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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냉동 떡, 물에 담그지 마세요\"…'이것' 한 번 뿌리면 갓 뽑은 듯 쫄깃해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4966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4T08:00:00
updated: 2026-09-24T08:10:10
keywords: ["가래떡 데우기","냉동 떡 해동","떡 전자레인지","떡국떡 보관","전분 노화"]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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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 떡, 물에 담그지 마세요"…'이것' 한 번 뿌리면 갓 뽑은 듯 쫄깃해집니다

| ![냉동실에서 꺼낸 가래떡이 서로 달라붙어 한 덩어리로 굳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81009_35341515-45b6-4bb1-a660-5683c49f8ebb.jpg) *냉동실에서 꺼낸 가래떡이 서로 달라붙어 한 덩어리로 굳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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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에 올렸던 가래떡이나 떡국떡이 냉동실 한쪽에 봉지째 남아 있는 집이 많다. 명절이 지나고 한참 뒤에 생각나서 꺼내 보면 떡끼리 달라붙어 돌덩이처럼 단단해져 있는데,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굳은 떡을 보면 이걸 어떻게 녹여야 할지부터 막막해진다.

가장 흔히 하는 대처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그대로 담가 두는 것이다. 한두 시간 두었다가 건져 보면 겉은 물을 먹어 흐물흐물한데 가운데는 여전히 단단해서, 구우면 겉만 눌어붙고 끓이면 표면이 풀어져 국물이 탁해진다. 실온에 그냥 꺼내 두어도 몇 시간이 지나면 겉면이 하얗게 마르고 갈라진다.

굳은 떡에 필요한 것은 긴 해동 시간이 아니라 표면에 얹는 물 한 번이다. 분무기로 떡 겉면에 물을 가볍게 뿌린 다음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고 2~3분만 돌리면 된다.

> **물에 담가 둘수록 겉만 퍼지는 냉동 떡**

| ![물에 담가 둔 떡은 겉면이 희끄무레하게 부풀고 가운데는 단단한 상태 그대로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81009_b01c3ff2-fa0b-4db0-88dd-f096fc5398e5.jpg) *물에 담가 둔 떡은 겉면이 희끄무레하게 부풀고 가운데는 단단한 상태 그대로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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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딱딱해지는 것은 얼어서가 아니라 전분이 늙기 때문이다. 갓 뽑은 떡 안에서 물을 머금고 있던 전분은 시간이 지나면 물을 밀어내고 서로 단단히 뭉치는데, 이것이 전분 노화다. 냉동실에 오래 둔 떡이 부러질 만큼 단단한 것도 속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온에 꺼내 두는 자연 해동으로는 떡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나온 물기가 대부분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려 표면이 오히려 마르기 때문이다. 물에 통째로 담그는 방법이 아쉬운 것도 물이 겉면 몇 밀리미터까지만 스며들어 그 부분만 퍼지게 만들 뿐, 속까지는 닿지 못해서다.

전분이 뭉친 자리를 풀려면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열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 그 물기는 떡을 푹 적실 정도가 아니라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 정도면 충분하고, 그 물이 달아나지 않게 가둬 두기만 하면 안쪽까지 수증기가 퍼진다.

> **냉동 가래떡에 물 뿌려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방법**

| ![물을 담은 작은 분무기와 뚜껑 달린 전자레인지용 용기, 냉동 떡을 나란히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81009_f8cd4aff-b080-4d33-9587-a19065956bca.jpg) *물을 담은 작은 분무기와 뚜껑 달린 전자레인지용 용기, 냉동 떡을 나란히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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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분무기에 담은 물과 뚜껑이 있는 전자레인지용 용기뿐이다. 냉동실에서 꺼낸 떡은 서로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억지로 떼려다 부러뜨리지 말고 한 덩어리째 용기에 옮겨 담아도 된다. 분무기가 없으면 손에 물을 묻혀 떡 표면을 한 번 쓸어 주어도 된다.

떡을 용기에 한 겹으로 펼쳐 놓고 겉면에 물을 두세 번 뿌린다. 떡 표면이 전체적으로 젖어 반들거릴 정도면 되고, 용기 바닥에 물이 고일 만큼 뿌리면 담가 두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그 전에 멈춘다.

| ![한 겹으로 펼친 떡 표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겉면만 젖어 반들거린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81009_8b1b133b-fad2-488e-9b3e-52942460e5d9.jpg) *한 겹으로 펼친 떡 표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겉면만 젖어 반들거린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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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린다. 뚜껑을 덮어야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지 않고 용기 안에 머물면서 떡 사이사이로 들어간다. 뚜껑에 김 빠지는 구멍이 있으면 열어 두고, 랩을 씌울 때는 젓가락으로 두어 군데 구멍을 낸다.

| ![뚜껑의 김 빠지는 구멍을 열어 둔 용기를 전자레인지 안에 넣는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81010_acf7b4f7-5bc9-426f-9f5a-9e0d0c9b5d06.jpg) *뚜껑의 김 빠지는 구멍을 열어 둔 용기를 전자레인지 안에 넣는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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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이 지나면 한 번 꺼내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눌러 본다. 젓가락 끝이 쑥 들어가고 떡이 옆으로 늘어나면 다 된 것이고, 아직 가운데가 걸리면 30초씩 더 돌린다. 갓 나온 용기와 수증기는 뜨거우니 뚜껑은 얼굴을 비킨 채 반대쪽부터 여는 것이 안전하다.

떡 양이 많으면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두 번에 나눠 데우는 편이 고른데, 한꺼번에 넣으면 아래쪽은 덜 녹고 위쪽만 물러진다. 한 번 데운 떡을 다시 얼리면 처음보다 더 단단해지니 그때 먹을 만큼만 꺼내는 것이 좋다. 남은 떡은 냉장실이 아니라 냉동실에 그대로 두어야 덜 굳는다.

명절에 얼려 둔 떡을 꺼낼 때마다 물을 한 번 뿌려 데워 보길 권한다. 떡을 제대로 데워 놓으면 떡국을 끓이든 구워 먹든 갓 뽑은 떡으로 만든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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