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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치찌개 끓일 때 마지막에 '이것' 한 숟가락 넣어보세요\"…이 조합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191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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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8T02:00:00
updated: 2026-09-28T02:10:11
keywords: ["국물 맛","김치찌개","돼지고기 김치찌개","요리 팁","케첩"]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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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찌개 끓일 때 마지막에 '이것' 한 숟가락 넣어보세요"…이 조합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 ![흰 밥그릇 옆에 놓인 냄비 속 김치찌개 국물과 돼지고기, 묵은지가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21010_9e7e0147-bee3-4072-aeaa-207d3d5a1a3b.jpg) *흰 밥그릇 옆에 놓인 냄비 속 김치찌개 국물과 돼지고기, 묵은지가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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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지면 김치찌개를 끓이는 날이 잦아진다.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넣고 푹 끓여 놓으면 밥 한 그릇은 그냥 비워지는데, 막상 국물을 떠먹다 보면 몇 숟가락 만에 입안이 텁텁해지는 때가 있다. 신맛만 날카롭게 도드라지고 고기 기름은 입안에 남아, 끓일 때 맡던 냄새만큼 맛이 따라오지 않는다.

이럴 때 대부분 설탕을 반 숟가락 넣거나 물을 조금 더 붓는다. 설탕을 넣으면 신맛이 덜 느껴지기는 하지만 국물 맛이 밋밋하게 눌리고, 물을 부으면 느끼함이 옅어지는 대신 김치 맛까지 같이 흐려진다. 결국 끓는 냄비 앞에서 간을 몇 번씩 다시 보다가 그대로 상에 올리게 된다.

이럴 때 냉장고 문칸에 있는 케첩을 1작은술만 쓰면 국물 맛이 한 방향으로 정리된다. 김치찌개에 케첩이라니 낯설지만, 넣는 시점과 양만 지키면 토마토 맛은 남지 않고 국물만 달라진다.

> **돼지고기 기름 때문에 무거워지는 김치찌개 국물**

| ![국물 표면 한쪽에만 옅은 기름막이 보이는 김치찌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21010_8a4b0eec-fc3a-4350-a7bf-e68ad74b2191.jpg) *국물 표면 한쪽에만 옅은 기름막이 보이는 김치찌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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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국물이 텁텁해지는 첫 번째 이유는 돼지고기에서 빠져나온 기름이다. 오래 끓일수록 고기 기름이 국물에 녹아 나와 표면에 얇은 막처럼 뜨는데, 이 기름이 혀에 먼저 닿으면서 뒤에 오는 김치 맛을 덮어 버린다. 처음 한두 숟가락은 고소하다가 먹을수록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묵은지의 신맛이다. 익은 김치일수록 신맛이 강해서 오래 끓여도 그대로 남는데, 국물에는 이 신맛을 받쳐 줄 단맛과 감칠맛이 부족하다. 그래서 설탕만 따로 넣으면 신맛이 잠깐 가려질 뿐이고, 기름은 기름대로 그대로 남아 맛이 한 덩어리로 모이지 않는다.

케첩이 통하는 이유는 필요한 세 가지가 한 숟가락 안에 같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 토마토를 졸여 만든 케첩에는 국물 맛을 진하게 만드는 감칠맛과 은은한 산미, 그리고 설탕 단맛이 섞여 있다. 이 셋이 동시에 들어가면 고기 기름의 느끼함이 눌리고 묵은지의 날카로운 신맛도 둥글게 퍼진다. 그래서 국물이 다 만들어진 뒤 마지막에 손을 대는 것이 요령이다.

> **김치찌개에 케첩 넣어 국물 맛 정리하는 방법**

| ![작은 계량스푼에 케첩 1작은술을 덜어 김치찌개 냄비 옆에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21010_4a339b7c-bd82-409f-b7b2-e94da80a043f.jpg) *작은 계량스푼에 케첩 1작은술을 덜어 김치찌개 냄비 옆에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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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케첩 1작은술이 전부다. 2~3인분 냄비 기준이고, 양이 많다고 두 숟가락씩 넣으면 토마토소스 맛이 그대로 올라오니 1작은술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넣는 때는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익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까지 맞춘 마지막 단계인데, 케첩에도 소금과 설탕이 들어 있어 간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넣으면 나중에 간을 다시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간이 맞았으면 불을 중간 불로 줄이고 케첩 1작은술을 국물 한가운데에 넣은 다음, 국자로 몇 번 저어 완전히 풀어 준다. 붉은 덩어리가 한쪽에 뭉쳐 있으면 그 부분만 달아지므로 국물 색이 고르게 돌아올 때까지 젓는 것이 좋다. 그대로 1분 정도만 더 끓이고 불을 끈다.

| ![국자로 저어 케첩이 국물에 고르게 풀리는 김치찌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21011_14a7db0a-746a-4318-8972-04377a683713.jpg) *국자로 저어 케첩이 국물에 고르게 풀리는 김치찌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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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충분하고 그보다 오래 끓이면 산미가 날아가 단맛만 남는다. 다 됐는지는 국물 색과 맛으로 확인하는데, 국물이 조금 더 밝은 붉은색을 띠고 한 숟갈 떠먹었을 때 입안에 기름기가 덜 남으면 된 것이다. 토마토 향이 코에 먼저 느껴진다면 양이 많았다는 뜻이다.

| ![밝은 붉은 국물을 국자로 떠 올린 김치찌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8/20260928021011_a2300a9e-d664-4e79-a5b9-8215955e8a23.jpg) *밝은 붉은 국물을 국자로 떠 올린 김치찌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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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덜 익어 신맛이 거의 없는 찌개나 참치를 넣어 끓인 찌개에는 굳이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원래 단맛이 도는 국물에 케첩까지 들어가면 맛이 단쪽으로 치우친다. 돼지고기를 넣고 묵은지로 끓인 날에만 쓰는 것이 낫다.

다음에 김치찌개를 끓일 때 불을 끄기 직전 1작은술만 시험해 보길 권한다.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찌개일수록 이렇게 마지막 한 숟가락으로 맛을 정리해 두면 남기는 국물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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