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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비린내 싫어하던 식구들도 국물까지 다 먹습니다\" 바지락탕에 차로 마시던 '이것' 넣고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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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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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9T20:00:00
updated: 2026-10-19T20:40:09
keywords: ["국물 요리","둥굴레차","바지락 비린내","바지락탕","조개탕 끓이는 법"]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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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린내 싫어하던 식구들도 국물까지 다 먹습니다" 바지락탕에 차로 마시던 '이것' 넣고 끓여보세요

| ![맑은 국물에 입을 연 바지락과 대파를 담아 낸 완성 바지락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204008_e72c041a-a6ee-4ff4-a93c-8a377a7039be.jpg) *맑은 국물에 입을 연 바지락과 대파를 담아 낸 완성 바지락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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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바지락탕은 재료가 간단하고 금방 끓일 수 있어 집에서 자주 올리게 되는 국이다. 그런데 막상 끓여 놓고 국물을 떠 보면 시원한 맛보다 비릿한 냄새가 먼저 올라와, 식구들이 건더기만 건져 먹고 국물은 남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비린내가 신경 쓰이면 대개 해감을 더 오래 하거나 다진 마늘과 맛술을 넉넉히 넣는 것으로 대처한다. 그러나 마늘 맛이 세지면 바지락 특유의 시원한 맛까지 묻히고 국물이 텁텁해지기 쉬워서, 비린내만 덜고 시원한 맛은 살리는 방법이 따로 필요하다.

이럴 때 차로 마시던 둥굴레 티백 하나를 바지락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이면 비린내가 줄고 국물에 구수한 감칠맛이 더해진다. 넣는 때와 건지는 때만 지키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라, 3~4인분 기준 분량과 순서를 차례로 정리했다.

**맑은 국물이라 그대로 드러나는 바지락 비린내**

| ![맑은 국물에 바지락이 고르게 익어 입을 연 바지락탕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204008_d734f316-1868-4915-a619-0bedd067e5c5.jpg) *맑은 국물에 바지락이 고르게 익어 입을 연 바지락탕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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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탕은 고춧가루나 된장 없이 맑게 끓이는 국이라 국물에 다른 맛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 조개에서 우러난 비릿한 냄새가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혀에 닿는다. 해감이 조금만 덜 되었거나 바지락을 오래 끓여도 이 냄새는 더 짙어지는 편이다.

마늘이나 맛술은 향이 강해 비린내를 덮어 주기는 하지만, 넣는 양이 늘어날수록 국물 맛 자체가 마늘 쪽으로 기울어 버린다. 바지락탕을 먹는 이유인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지키려면 향을 세게 더하기보다 은은하게 받쳐 주는 재료가 필요하다.

둥굴레차는 볶은 둥굴레 뿌리를 우린 차라 구수한 향이 나는데, 이 향이 국물에 은은하게 배면 비릿한 냄새가 덜 느껴지고 맛이 한층 깊어진다. 집에 둥굴레차가 없다면 현미차나 보리차처럼 곡물을 볶아 만든 티백을 대신 써도 된다.

**바지락탕 국물에 밴 비린내 줄이는 방법**

| ![헹군 바지락과 둥굴레 티백, 대파와 고추를 조리 전 깔끔하게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204008_314036c2-8e34-4567-abf3-808323a294bd.jpg) *헹군 바지락과 둥굴레 티백, 대파와 고추를 조리 전 깔끔하게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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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분 기준으로 해감을 마친 바지락 800g, 물 1L, 둥굴레 티백 하나, 다진 마늘 1큰술, 액젓 2큰술을 준비하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둔다. 바지락은 끓이기 전에 껍데기끼리 비벼 가며 흐르는 물에 두세 번 헹궈 겉에 묻은 뻘을 씻어 내는 것이 좋다.

| ![흐르는 물 아래에서 바지락 껍데기를 손으로 가볍게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204009_82932b7e-6727-4a06-8834-dd1db465071a.jpg) *흐르는 물 아래에서 바지락 껍데기를 손으로 가볍게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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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 1L를 붓고 바지락과 둥굴레 티백, 다진 마늘, 액젓을 한꺼번에 넣은 다음 센 불에 올린다. 둥굴레 티백은 나중에 넣지 않고 바지락과 함께 처음부터 넣어야 물이 데워지는 동안 구수한 향이 국물에 충분히 밴다.

| ![물과 바지락을 담은 냄비에 둥굴레 티백을 처음부터 함께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204009_d9f03722-1e0e-4d90-98cd-b2939fb96fb8.jpg) *물과 바지락을 담은 냄비에 둥굴레 티백을 처음부터 함께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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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위로 떠오르는 하얀 거품을 숟가락으로 걷어 내고 둥굴레 티백을 바로 건져 낸다. 티백을 오래 두면 국물에서 차 맛이 앞서게 되니, 끓어오르는 것이 보이면 그때 건지는 것이 좋다.

티백을 건진 자리에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인 뒤, 바지락이 입을 다 벌리면 바로 불을 끈다. 오래 끓이면 바지락 살이 질겨지고, 끝까지 입을 벌리지 않은 바지락은 골라내는 것이 안전하다. 간이 싱거우면 소금보다 액젓을 조금씩 더해 맞추는 편이 국물 맛을 해치지 않는다.

바지락탕을 끓일 때마다 비린내가 마음에 걸렸다면 다음에는 둥굴레 티백 하나를 함께 넣어 보길 권한다. 국물 한 숟가락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어야 식구들이 바지락탕을 다시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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