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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택배 박스 내놓기 전 '이것'부터 떼어내세요\" 택배 박스 그냥 분리수거하면 헛일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4936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4T02:00:00
updated: 2026-09-24T02:10:05
keywords: ["멸균팩 배출 방법","영수증 종량제 봉투","운송장 감열지","종이컵 분리배출","택배 상자 분리배출"]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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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 박스 내놓기 전 '이것'부터 떼어내세요" 택배 박스 그냥 분리수거하면 헛일됩니다

| ![현관 앞 마루 바닥에 놓인 갈색 택배 상자 겉면에 이름과 주소가 적힌 흰 운송장이 붙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21004_77a51295-e640-476a-b636-35fd533e7caa.jpg) *현관 앞 마루 바닥에 놓인 갈색 택배 상자 겉면에 이름과 주소가 적힌 흰 운송장이 붙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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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일이 잦아지면서 현관 앞에는 택배 상자가 며칠 만에 한두 개씩 쌓인다. 분리배출하는 날이 되면 상자를 발로 밟아 납작하게 접고 끈으로 묶어 종이류로 내놓게 되는데, 상자 겉면에는 이름과 주소가 적힌 운송장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이 상자에 붙어 있던 것이니 같이 나가도 괜찮겠거니 싶고, 계산하고 받은 영수증이나 음료를 마시고 남은 종이컵도 종이니까 종이류 묶음 위에 그대로 얹어 둔다. 그런데 이렇게 내놓은 종이 뭉치는 선별장에서 다시 종이가 되지 못하고 통째로 걸러지는 일이 생각보다 흔하다.

종이처럼 보여도 종이류로 내놓으면 안 되는 것이 꽤 많다. 택배 운송장과 영수증, 종이컵과 멸균팩이 대표적인데, 넷 다 겉만 보면 영락없는 종이다. 가위 하나와 종량제 봉투만 있으면 이 네 가지를 제대로 갈라 내놓을 수 있고, 상자 한 개에 드는 시간은 10초 남짓이다.

> **종이처럼 보여도 종이가 아닌 운송장과 영수증**

| ![식탁 위에 택배 운송장 한 장과 영수증 한 장, 종이컵 하나, 갈라 펼친 멸균팩이 나란히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21004_dbf4b58d-2bbc-42e8-b967-7edbd99cec32.jpg) *식탁 위에 택배 운송장 한 장과 영수증 한 장, 종이컵 하나, 갈라 펼친 멸균팩이 나란히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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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운송장은 감열 프린터로 찍어 내는 라벨지다. 열을 받으면 글자가 나타나도록 표면에 약품을 입혀 놓은 종이라서 일반 종이와 성질이 다르다. 여기에 뒷면 접착제와 비닐 테이프까지 붙어 있으니, 상자에 달린 채로 나가면 재생 원료에 섞이면 안 되는 물질이 같이 따라간다.

계산하고 받는 영수증도 같은 감열지다. 손톱으로 긁으면 검은 줄이 생기는 종이가 전부 여기에 해당하는데, 표면에 입힌 약품 때문에 물에 풀어 다시 종이로 만드는 공정에 넣을 수 없다. 게다가 영수증에는 카드번호 일부와 결제한 시간이 찍혀 있어, 그대로 내놓으면 개인정보가 밖으로 나가게 된다.

종이컵과 멸균팩은 종이에 다른 재질이 한 겹 더 붙어 있다. 종이컵 안쪽에는 물이 새지 않도록 얇은 코팅이 되어 있고, 두유나 주스가 담기는 네모난 멸균팩은 안쪽에 알루미늄이 덧대어져 있어 펼쳐 보면 회색빛이 돈다. 이 한 겹 때문에 일반 폐지와 섞이면 불순물로 걸러지므로, 내놓기 전에 손으로 갈라 두어야 한다.

> **택배 상자에 붙은 운송장 떼어 내는 방법**

| ![두 손이 택배 상자 위 이음새에 붙은 투명 테이프 끝을 잡고 길게 뜯어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21005_606d67a1-599f-421d-a407-49e5ec205601.jpg) *두 손이 택배 상자 위 이음새에 붙은 투명 테이프 끝을 잡고 길게 뜯어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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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가위와 종량제 봉투 하나면 충분하다. 상자를 접기 전에 위아래를 붙여 놓은 비닐 테이프부터 끝을 잡고 길게 뜯어내고, 상자 안에 들어 있던 완충용 비닐이나 에어캡도 꺼내 비닐류로 따로 모은다. 테이프가 짧게 끊어지면 손톱으로 끝을 다시 세워 잡아당기면 된다.

다음은 운송장이다. 손으로 뜯으면 겉면만 벗겨지고 접착제가 남기 쉬우니, 가위로 운송장 둘레를 따라 상자 종이째 오려 내는 편이 빠르다. 오려 낸 운송장은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적힌 부분이 서너 조각으로 나뉘도록 잘게 찢어 종량제 봉투에 넣는다.

| ![가위가 운송장 바깥쪽 둘레를 따라 상자 종이째 잘라 내고 있고, 한 손은 상자를 눌러 잡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21005_21e0ef0f-136a-447c-a9d1-0bd0d7b42469.jpg) *가위가 운송장 바깥쪽 둘레를 따라 상자 종이째 잘라 내고 있고, 한 손은 상자를 눌러 잡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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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지갑이나 주머니에 모인 영수증은 결제 정보가 적힌 가운데를 가로질러 몇 번 찢은 다음 종량제 봉투에 넣고, 종이류 묶음에는 한 장도 얹지 않는다. 종이컵은 안에 남은 음료를 버리고 물로 한 번 헹군 뒤, 전용 수거함이 있으면 거기에 넣고 없으면 종량제 봉투로 보낸다.

| ![두 손이 영수증 가운데를 가로질러 찢고 있고, 그 아래 반투명 종량제 봉투 입구에 이미 찢은 조각들이 들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4/20260924021005_ff53201e-40dd-43ee-9cc6-57bef58df99c.jpg) *두 손이 영수증 가운데를 가로질러 찢고 있고, 그 아래 반투명 종량제 봉투 입구에 이미 찢은 조각들이 들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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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과 멸균팩은 가위로 옆면을 갈라 펼친 다음 물로 헹궈 말린다. 젖은 채로 내놓으면 종이가 물러져 일반 쓰레기로 처리되니, 손으로 만졌을 때 축축한 기운이 없어야 다 마른 것이다. 다 마른 팩은 우유팩끼리, 멸균팩끼리 따로 모아 종이팩 수거함에 내놓고, 수거함이 없는 곳에서는 두 가지를 각각 묶어 종이류와 떨어뜨려 놓는다.

상자를 접는 김에 운송장 한 장만 오려 내고, 영수증은 찢어서 종량제 봉투에 넣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이렇게 갈라 내놓는 일은 한 달 동안 모아 둔 종이 상자가 다시 종이로 쓰이게 만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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