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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새우 등 검은 줄 제거해야 할까? 내장 성분과 현미경 관찰 결과"
url: https://egloos.com/susanghanlab/22347
channel: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channel_url: https://egloos.com/susanghanlab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8-23T10:44:41
updated: 2026-09-10T08:37:28
keywords: ["갑각류","블랙타이거새우","새우","새우내장","새우등검은줄","새우소화관","새우손질","생물학","얼룩새우","킹타이거새우"]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TARDyEer1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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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 등 검은 줄 제거해야 할까? 내장 성분과 현미경 관찰 결과

- 새우 등 쪽의 검은 줄은 배설물이 담긴 소화관(장)으로, 신경계와 장의 위치가 척추동물과 반대인 절지동물의 해부학적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 현미경 관찰 결과 장 내부에는 미세 플랑크톤, 유기물 찌꺼기, 단단한 외골격 파편 등 해저에서 섭취한 먹이의 소화 잔류물이 들어 있습니다.
- 익혀 먹을 때는 위생상 큰 문제가 없으나, 서걱거리는 식감과 쌉싸름한 잡미를 줄이고 생식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거하는 편이 좋습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3/20260823104440_77d96306-91a6-4fdb-9af5-10fde7aa60a8.webp)

새우를 손질하거나 먹다 보면 등 쪽을 따라 길게 이어진 검은 줄을 흔히 발견하곤 합니다. 많은 분이 이를 단순히 '새우 똥'이라 부르며 떼어내야 할지, 그냥 먹어도 괜찮을지 고민하곤 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검은 줄은 **새우의 소화관인 장(腸)과 그 내부에서 소화 중인 먹이**입니다.

해산물을 조리할 때 소화관을 정리하는 작업은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 식감과 위생, 그리고 향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새우의 검은 줄이 왜 등 쪽에 자리 잡고 있는지, 내부에는 정확히 어떤 물질이 들어 있는지 해부학적 구조와 상세 관찰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흰색 배경 위에서 핀으로 고정된 새우의 등 껍질을 벗기고 핀셋으로 소화관인 검은 줄을 들어 올리는 모습](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3/20260823104440_ffb86dbc-10ba-4829-9501-397f4c74a552.webp)

*흔히 새우 똥이라 부르는 이 검은 줄은 소화관의 일부로, 조리 전 제거하는 것이 위생과 식감 측면에서 권장됩니다.*

  

## 새우 등에 장이 위치하는 해부학적 이유

사람을 포함한 척추동물은 소화관이 배 쪽에 있고 척수 신경이 등 쪽에 위치합니다. 반면 새우 같은 절지동물은 해부학적 구조가 반대로 뒤집혀 있습니다. **신경줄은 배 쪽을 따라 지나가고, 식도에서 이어지는 위와 장은 등 쪽을 따라 일자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소파에 앉아 자신의 배를 만지고 있으며, 오른편에는 사람의 내부 장기 구조를 보여주는 그래픽이 배치되어 있습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3/20260823104440_eebc0f64-2671-40b9-8c78-7257a8be6829.webp)

*사람은 소화관이 배 쪽에 위치하지만, 새우와 같은 절지동물은 이와 다른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두부) 쪽에 위치한 위에서 소화된 먹이는 등 쪽의 길쭉한 장을 거쳐 꼬리 끝 항문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새우 등에서 확인되는 검은 줄은 등껍질(갑각) 바로 아래를 지나는 장관 자체와 그 내부에 채워진 배설물 전 단계의 유기물입니다.

## 킹타이거 새우 해부로 보는 소화기관 구조

덩치가 큰 얼룩새우(상업명 킹타이거 새우)의 등 쪽 갑각과 근육을 절개해 보면, 투명한 근육층 바로 위로 검고 굵은 줄 형태의 장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등 쪽 근육을 살짝 헤집으면 튜브 모양의 장관을 손상 없이 분리해낼 수 있습니다.

  

![흰색 장갑을 낀 손이 핀셋과 도구로 킹타이거 새우의 등 껍질을 조심스럽게 절개하고 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3/20260823104440_1669a067-5a5b-4a10-9bb4-96a93e44c0a1.webp)

*새우의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 껍질을 정교하게 갈라 내부 장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핀으로 고정되어 등껍질이 열린 킹타이거 새우의 내부에서 핀셋으로 검은색 소화관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촬영된 비디오 프레임이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3/20260823104440_8a8f6a9f-0e4e-4743-aa1f-fe9e720c9227.webp)

*갑각을 조심스럽게 분리하면 등에 길게 자리 잡은 소화관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우의 머리 쪽(두용부) 갑각을 열어보면 장과 연결된 **위(Stomach), 간췌장(Hepatopancreas), 생식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섭취된 먹이는 두용부 위에서 1차로 으깨진 뒤, 등 쪽 장을 지나며 영양분이 흡수되고 남은 잔여물이 검은 줄 형태로 장 내부에 남게 됩니다.

## 현미경으로 관찰한 새우 장 내부 성분

새우 장을 절개해 내부 물질을 추출한 뒤 현미경으로 고배율 확대해 보면, 새우가 살아있을 때 바닥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우는 주로 해저면의 유기물 찌꺼기(데트리투스), 미세 플랑크톤, 작은 갑각류나 연체동물 사체를 먹고 사로잡는 바닥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흰색 장갑을 낀 연구자가 스포이트를 이용해 새우의 등에서 추출한 내장 물질을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올리고 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3/20260823104440_31fdc791-3cb4-43f7-bc64-39854e8f6125.webp)

*새우 등에서 채취한 소화관 내부의 물질을 슬라이드 글라스로 옮겨 현미경 관찰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가장 흔히 발견되는 것은 **소화되고 남은 유기물 찌꺼기와 미세 플랑크톤 파편, 미상의 바늘 모양 결정 및 껍질 조각**입니다. 소화가 거의 끝난 상태라 생물의 형체가 완벽히 남아 있지는 않지만, 흙이나 모래 알갱이, 미세한 외골격 조각 등이 촘촘하게 얽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전 손질법: 검은 줄을 꼭 제거해야 할까?

새우 등 쪽 검은 줄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지는 조리 방식과 새우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 **가열 조리 시 (구이, 튀김, 찜)**: 충분히 익혀 먹으면 소화관 내부의 세균이 대부분 사멸하므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습니다. 다만 새우가 모래나 단단한 유기물을 많이 삼킨 상태라면 **모래가 서걱거리는 식감이나 쌉싸름한 잡미**가 남을 수 있습니다.
- **생식 시 (생새우회, 간장게장/새우장)**: 익히지 않고 먹을 때는 장 내부의 세균이나 부패 가능성을 고려해 **위생과 깔끔한 맛을 위해 반드시 장을 제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새우 크기 기준**: 작은 잔새우는 장의 양이 적어 식감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블랙타이거나 킹타이거처럼 크기가 큰 대형 새우는 장이 굵고 내용물이 많아 이쑤시개나 핀셋으로 등 마디 사이에 집어넣어 위로 끌어올려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흰색 라텍스 장갑을 낀 양손이 껍질이 벗겨진 생새우의 복부 근육을 잡아당겨 갑각에서 분리하는 모습](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23/20260823104440_5c894107-a9d6-4536-858d-0f42163db55c.webp)

*새우의 등 근육을 가볍게 당겨주면 갑각과 살이 깔끔하게 분리되어 손질하기 한결 수월해집니다.*

  

새우 등 쪽의 검은 줄은 신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우 자연스러운 생체 구조입니다. 앞으로 새우를 요리하거나 드실 때 등 쪽 검은 줄을 발견하신다면, 절지동물 특유의 소화관 구조를 떠올리며 조리 목적에 맞춰 깔끔하게 손질해 즐기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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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새우 등 쪽 검은 줄을 먹으면 건강에 해롭나요?

익혀서 드신다면 위생상 해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장 내부에 모래나 미세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서걱거리는 식감이 느껴지거나 씁쓸한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조리 전 손질할 때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킹타이거 새우와 블랙타이거 새우는 다른 종인가요?

아닙니다. 둘 다 학명상 '얼룩새우'로 동일한 종입니다. 얕은 바다나 양식장에서 자란 개체를 보통 블랙타이거 새우라 부르고, 깊은 바다에서 40cm 이상 크게 자란 자연산 개체를 상업적으로 킹타이거 새우라고 부릅니다.

### 새우 손질할 때 검은 줄을 가장 쉽게 빼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새우 등 쪽 두 번째나 세 번째 마디 껍질 사이로 이쑤시개를 넣은 뒤, 위쪽으로 들어 올리며 조심스럽게 끌어당기면 긴 실 모양의 장이 한 번에 깔끔하게 뽑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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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상한생선 Life Science](https://egloos.com/susanghanlab)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TARDyEer1v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