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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계곡 따라 2.5km 걸으니 바위 사이로 폭포가 쏟아져요\"... 입장료 없는 국립공원 단풍 계곡 코스"
url: https://egloos.com/newskrw/28604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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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9T00:00:00
updated: 2026-10-29T00:40:17
keywords: ["가을 계곡 트레킹","강릉 단풍","구룡폭포","소금강계곡","오대산국립공원"]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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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따라 2.5km 걸으니 바위 사이로 폭포가 쏟아져요"... 입장료 없는 국립공원 단풍 계곡 코스

|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04016_26ff2ede-7077-4eb7-a531-706306e886e6.jpg)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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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의 소금강계곡에서 구룡폭포까지는 탐방로를 따라 편도 약 2.5km를 걷는다.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한 계곡으로, 길 양옆으로 깎아지른 바위가 이어지고 그 사이로 물이 여러 번 꺾여 흐른다. 구룡폭포는 이름처럼 아홉 개의 폭포가 층층이 이어진 곳이어서, 계곡 끝에 닿으면 물줄기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단처럼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계곡은 가을이면 바위와 숲의 색이 뚜렷하게 갈린다. 회색빛 기암 위로 단풍 든 활엽수가 덮이고, 맑은 물웅덩이에 붉은 잎이 비친다. 계곡 단풍은 예년 기준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가장 짙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강원 산간에서 단풍철 막바지에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올해 물드는 시기는 날씨에 따라 며칠씩 앞뒤로 달라질 수 있다.

**바위와 폭포가 이어지는 계곡길**

|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04016_1ba8ea12-c0b6-40dc-8030-bc5643540747.jpg)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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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은 소금강 탐방 출발 지점에서 시작한다. 처음에는 넓은 계곡을 끼고 비교적 순한 길이 이어지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물길이 좁아지며 양쪽 바위가 높아진다. 소금강이라는 이름도 바위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었다. 걷는 내내 물소리가 가까이 따라와 계곡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이 분명하다.

중간에 만나는 식당암은 넓고 평평한 바위가 계곡 옆으로 펼쳐진 곳이다. 신라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이곳에서 군사를 훈련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너른 바위 곁으로 물이 얕게 흘러 잠시 앉아 숨을 고르고 가기 좋은 자리다. 식당암을 지나면 계곡 폭이 다시 좁아지고 물살이 빨라져, 폭포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물소리로 먼저 알 수 있다. 이 구간부터 바위 벽이 높아지며 단풍 든 숲이 머리 위까지 덮인다.

|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04016_126c9d1b-1eeb-468d-a47b-1439ce24d8fc.jpg)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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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폭포에 이르면 계곡 풍경이 가장 짙어진다. 바위 틈으로 물이 하얗게 떨어지고, 아래 소마다 맑은 물이 고였다가 다음 단으로 넘어간다. 폭포 주변 바위 벽을 단풍 든 나무가 둘러싸고 있어 가을에는 흰 물줄기와 붉은 숲, 회색 바위가 한 화면에 들어온다. 단풍철 막바지에 선명한 가을 사진을 남기기 좋은 이유다.

**왕복 두 시간, 폭포에서 돌아오는 길**

| ![구룡계곡 / 한국관광공사-조영권](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04017_f1549ff4-e629-4411-914c-fe356d15985e.jpg) *구룡계곡 / 한국관광공사-조영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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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탐방 출발 지점에서 구룡폭포까지는 편도 약 2.5km, 왕복 약 2시간이 걸린다. 걷는 시간만 잡은 것이어서 식당암과 폭포 앞에서 쉬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더하면 3시간 안팎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지만 돌이 많은 구간이 있어 바닥이 단단한 운동화나 등산화가 맞다.

구룡폭포에서 약 2km를 더 오르면 기암이 줄지어 선 만물상이 나온다. 체력과 시간이 넉넉하면 만물상까지 이어 걸을 수 있다. 다만 해가 짧은 늦가을에는 구룡폭포에서 돌아오는 일정이 부담이 적고, 같은 길을 되짚어 내려오며 올라갈 때와 반대 방향의 계곡 풍경을 다시 볼 수 있다.

**입장료와 데려갈 수 없는 반려동물**

|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04017_a226eb2f-48f1-4b3d-a1c8-8a7dfa6cbb1c.jpg) *구룡폭포\_오대산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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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은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소금강계곡 일반 탐방도 별도 예약 없이 할 수 있다. 다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탐방은 금지돼 있어 반려견은 데려갈 수 없다. 탐방로마다 입산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오후 늦게 출발하는 일정은 피한다.

자가용으로 가면 소금강 탐방 출발 지점 인근 주차장에 차를 두고 계곡을 따라 걸어 들어간다. 해가 짧은 계절이라 오전에 출발하면 식당암과 구룡폭포 앞에서 쉬는 시간까지 넉넉하게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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