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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간장 없이 먹어도 고소합니다\" 두부구이 다 익을 즈음 '이것' 한 스푼 둘러보세요"
url: https://egloos.com/newskrw/28672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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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9T14:00:00
updated: 2026-10-29T14:40:25
keywords: ["두부 굽는 법","두부 반찬","두부구이","들기름","들기름 사용법"]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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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 없이 먹어도 고소합니다" 두부구이 다 익을 즈음 '이것' 한 스푼 둘러보세요

| ![노릇하게 구워 접시에 담은 두부구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44025_dd3a4126-9e75-4a96-a4b9-344993b0a326.jpg) *노릇하게 구워 접시에 담은 두부구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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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 두부 한 모를 썰어 노릇하게 부쳐 내면 금방 한 접시가 되지만, 두부 자체가 담백해서 양념장을 찍지 않으면 맛이 밋밋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겉은 노릇한데 한 입 먹어 보면 기름 맛만 나고 고소한 향은 잘 올라오지 않는다.

그래서 향을 더하려고 처음부터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굽는 집이 많은데, 두부가 다 익을 무렵이 되면 기대했던 들기름 향은 거의 남지 않고 팬에서 탄 냄새가 먼저 올라오기도 한다. 들기름을 쓰고도 식용유로 구운 것과 별 차이를 못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부구이는 굽는 기름과 향을 내는 기름을 나눠 쓰면 맛이 달라진다. 식용유로 양면을 노릇하게 구운 다음, 마지막 1분에만 들기름 한 스푼을 둘러 담백한 두부 겉면에 고소한 향을 입히는 방법인데, 들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어 아껴 쓰기에도 좋다.

**처음부터 두르면 향이 날아가는 들기름**

| ![약불로 줄인 팬 가장자리에 들기름을 두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44025_7914cdd8-017c-4811-9d5e-996c65f8f69f.jpg) *약불로 줄인 팬 가장자리에 들기름을 두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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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의 고소한 향은 열에 약한 편이라 팬에서 오래 달궈지면 금방 날아간다. 온도가 높은 상태로 계속 가열하면 고소함 대신 쓴맛과 타는 냄새가 나기 쉬워, 들기름은 오래 볶거나 부치는 요리보다 나물을 무치거나 다 된 음식에 마지막으로 두르는 데 주로 쓴다.

두부는 물기가 많아서 겉면이 노릇해지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한쪽 면을 굽고 뒤집어 다른 면까지 노릇하게 만드는 동안 팬 위의 기름은 내내 뜨겁게 달궈져 있는데, 처음부터 들기름을 두르면 두부가 다 익기도 전에 들기름 향이 거의 빠져 버린다.

그래서 굽기는 열에 강한 식용유로 하고, 들기름은 두부가 거의 다 익은 뒤에 불을 줄여 넣는 것이 좋다. 약불에서 1분 정도만 데우면 향이 날아갈 틈이 없어, 노릇해진 두부 겉면에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그대로 밴다.

**두부구이에 들기름 향 살리는 방법**

| ![키친타월 위에서 두부 물기를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44025_bacf7a84-d4b2-4eb5-acb8-ff66090aef46.jpg) *키친타월 위에서 두부 물기를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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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약 1.5cm 두께로 썰어 키친타월 위에 펼쳐 놓고 위에서 한 번 더 눌러 겉면의 물기를 닦아 낸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튀고 겉이 잘 노릇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들기름은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만 따로 덜어 두면 굽는 도중에 바로 넣기 편하다.

팬을 중불에 올려 식용유를 두르고 충분히 달군 다음 두부를 한 장씩 간격을 두고 놓는다. 처음 놓은 뒤에는 두부를 자주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은데, 바닥 면이 노릇하게 익어야 뒤집개로 들었을 때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뒤집힌다.

| ![간격을 두고 팬에 올린 두부를 뒤집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44025_54971c1c-2296-40cd-8177-664f57141f04.jpg) *간격을 두고 팬에 올린 두부를 뒤집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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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이 노릇해지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들기름 한 스푼을 팬 가장자리에 빙 둘러 붓는다. 팬을 앞뒤로 살짝 기울여 들기름이 두부 아래로 고르게 퍼지게 한 뒤 약 1분 더 구우면 되고, 이때 두부를 한 번 뒤집어 주면 양쪽 면에 향이 고르게 묻는다.

| ![팬을 살짝 기울여 들기름을 두부 아래로 퍼뜨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44025_9f549ffa-5005-4531-9f6e-317a9456c1c3.jpg) *팬을 살짝 기울여 들기름을 두부 아래로 퍼뜨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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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을 두부 위에 바로 부으면 뜨거운 팬 위에서 기름이 튈 수 있어 팬 가장자리로 두르는 것이 안전하다. 약불이라도 1분을 넘기면 다시 탄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시간이 되면 바로 불을 끄고, 간은 접시에 옮긴 뒤 소금을 조금 뿌리거나 양념장을 곁들여 맞춘다.

접시에 옮겼을 때 김과 함께 고소한 들기름 향이 올라오고 두부 겉면이 기름에 반들반들 윤이 나면 알맞게 구워진 것이다. 팬에서 매캐한 냄새가 났다면 불이 셌던 것이라, 다음에는 불을 더 낮춘 뒤에 들기름을 두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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