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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육 만들 때 밥솥에 넣고 '이 버튼' 눌러보세요\"…잡내 없이 야들야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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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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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6T06:00:00
updated: 2026-11-06T06:40:04
keywords: ["돼지고기 수육","만능찜","밥솥 수육","수육","전기밥솥 요리"]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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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육 만들 때 밥솥에 넣고 '이 버튼' 눌러보세요"…잡내 없이 야들야들합니다

| ![양파와 대파 위에 돼지고기 덩어리를 올린 전기압력밥솥 내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3_fd616770-7fa1-4d5d-a518-e4d20bec9e5c.jpg) *양파와 대파 위에 돼지고기 덩어리를 올린 전기압력밥솥 내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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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고 김장철이 다가오면 갓 담근 김치에 곁들일 수육 생각이 자주 나는데, 막상 만들려고 하면 큰 냄비부터 꺼내야 해서 저녁 준비가 번거로워진다.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한 시간 가까이 끓여야 하니 시간 여유가 있는 주말이 아니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다.

끓이는 동안 불 앞을 떠나기도 어렵다. 불이 세면 국물이 넘치고 약하면 시간이 더 걸려서 중간중간 불 세기를 조절해야 하고, 물이 줄어들면 다시 부어야 한다. 그렇게 오래 삶았는데 고기가 퍽퍽하게 나오면 들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럴 때 집에 있는 전기밥솥의 찜 기능을 쓰면 손이 훨씬 덜 간다. 내솥 바닥에 양파와 대파를 깔고 돼지고기를 올린 뒤 적은 양의 물만 붓고 버튼을 누르면 되기 때문인데, 고기 두께에 맞는 조리 시간과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 두면 처음 만드는 사람도 어렵지 않다.

**적은 물로도 밥솥 안에서 고기가 익는 이유**

| ![적은 물과 채소를 담은 전기압력밥솥 내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3_be79683a-da12-4e35-83d1-647fea009d5d.jpg) *적은 물과 채소를 담은 전기압력밥솥 내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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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수육에 물이 많이 필요한 이유는 끓는 동안 뚜껑 틈으로 김이 계속 빠져나가 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밥솥은 뚜껑을 닫으면 김이 냄비보다 훨씬 적게 빠져나가는데, 익는 동안 고기와 채소에서 나온 수분이 내솥 안에 머물기 때문에 물을 조금만 넣어도 바닥이 금방 마르지 않는다.

물을 많이 넣는다고 고기가 더 부드러워지는 것도 아니다. 밥솥에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국물만 늘어나고 고기는 푹 삶아진 식감에 가까워진다. 고기를 덩어리째 넣는 것도 같은 이유인데, 지나치게 작게 자르면 익는 동안 육즙이 빠지기 쉽고 썰었을 때 모양도 쉽게 흐트러진다.

바닥에 까는 양파와 대파는 고기가 내솥 바닥에 직접 닿는 면을 줄여 주고, 채소에서 나온 수분도 함께 머물게 한다. 대파와 통마늘을 같이 넣으면 돼지고기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통후추 몇 알이나 월계수잎 1~2장을 더해도 된다. 그래서 밥솥 수육은 물을 줄이고 채소를 밑에 까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 ![내솥 바닥에 양파와 대파, 통마늘을 넓게 깐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3_03951a86-c60e-46cc-ae87-36d8b0ae9d25.jpg) *내솥 바닥에 양파와 대파, 통마늘을 넓게 깐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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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으로 돼지고기 수육 부드럽게 익히는 방법**

| ![양파와 대파, 통마늘을 준비한 수육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4_b7c94432-7c6c-45c4-95cb-ad08b4efbfc5.jpg) *양파와 대파, 통마늘을 준비한 수육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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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을 덩어리로 준비하고, 내솥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크면 두세 토막으로 자른다. 겉에 핏물이 많이 묻어 있으면 찬물에 가볍게 헹궈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 것으로 충분하다. 채소는 양파 1개를 1~2cm 두께로 굵게 썰고 대파 1대를 큼직하게 자른 다음 통마늘 6~8알과 함께 준비한다.

내솥 바닥에 양파를 넓게 깔고 대파와 통마늘을 올린다. 냄새가 걱정되면 된장 1큰술을 고기 앞뒤에 얇게 펴 바른 뒤 그 위에 고기를 얹는데, 된장을 많이 쓰면 겉이 짜질 수 있다. 물은 100ml 안팎만 붓고 내솥 바닥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맞추며, 재료는 최대 조리선을 넘지 않게 담는 것이 좋다.

뚜껑을 닫고 찜이나 만능찜 기능을 선택한다. 밥솥마다 작동 방식이 달라 사용설명서의 조리법을 먼저 확인하고, 40분 안팎부터 익은 정도를 살핀다. 가장 두꺼운 부분을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고 핏물이 비치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고, 아직 덜 익었다면 뚜껑을 닫고 찜 기능으로 조금 더 익힌다. 통삼겹이 두껍거나 양이 많으면 시간이 더 걸린다.

| ![익은 수육의 두꺼운 부분을 젓가락으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4_35fa051b-2d45-41a9-836b-ad4c3ab09bf6.jpg) *익은 수육의 두꺼운 부분을 젓가락으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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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은 조리가 끝난 직후 바로 열면 뜨거운 증기가 갑자기 나올 수 있으니, 압력이 빠졌다는 표시를 확인한 뒤 열고 증기 배출구에는 손을 가까이 대지 않는다. 꺼낸 고기는 도마 위에 5~10분 두었다가 결 반대 방향으로 도톰하게 써는 것이 좋은데, 바로 칼을 대면 단면으로 육즙이 빠르게 흘러나온다.

도톰하게 썬 수육을 접시에 담으면 단면이 촉촉하고, 그 옆에 내솥 바닥에서 건진 양파를 곁들이면 부드럽게 익은 양파와 갓 담근 김치까지 한 접시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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