줄로 담은 밀폐용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61012_f9aa42b7-6a9b-4fef-9d2f-783d86924921.jpg) *꼭지를 잘라 낸 청양고추를 키친타월 위에 한 줄로 담은 밀폐용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장을 봐 온 청양고추는 대개 비닐봉지에 담긴 그대로 냉장고 채소칸으로 들어간다. 고추는 물이 닿으면 금방 상한다고 알고 있어서 씻지 않고 봉지 입구만 돌돌 말아 넣어 두는데, 찌개에 넣으려고 며칠 만에 꺼내 보면 꼭지 쪽이 거뭇해지고 손에 물컹하게 잡히는 것이 섞여 있다.

무른 것을 골라내고 나면 사 온 양의 절반밖에 남지 않는 날도 있다. 봉지를 바꿔 담아 보기도 하고 신문지로 감싸 보기도 하지만 일주일을 넘기기가 쉽지 않아, 청양고추는 늘 조금씩 자주 사게 되는 재료로 남는다.

그런데 사 온 날 한 번만 손질해 두면 사정이 달라진다. 꼭지를 떼고 식초를 푼 물에 씻어 물기를 닦은 다음 키친타월을 위아래로 깔고 밀폐용기에 담아 두면, 씻지 않고 봉지째 둔 것보다 오래 3주까지 단단한 상태로 쓸 수 있다.

> **봉지째 넣은 청양고추가 꼭지부터 무르는 이유**

| ![비닐봉지 안쪽의 작은 물방울이 꼭지 부분에 닿은 청양고추.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61012_9fd8bfc8-45b2-4326-9c38-4ea4bdf04935.jpg) *비닐봉지 안쪽의 작은 물방울이 꼭지 부분에 닿은 청양고추.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고추가 상하기 시작하는 자리는 거의 언제나 꼭지다. 꼭지와 고추가 만나는 오목한 틈에는 씻지 않아도 수분이 남아 있고, 밭에서 딸 때 잘린 자리라 조직이 무른 편이다. 물기와 무른 조직이 한자리에 붙어 있으니 고추 전체에서 이 부분의 색이 가장 먼저 변하고 곰팡이도 여기서 시작된다.

비닐봉지에 담아 두면 그 물기가 빠져나갈 자리가 없다.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봉지 안쪽에 김이 서리고, 맺힌 물방울이 다시 고추 위로 떨어져 꼭지 틈에 고인다. 고추끼리 겹쳐 눌린 자리에도 물기가 남기 때문에 하나가 물러지면 맞닿은 옆의 것까지 금방 번진다.

그러니 오래 두려면 씻지 않는 쪽이 아니라, 씻더라도 물기를 남기지 않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식초를 푼 물에 담가 두면 겉에 남은 잔류농약과 흙먼지가 빠지고, 물기를 닦아 낸 뒤 키친타월을 깔아 두면 용기 안에 맺히는 물방울이 종이에 흡수되어 고추 표면에는 남지 않는다.

| ![식초를 푼 물에 꼭지를 뗀 청양고추를 담가 둔 큰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61012_8a4584b1-f27d-4ae5-985b-e7a4f1e0bd94.jpg) *식초를 푼 물에 꼭지를 뗀 청양고추를 담가 둔 큰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 **청양고추 꼭지 떼고 3주 보관하는 방법**

| ![가위로 청양고추 꼭지 밑동을 바짝 자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61012_656b0d3f-11e9-46d7-a456-be0677b6976b.jpg) *가위로 청양고추 꼭지 밑동을 바짝 자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준비할 것은 큰 볼과 식초, 키친타월, 뚜껑이 잘 닫히는 밀폐용기다. 먼저 고추 꼭지를 뗀다. 손으로 잡아 뜯으면 어깨 살이 같이 떨어져 나가므로 가위로 꼭지 밑동을 바짝 잘라 내는 편이 깔끔하고, 꼭지가 사라지면 물이 고이던 틈도 같이 없어진다.

볼에 물을 2리터쯤 받고 식초를 한 스푼 풀어 준 다음, 꼭지를 뗀 고추를 넣고 5분간 담가 둔다. 식초를 더 넣는다고 나아지지 않으니 물 2리터에 한 스푼이면 충분하고, 5분이 지나면 그대로 두지 말고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식초 냄새를 없앤다.

헹군 고추는 채반에 겹치지 않게 펼쳐 10분쯤 두어 겉물을 뺀 다음, 키친타월로 한 개씩 감싸듯 닦는다. 꼭지를 잘라 낸 자리와 끝의 뾰족한 부분에 물이 남기 쉬우니 그곳까지 닦아야 하고, 마른 종이에 물 자국이 묻어나지 않을 정도면 다 닦인 것이다.

| ![키친타월로 꼭지를 자른 자리까지 닦는 청양고추.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61012_de984da7-75a4-4835-93cc-bc9c8458ea04.jpg) *키친타월로 꼭지를 자른 자리까지 닦는 청양고추.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고 고추를 겹치지 않게 한 줄로 눕혀 담는다. 양이 많아 한 층으로 부족하면 그 위에 키친타월을 한 장 더 깔고 다시 한 줄을 담는다. 맨 위도 키친타월로 덮고 뚜껑을 닫아 냉장실에 넣은 뒤, 일주일에 한 번쯤 열어 종이가 축축해졌으면 새것으로 바꿔 깔아 주는 것이 좋다.

3주보다 더 오래 두어야 한다면 냉동이 낫다. 송송 썰거나 반으로 갈라 쓸 용도에 맞게 손질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얼리면 1년까지 두고 쓸 수 있다. 다만 얼렸던 고추는 녹으면서 물러져 생으로 먹기는 어려우니 찌개나 볶음에 얼린 채로 넣는 것이 좋다.

장을 본 날 30분만 들여 꼭지를 떼고 물기를 닦아 두면 남은 3주 동안 고추 걱정 없이 쓸 수 있으니, 다음에 청양고추를 사 오면 봉지째 넣기 전에 한 번 손질해 보길 권한다. 한 봉지를 끝까지 쓰는 일은 늘 버리던 절반을 그대로 식탁에 올리는 일이다.

---

이 글은 [더카뷰](https://egloos.com/thecarview)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