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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전선, 한 방향으로만 감지 마세요\"…'이렇게' 번갈아 감으면 꺼낼 때 술술 풀립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7700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1T04:00:00
updated: 2026-10-21T04:40:26
keywords: ["물호스 정리","살림 꿀팁","연장선 보관","전선 감는 법","전선 정리"]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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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선, 한 방향으로만 감지 마세요"…'이렇게' 번갈아 감으면 꺼낼 때 술술 풀립니다

| ![번갈아 만든 고리가 납작하게 겹친 검은 연장선 묶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44026_7da168a8-f104-4a86-a3b8-072d852d0b5d.jpg) *번갈아 만든 고리가 납작하게 겹친 검은 연장선 묶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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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청소나 베란다 물청소를 하다 보면 창고에 넣어 둔 긴 연장선이나 물호스를 꺼내 쓸 일이 생기는데, 다 쓰고 정리할 때는 대개 손바닥과 팔꿈치 사이에 한 방향으로 돌돌 감아 묶어 둔다. 보기에도 가지런해서 다음에 꺼낼 때 바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런데 막상 다시 꺼내 풀어 보면 선이 8자로 비틀리고 중간중간 작은 고리가 생겨, 바닥에 놓고 한참을 털고 돌려야 겨우 펴진다. 힘을 줘서 더 단단히 감아 두면 나아질까 싶지만, 단단히 감을수록 다음번에 더 심하게 꼬여 나와 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

전선이 이렇게 꼬이는 것은 감는 솜씨보다 감는 방향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정방향과 반대 방향을 한 번씩 번갈아 가며 고리를 만들면 같은 전선이라도 다시 펼칠 때 꼬임이 훨씬 덜한데, 도구 없이 맨손으로 하는 방법이라 물호스나 로프처럼 길고 잘 휘는 줄에도 그대로 쓸 수 있다.

**한 방향으로 감을 때마다 쌓이는 전선 꼬임**

| ![한 방향으로 감은 전선 일부에 작은 8자 고리가 생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44026_d12f0a7f-a6c2-4b16-abf0-42a4beb0a1d2.jpg) *한 방향으로 감은 전선 일부에 작은 8자 고리가 생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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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을 손에 한 방향으로 감으면 고리 하나를 만들 때마다 전선이 길이 방향으로 한 바퀴씩 비틀린다. 감는 동안에는 이 비틀림이 고리 모양 안에 숨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고리를 열 개 만들면 열 바퀴만큼의 비틀림이 그대로 전선 안에 남는다.

이 비틀림은 전선을 풀어 펼칠 때 한꺼번에 드러난다. 고리가 풀리면서 그 안에 있던 비틀림이 전선 중간에 작은 고리나 8자 모양으로 꼬여 올라오는데, 비닐이나 고무로 싸인 전선은 한번 꼬인 모양이 오래 남아 털어도 잘 펴지지 않는다.

그래서 꼬임을 줄이려면 비틀림이 쌓이지 않게 감아야 하고, 그 방법이 방향을 번갈아 감는 것이다. 정방향 고리에서 한쪽으로 생긴 비틀림이 다음 역방향 고리에서 반대쪽으로 풀리기 때문에, 끝까지 감고 나도 전선 안에 남는 비틀림이 거의 없다.

**긴 전선이 꼬이지 않게 감아 두는 방법**

| ![플러그를 뽑은 연장선을 바닥에 곧게 펴 놓은 준비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44026_179636eb-7165-46b1-b0ba-495214a9a721.jpg) *플러그를 뽑은 연장선을 바닥에 곧게 펴 놓은 준비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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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뽑고 전선을 바닥에 길게 펴서 이미 생긴 꼬임을 풀어 둔다. 한 손으로 플러그 쪽 끝을 잡고 다른 손으로 전선을 끌어오며 감는데, 고리 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첫 번째 고리는 평소처럼 전선을 끌어와 둥글게 말아 잡은 손에 건다. 두 번째 고리를 만들 때는 전선을 끌어오는 손의 손목을 안쪽으로 틀어 손등이 위로 오게 뒤집은 채 고리를 만드는데, 이렇게 하면 모양은 같아 보여도 전선이 첫 번째와 반대 방향으로 말린다.

| ![손등이 위로 오게 손목을 돌려 두 번째 고리를 만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44026_c6558c3f-2ef8-4f31-be3b-2a9e42a4d515.jpg) *손등이 위로 오게 손목을 돌려 두 번째 고리를 만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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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다시 정방향으로, 네 번째는 손목을 틀어 역방향으로 감으며 끝까지 번갈아 반복한다. 다 감았을 때 고리들이 비틀림 없이 납작하게 겹쳐 있으면 제대로 된 것이고, 중간에 고리가 8자로 비틀렸다면 방향을 놓친 것이니 그 고리만 풀어 다시 감는 것이 좋다.

| ![크기가 비슷한 고리를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번갈아 쌓은 연장선.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44026_a9868ac3-fae1-4580-9753-ae436fc723e5.jpg) *크기가 비슷한 고리를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번갈아 쌓은 연장선.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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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끝은 고리 묶음을 한두 바퀴 둘러 감아 고정하고, 물호스는 안에 고인 물을 빼고 감아 두는 것이 좋다. 연장선을 감긴 채로 꽂아 쓰면 열이 나 피복이 상할 수 있으니, 다시 쓸 때는 한쪽 끝을 잡고 고리를 하나씩 내려놓듯 끝까지 풀어 쓰는 것이 안전하다.

다음에 연장선이나 물호스를 정리할 일이 생기면 손목을 한 번씩 틀어 방향을 번갈아 감아 보길 권한다. 감을 때 몇 초 더 들이는 것으로 꺼낼 때마다 엉킨 선을 붙잡고 씨름하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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