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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양념이 착 달라 붙어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꽈리고추에 '이 가루' 먼저 묻히고 조리면 간이 딱 맞는 꽈리고추조림이 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7801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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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1T20:00:00
updated: 2026-10-21T20:40:05
keywords: ["꽈리고추","꽈리고추조림","밑반찬","전분","조림 양념"]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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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이 착 달라 붙어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꽈리고추에 '이 가루' 먼저 묻히고 조리면 간이 딱 맞는 꽈리고추조림이 됩니다

| ![윤기 나는 양념이 입혀진 꽈리고추조림 한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204005_78de8425-bc44-4bdb-96cf-03fe4e717b42.jpg) *윤기 나는 양념이 입혀진 꽈리고추조림 한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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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조림은 밥반찬으로 자주 만드는 반찬인데, 간장에 조려 접시에 담고 나면 고추는 반질반질하고 양념은 접시 바닥에 묽게 고여 있는 경우가 많다. 밥 위에 올려 먹어 보면 겉만 짭짤하고 속은 풋고추 맛 그대로라, 조림이라기보다 데친 고추에 간장을 끼얹은 것처럼 느껴져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간장을 더 붓거나 불을 오래 켜 두고 졸여 보지만, 간장을 늘리면 짜기만 하고 오래 졸이면 고추가 쭈글쭈글해지면서 색이 누렇게 변한다. 양념은 여전히 고추 겉에서 미끄러지고, 접시에 옮겨 담으면 바닥에 갈색 국물이 또 고인다.

이럴 때는 고추를 양념에 넣기 전에 전분 1큰술을 먼저 묻혀 두면 된다. 포크로 고추에 구멍을 몇 군데 내 주고 끓는 양념에 넣어 5분만 조리면, 묽던 양념이 고추 겉에 도톰하게 입혀져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간이 고르게 느껴진다.

**반들반들한 껍질에서 흘러내리는 양념**

| ![간장 조림장 위에 놓인 꽈리고추와 국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204005_d30b49cd-0d78-4577-995f-eb00565b06fd.jpg) *간장 조림장 위에 놓인 꽈리고추와 국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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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껍질은 겉이 매끈하고 윤이 나는 편이라, 간장과 설탕을 물에 푼 양념이 닿아도 붙어 있지 못하고 그대로 흘러내린다. 고추 속은 비어 있는데 껍질이 꽉 막혀 있어서 양념이 안으로 들어갈 길도 없으니, 겉에 잠깐 묻었다가 냄비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되풀이된다.

양념을 오래 졸여 걸쭉하게 만들면 고추에 붙기는 하지만, 그 사이 고추는 계속 열을 받아 물러지고 풋풋한 맛과 초록색이 빠진다. 양념 농도를 맞추려다 고추를 지나치게 익히게 되는 셈이라, 짧게 조리면서도 양념이 고추에 붙게 만드는 방법이 필요하다.

전분은 물기를 만나 열을 받으면 걸쭉하게 엉기는 성질이 있어서, 고추 겉에 미리 묻혀 두면 양념이 끓는 동안 그 자리에서 엉기면서 양념이 고추 껍질에 얇은 옷처럼 붙는다. 포크로 낸 구멍으로는 양념이 고추 속까지 들어가, 씹었을 때 안쪽에서도 간이 느껴진다.

**꽈리고추조림에 묽은 양념 도톰하게 입히는 방법**

| ![물기를 살짝 남긴 꽈리고추와 계량한 조림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204005_5bb4f9a8-8f71-4688-80c6-0ffaf550cba4.jpg) *물기를 살짝 남긴 꽈리고추와 계량한 조림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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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10~12개를 기준으로 전분 1큰술,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물 100ml를 준비한다. 고추는 꼭지를 따고 씻은 뒤 물기를 살짝만 털어 두는 것이 좋은데, 겉에 물기가 조금 남아 있어야 전분이 고르게 묻는다. 전분을 1큰술보다 많이 넣으면 양념이 뭉치고 겉이 끈적해지니, 고추가 두 배면 전분과 양념도 두 배로 잡는다.

볼이나 위생봉지에 고추와 전분을 함께 넣고 흔들거나 손으로 버무려 하얀 가루가 고추 전체에 얇게 덮이게 한다. 가루가 묻은 상태에서 포크로 고추마다 두세 군데씩 구멍을 내 두면, 양념이 그 구멍으로 들어가 고추 속까지 간이 밴다.

| ![전분을 얇게 묻힌 꽈리고추에 포크로 구멍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204005_1b4bdd50-c8a6-493f-b2f1-396342a6bb1a.jpg) *전분을 얇게 묻힌 꽈리고추에 포크로 구멍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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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간장, 설탕,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양념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고추를 넣고 뚜껑을 닫아 5분 동안 끓인다. 끓기 전에 고추를 넣으면 전분이 찬 양념에 먼저 풀려 바닥에 가라앉기 쉬우니, 끓어오르는 것을 보고 넣는 것이 좋다.

| ![끓는 조림장에 전분 묻힌 꽈리고추를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204005_ed415ec8-f3a1-4a75-9209-96be839682fc.jpg) *끓는 조림장에 전분 묻힌 꽈리고추를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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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었을 때 양념이 묽은 물이 아니라 윤기 나는 소스처럼 고추 겉에 엉겨 있고, 숟가락으로 떠 봤을 때 주르륵 흐르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뚜껑을 열 때는 뜨거운 김이 한꺼번에 올라오니 얼굴을 비켜서 열고, 불을 끈 뒤 한두 번 뒤적여 남은 양념을 고루 묻힌다.

꽈리고추조림을 할 때는 양념을 오래 졸이기보다 고추에 전분 1큰술을 먼저 묻혀 보길 권한다. 5분만 조려도 양념이 고추마다 고루 붙어 있어, 밥 한 숟가락에 고추 하나만 올려도 간이 맞는 반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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