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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탄소를 규제하면 기업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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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이찌라의 \"기업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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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0T10:46:19
updated: 2026-10-20T10:46:19
keywords: ["CBAM","ESG","배출권거래제","석유화학","수소환원제철","시멘트산업","철강산업","친환경경영","탄소국경조정제도","탄소중립"]
source_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kPddT44Ns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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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를 규제하면 기업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으로 탈탄소는 단순 환경 보호를 넘어 수출 중심 제조 기업의 핵심 무역 장벽이자 생존 과제가 되었습니다.
- 화학 반응으로 탄소가 발생하는 공정 배출과 화석연료 연소에 따른 직접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소환원제철과 청정에너지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초기 감축 비용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친환경 기술 혁신을 선점한 기업만이 ESG 중심의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104619_5ad3dcad-3dfc-49f1-a349-a7c71b8d3d31.webp)

탄소를 규제하면 당장 생산 비용이 늘어나 기업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탈탄소는 피할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니라 **수출 중심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무역 기준**으로 바뀌었습니다.

## 1. 탄소 규제, 무역 장벽이 되다

과거(2022년 5월)에는 EU의 배출권거래제(ETS) 강화에 이어 2021년 발표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도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에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탄소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곧 수출 단가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최신 정보: CBAM은 2023년 10월부터 배출량 보고만 요구하는 전환기를 거쳐, 2026년 1월 1일부터 본 시행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인증서 구매는 2027년 2월부터 시작되며, 2026년 수입분에 대한 정산도 그때 이뤄집니다. 대상 품목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6개입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 구조상, 탄소 규제를 단순한 환경 규제로 치부하고 외면하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완전히 도태될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 2. 제조업 탄소 감축이 쉽지 않은 이유

전체 온실가스 배출에서 산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6.7%에 달할 만큼 막대하지만, 제조업 현장의 탄소 감축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탄소가 배출되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 관문으로 나뉩니다.

- **직접 배출(연료 연소)**: 초고온 열원을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
- **공정 배출(화학 반응)**: 원료를 가공하고 합성하는 물리·화학적 공정 자체에서 불가피하게 발생

  

![흰색 구 형태의 귀여운 캐릭터가 화면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상단에는 'EP3. 산업부문의 온실가스'라는 문구가, 하단에는 '기술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라는 자막이 있습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104619_17f536f6-0799-4f65-9804-6a8cc186b0bd.webp)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강 산업의 경우 고로에서 철광석의 산소를 떼어내기 위해 석탄계 연료인 코크스를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화학적으로 막대한 이산화탄소가 생성됩니다. 강철 1톤을 만들 때 약 1.8톤 이상의 탄소가 배출될 정도로 구조적 한계가 뚜렷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같은 혁신 공정이 필수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시멘트 산업 역시 원료인 석회석(탄산칼슘)을 가열·분해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탄소가 방출되며,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산업 또한 나프타 분해 공정 등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합니다. 바이오 원료 도입이나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기술이 대안으로 제시되는 이유입니다.

## 3. 전기화와 청정에너지가 핵심 열쇠

화학 반응에 따른 공정 배출은 원천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서는 단기간에 줄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재 더 현실적이고 파급력이 큰 감축 영역은 전체 배출의 다수를 차지하는 에너지 사용 부문입니다.

  

!['산업부문의 온실가스'라는 제목과 함께 78.4%라는 수치가 적힌 도넛형 차트가 강조된 그래픽 이미지입니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104619_b55c4f9e-c8e6-4efe-b056-eeff05697323.webp)

*산업 현장에서 연료와 원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직접배출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를 직접 태우는 방식을 전력 기반 공정으로 전환하는 '전기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산업 부문의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순히 전기를 쓰는 것을 넘어 **무탄소 청정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인프라**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 4. 철강·석유화학·시멘트와 전방 산업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와 같은 전통 중화학공업 기업뿐만 아니라, 이들 원자재를 납품받아 완제품을 만드는 전방 산업 전체가 직접적인 사정권에 들어왔습니다.

시장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가 기업 가치와 투자 유치의 핵심 잣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탄소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은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고객사와 투자자로부터 외면받는 양극화 경향이 있습니다. 소비자 역시 친환경 인증 제품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추세입니다.

## 5. 단기 비용과 장기 경쟁력 사이

단기적으로는 청정 기술 도입과 설비 전환에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기업에 단기적인 마진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현실적 한계이자 과제입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친환경 공정 기술의 우위를 먼저 확보하는 기업은 글로벌 규제 리스크를 방어하는 수준을 넘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잡게 됩니다. 규제를 비용으로만 볼 것인지, 아니면 차세대 판을 흔들 혁신 동력으로 삼을 것인지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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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Q

###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에 어떤 타격이 있나요?

탄소 배출량이 많은 철강, 화학 등의 업종은 탄소국경세 부과로 인해 수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거나, 감축 설비 투자로 인한 단기 원가 상승 부담을 겪게 됩니다.

### 공정 배출과 직접 배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직접 배출은 열이나 동력을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탄소이며, 공정 배출은 철광석 환원이나 석회석 가공처럼 원료 간의 화학 반응 자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뜻합니다.

###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상용화되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석탄 코크스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여 철을 만들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대신 수증기(물)만 배출되어 철강 공정의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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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찌라의 "기업읽어드립니다"](https://egloos.com/read-brand)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kPddT44Nsw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