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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아침에 튼 첫 수돗물, 그대로 밥물로 쓰지 마세요\"…3분만 흘려보내면 달라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113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6T12:00:00
updated: 2026-09-26T12:10:05
keywords: ["물 끓이는 법","밥물","수돗물","아침 첫 물","정체수"]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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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튼 첫 수돗물, 그대로 밥물로 쓰지 마세요"…3분만 흘려보내면 달라집니다

| ![아침에 처음 튼 부엌 수도꼭지에서 물이 스테인리스 싱크대 볼로 곧게 떨어지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121005_53d7b506-a14a-4d7e-acd1-e56742913cca.jpg) *아침에 처음 튼 부엌 수도꼭지에서 물이 스테인리스 싱크대 볼로 곧게 떨어지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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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쌀을 씻고 그 길로 수도꼭지를 틀어 밥물을 받는 것은 어느 집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순서다. 국을 끓일 물도, 주전자에 채울 물도 대개 그 자리에서 한 번에 받아 둔다. 수돗물은 언제 틀어도 똑같이 나온다고 여기기 때문에, 언제 받는 물인지를 따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수기를 쓰는 집이라도 밥물과 국물까지 정수기 물로 받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아침 밥상에 오르는 물은 결국 수도꼭지에서 바로 받은 물인 셈이다. 수돗물이 깨끗하게 관리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물이 집 안 수도꼭지까지 오는 동안 어디에 얼마나 머물러 있었는지까지 따져 보는 사람은 드물다.

밤새 아무도 물을 쓰지 않은 집에서 아침에 처음 나오는 물은 낮에 받는 물과 상태가 같지 않다. 그래서 아침 첫 물은 3분 정도 흘려보낸 다음에 받아 쓰는 것이 좋고, 흘려보내는 물도 그냥 버리지 않고 쓸 방법이 있다.

> **밤새 배관 안에 멈춰 있던 아침 첫 물**

| ![싱크대 아래 문을 열어 수도 배관과 밸브가 드러난 모습으로, 밤새 물이 멈춰 있던 구간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121005_2ab05660-438c-40d4-ac75-8882481d44b4.jpg) *싱크대 아래 문을 열어 수도 배관과 밸브가 드러난 모습으로, 밤새 물이 멈춰 있던 구간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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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은 정수장을 나올 때까지 여러 번 검사를 거치지만, 그 뒤로 도로 밑 배관과 건물 안 배관을 지나 수도꼭지까지 오는 구간은 검사와 별개의 이야기다. 물이 계속 흐르고 있을 때는 관 안에 오래 머무는 물이 없는데, 온 식구가 잠든 여덟 시간 동안에는 관 안의 물이 그대로 멈춰 있게 되고, 그렇게 고여 있는 사이에 관에서 녹아 나온 물질이 물에 섞일 수 있다.

이렇게 밤새 관 안에 멈춰 있던 물은 아침에 수도꼭지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나온다. 아침에 물을 틀자마자 받은 물이 바로 그 물이라는 뜻인데, 눈으로 보기에는 평소와 다를 것이 없어서 그대로 밥솥에 붓게 된다. 밥물은 끓인 뒤에 따라 버리는 물이 아니라 쌀이 그대로 머금는 물이라서 더 신경 쓰는 편이 낫다.

이런 일은 아침에만 생기지 않는다. 낮이라도 서너 시간 물을 쓰지 않았다면 관 안에 물이 멈춰 있던 것은 마찬가지라서, 외출했다가 돌아와 처음 트는 물도 같은 방법으로 흘려보내고 받는 것이 좋다. 결국 관 안에 남아 있던 물을 새 물로 한 번 밀어낸 다음에 받으면 되는 일이다.

> **아침 첫 수돗물 3분 흘려보내고 받아 쓰는 방법**

| ![싱크대 안에 큰 플라스틱 대야를 받쳐 두고 흘려보내는 물을 받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121005_372d8320-6636-40ac-9467-43fcdbb60bdc.jpg) *싱크대 안에 큰 플라스틱 대야를 받쳐 두고 흘려보내는 물을 받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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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처음 수도꼭지를 틀면 3분 동안 그대로 물을 흘려보낸다. 하수구로 그냥 내려보내기 아까우면 싱크대나 욕실에 큰 대야를 받쳐 두고 받으면 되는데, 3분이면 대야 하나가 넉넉히 찬다. 받아 둔 물은 걸레를 빨거나 베란다와 욕실 바닥을 닦을 때, 화분에 물을 줄 때 그대로 쓰면 되므로 물값이 새어 나가지 않는다.

3분을 흘려보낸 뒤에 받은 물은 밥물이나 국물로 바로 쓴다. 끓여서 마실 물이라면 물이 끓기 시작한 다음부터가 중요한데, 주전자 뚜껑을 열어 둔 상태로 5분 이상 더 끓여야 소독약 냄새가 김과 함께 빠져나간다. 뚜껑을 덮은 채로 끓이면 냄새가 물속에 도로 떨어지므로, 열어 둔 김에 넘치지 않는지 보면서 불 앞을 지킨다.

| ![뚜껑을 열어 둔 스테인리스 주전자 안에서 물이 끓어오르며 김이 위로 빠져나가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121005_d4dffc6f-7e25-45da-b38b-e04a6bda8018.jpg) *뚜껑을 열어 둔 스테인리스 주전자 안에서 물이 끓어오르며 김이 위로 빠져나가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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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물은 한 김 식혀서 냉장고에 2시간쯤 두었다가 10~15도 정도로 차가워졌을 때 마시면 가장 맛있다. 냄새가 더 신경 쓰이면 숯을 넣어 두는 방법도 있는데, 물 1리터에 20~30그램짜리 숯 한두 개면 충분하다. 숯은 흐르는 물에 씻어 한 번 끓여서 말린 다음에 넣는다.

| ![끓여 식힌 물을 담은 유리병을 냉장고 문 선반에 넣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121005_5ac3d4cf-2bbc-4a7b-b2e4-516abc47ee97.jpg) *끓여 식힌 물을 담은 유리병을 냉장고 문 선반에 넣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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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끓인 물은 그날 안에 마실 만큼만 끓이는 것이 좋다. 끓이는 동안 소독 성분이 날아가서 오래 두면 맛이 변하기 쉬우니, 하루에 마실 양을 어림해 한 주전자씩 끓이는 쪽이 낫다. 정수기를 쓰는 집도 수도꼭지에서 바로 받는 밥물과 국물이 있으니 3분 흘려보내기는 똑같이 해 두는 편이 좋다.

아침에 수도꼭지를 열고 3분을 기다리는 일은 세수하고 이를 닦는 사이면 지나가는 시간이다. 식구들이 날마다 먹는 밥과 국에 들어가는 물을 챙기는 일이니, 내일 아침부터 대야 하나 받쳐 두고 시작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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