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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물티슈로 닦으면 오히려 번집니다\" 스위치나 벽지에 남은 얼룩은 '이것'으로 문지르면 싹 지워집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8515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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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8T10:00:00
updated: 2026-10-28T10:10:11
keywords: ["도배","벽지 손때","벽지 얼룩 제거","지우개 청소","합지 벽지"]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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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티슈로 닦으면 오히려 번집니다" 스위치나 벽지에 남은 얼룩은 '이것'으로 문지르면 싹 지워집니다

| ![현관 스위치 둘레의 옅은 손때가 보이는 합지 벽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11_8f8280dc-bbc1-4a4b-914b-e95976cb91ad.jpg) *현관 스위치 둘레의 옅은 손때가 보이는 합지 벽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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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스위치 둘레나 현관 쪽 벽, 아이 방 침대 옆 벽지를 보면 손이 자주 닿는 자리마다 거뭇한 얼룩이 번져 있는 경우가 많다. 오래 산 집일수록 얼룩이 넓어져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지만, 도배를 새로 하자니 비용과 짐 옮길 일이 먼저 떠올라 선뜻 손을 대기 어렵다.

젖은 걸레로 닦아 보면 얼룩이 오히려 넓게 번지거나 벽지가 울어 버리는 일이 생긴다. 표면이 종이로 된 합지 벽지는 물을 먹으면 들뜨거나 얼룩 둘레에 테두리가 남기 쉬워서, 결국 몇 번 닦다가 그대로 두는 집이 대부분이다.

지업사를 하는 사람들은 이런 합지 벽지 손때를 물 대신 깨끗한 흰 지우개로 지운다. 도배를 다시 하기 전에 거뭇한 부분부터 흰 지우개로 손보면 눈에 띄던 얼룩이 생각보다 많이 옅어지는데, 벽지를 적시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걸레로는 지워지지 않는 합지 벽지 손때**

| ![합지 벽지의 오돌토돌한 표면 결을 가까이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11_95b82c69-b39c-48e9-a6d3-15c8c187ce64.jpg) *합지 벽지의 오돌토돌한 표면 결을 가까이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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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에 생기는 거뭇한 얼룩은 손에 묻은 기름기에 공기 중 먼지가 달라붙어 뭉친 것이다. 스위치를 켜거나 벽을 짚을 때마다 같은 자리에 기름기가 조금씩 더해지고, 그 위로 먼지가 계속 쌓이면서 색이 점점 짙어지는 구조라 손이 많이 가는 자리일수록 얼룩이 크다.

합지 벽지는 겉에 코팅이 없는 종이라서 이 손때가 표면의 오돌토돌한 결 사이에 걸려 있다. 물을 묻혀 닦으면 종이가 물을 빨아들이면서 녹아 나온 때가 더 넓게 퍼지고, 마른 뒤에는 얼룩 둘레에 누런 테두리가 남는 경우가 많아 물걸레질로는 깔끔하게 끝내기 어렵다.

흰 지우개는 물기 없이 표면의 때만 떼어 내는 방식이라 합지 벽지와 잘 맞는다. 지우개를 문지를 때 생기는 가루가 벽지 결에 걸린 손때와 먼지를 붙잡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벽지가 마른 상태 그대로 거뭇한 부분만 옅게 만들 수 있다.

**합지 벽지에 묻은 손때 지우는 방법**

| ![깨끗한 흰 지우개와 마른 천을 벽지 앞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11_5280b184-eeec-4c45-8ab2-878dd300cc0c.jpg) *깨끗한 흰 지우개와 마른 천을 벽지 앞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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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깨끗한 흰 지우개 하나와 마른 천이나 부드러운 솔이다. 색이 있는 지우개는 벽지에 색이 묻어날 수 있고, 쓰던 지우개는 겉에 연필 자국이 배어 있어 오히려 얼룩을 만들 수 있으니 새 흰 지우개를 쓰거나 겉면을 흰 종이에 문질러 깨끗하게 만든 다음 쓰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가구 뒤나 문 뒤처럼 눈에 덜 띄는 곳에서 먼저 시험한다. 몇 번 가볍게 문질러 보고 벽지 표면이 일어나거나 색이 바래지 않는지 확인한 다음 얼룩 자리로 옮기면 되고, 벽지가 눅눅하면 종이가 쉽게 일어나니 비 오는 날보다는 바싹 마른 날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 ![문 뒤쪽 합지 벽지에 흰 지우개를 가볍게 대 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11_2bb8f5a6-61d8-486e-a467-a121ac304f99.jpg) *문 뒤쪽 합지 벽지에 흰 지우개를 가볍게 대 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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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은 한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는 것이 좋다. 힘을 주어 세게 밀면 종이 표면이 벗겨져 하얗게 일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손때보다 더 눈에 띄는 자국이 남기 때문이다. 문지르는 중에 벽지가 보풀처럼 일어나는 느낌이 들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 얼룩이 옅어지는 정도를 보면서 조금씩 넓혀 간다.

| ![흰 지우개를 한 방향으로 가볍게 움직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11_abb15c91-5294-4edb-a9e9-81bb8061294e.jpg) *흰 지우개를 한 방향으로 가볍게 움직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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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웠으면 벽지 결 사이에 남은 지우개 가루를 마른 천이나 솔로 가볍게 털어 낸다. 다만 오래되어 벽지 자체가 누렇게 변한 부분은 때가 아니라 종이 색이 바뀐 것이라 흰 지우개로 문질러도 잘 옅어지지 않는다.

스위치 둘레를 다 손본 뒤 한 걸음 물러서 보면, 손이 닿던 자리만 거뭇하던 벽이 주변 벽지와 거의 같은 색으로 이어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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