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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 빠진 탄산수, 싱크대에 쏟아 버리지 마세요\" 청소부터 음식까지 살림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9613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6T14:00:00
updated: 2026-11-06T14:40:29
keywords: ["남은 탄산수","커피 얼룩 제거","탄산수 활용법","튀김 반죽","팬케이크 반죽"]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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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빠진 탄산수, 싱크대에 쏟아 버리지 마세요" 청소부터 음식까지 살림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 ![차가운 탄산수를 팬케이크 반죽에 막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44028_3b61b6f2-cd67-4ed2-8d11-700d47245acb.jpg) *차가운 탄산수를 팬케이크 반죽에 막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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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찬 탄산수에 손이 덜 가는 때다. 한두 모금 남겨 냉장고에 넣어 둔 탄산수는 며칠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뚜껑을 열어 보면 김이 빠져 마실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결국 싱크대에 쏟아 버리게 되는데, 돈을 주고 산 것이라 버릴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향과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라면 마시는 것 말고도 쓸 곳이 많다. 옷에 튄 커피 얼룩을 닦을 때 쓸 수 있고, 팬케이크와 와플 반죽, 달걀 요리, 고기 밑간, 튀김 반죽에도 넣을 수 있어서 김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쓸 곳을 나누면 한 병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쓸 수 있다.

**탄산수 기포가 음식 식감을 가볍게 만드는 이유**

| ![차가운 탄산수를 넣은 반죽에 작은 기포가 올라온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44029_cc403f8f-6e30-4760-8c2b-d3337b9ee7b1.jpg) *차가운 탄산수를 넣은 반죽에 작은 기포가 올라온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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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녹인 것이라 기포가 올라오고, 일반 물보다 약한 산성을 띤다. 요리에서 쓸모가 큰 것은 이 기포인데, 반죽에 섞으면 기포가 반죽 안에 작은 공기층을 만들고, 팬이나 기름에서 열을 받으면 기포가 빠져나가면서 반죽이 한결 가볍고 폭신하게 익는다.

맹물로 만든 반죽에는 이런 공기층이 없어 팬케이크가 묵직해지기 쉽고 튀김옷도 무겁게 느껴지는 편이다. 반죽을 오래 저으면 밀가루가 끈끈해져 식감이 더 무거워지는데, 차가운 탄산수를 넣어 반죽 온도를 낮게 유지하면 밀가루가 지나치게 끈끈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어 튀김 반죽에 잘 맞는다.

식감을 만드는 것이 기포인 만큼 반죽에는 개봉한 지 오래되지 않은 탄산수를 쓰는 것이 좋고, 김이 많이 빠진 탄산수는 커피 얼룩을 닦는 쪽으로 돌리면 된다. 커피 얼룩은 마르기 전에 손을 대야 자국이 덜 남기 때문에, 외출해서 마시다 남은 탄산수가 손에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마시다 남은 탄산수 집에서 알뜰하게 쓰는 방법**

| ![커피가 튄 셔츠에 탄산수를 조금씩 적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44029_78c89644-ee45-49a8-94f8-df66c526b464.jpg) *커피가 튄 셔츠에 탄산수를 조금씩 적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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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커피를 쏟았다면 먼저 휴지나 깨끗한 천을 대고 위에서 아래로 눌러 커피를 최대한 빼낸다. 옆으로 문지르면 얼룩이 넓어질 수 있으니 누르는 것이 좋다. 그다음 얼룩 부위에 탄산수를 조금씩 적시고 깨끗한 휴지나 손수건으로 다시 눌러 내는 과정을 몇 차례 되풀이하는데, 한꺼번에 많이 붓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편이 낫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자국이 남아 있으면 액체 세탁세제를 소량 묻혀 얼룩에 스며들도록 가볍게 눌러 주고 세탁표시에 맞춰 빤다. 팬케이크나 와플을 구울 때는 물 대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탄산수를 반죽에 넣고, 가루가 겨우 섞일 정도로만 저은 뒤 바로 굽는 것이 좋다.

| ![가루가 겨우 섞인 팬케이크 반죽을 팬에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44029_19ea1e11-c81d-464f-82d8-6fde986a3217.jpg) *가루가 겨우 섞인 팬케이크 반죽을 팬에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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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요리에는 그릇에 푼 달걀에 탄산수를 소량 넣어 가볍게 섞고, 팬에 부어 약불이나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힌다.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할 때 주걱으로 크게 저으면 몽글몽글하게 모양이 잡힌다. 우유나 생크림을 넣었을 때처럼 맛이 무거워지지 않고 한결 가볍게 익힐 수 있으며, 과일 향이 들어간 제품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가장자리가 익은 달걀을 주걱으로 크게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44029_4f6ffdd1-e861-4064-a1f7-e2d5bdfb2283.jpg) *가장자리가 익은 달걀을 주걱으로 크게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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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부위의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탄산수가 고기 표면에 고르게 닿도록 잠시 담가 둔다. 탄산수를 따라 내고 양념을 넣어 재운 다음 평소처럼 굽거나 볶으면 육질이 한결 부드럽게 느껴진다. 양념에 소량 섞어 써도 되는데, 향이 없는 무가당 탄산수를 써야 양념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

튀김 반죽은 차가운 탄산수를 넣어 젓가락으로 몇 차례만 섞고, 약간의 덩어리가 남은 상태에서 바로 사용한다. 오래 저으면 반죽이 무거워지고 탄산도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튀기기 직전에 먹을 만큼만 섞는 것이 좋다. 재료를 넣을 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재료의 물기를 닦고 기름 가까이에서 천천히 넣는다.

이렇게 튀겨 건진 튀김은 젓가락으로 집어 들면 튀김옷이 얇고 가볍게 부서진다. 같은 탄산수로 구운 팬케이크는 포크로 누르면 폭신하게 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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