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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담근 지 두 시간 만에 익은 동치미 맛이 납니다\" 무 절일 때 '이것' 반 병만 섞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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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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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8T18:00:00
updated: 2026-10-18T18:40:07
keywords: ["동치미","동치미 담그는 법","동치미 요구르트","무 요리","즉석 동치미"]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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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근 지 두 시간 만에 익은 동치미 맛이 납니다" 무 절일 때 '이것' 반 병만 섞어보세요

| ![흰 사기 그릇에 담아 바로 낸 동치미 국물에 깍둑썬 무가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84006_e5081683-fbd3-4b5a-b377-0734aaa32cb4.jpg) *흰 사기 그릇에 담아 바로 낸 동치미 국물에 깍둑썬 무가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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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굵어지는 10월 중순이 되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생각나지만, 동치미는 원래 김장철에 담가 몇 주를 익혀야 제맛이 나는 음식이라 지금 당장 먹기는 어렵다. 국수를 말거나 군고구마에 곁들일 국물이 아쉬운데 김장까지 기다리자니 한참 남아 아쉬운 마음만 커진다.

급한 마음에 무를 썰어 소금물에 담가 바로 먹어 보면 국물은 짜기만 하고 무는 알싸하게 톡 쏘아서, 동치미라기보다 무를 소금물에 띄운 맛에 가깝다. 식초와 설탕을 더 넣어 봐도 새콤달콤한 맛만 도드라질 뿐 오래 익힌 국물의 깊은 맛은 잘 나지 않는다.

이럴 때는 무를 절일 때 요구르트 반 병을 함께 섞어 보는 것이 좋다. 무 800g에 작은 병 요구르트 반 병을 넣고 15분 절인 뒤 물을 부어 1~2시간만 두면 무의 알싸한 맛이 줄고 몇 주 익힌 듯한 국물 맛이 나서, 김장철을 기다리지 않고 조금씩 담가 먹기 좋다.

**갓 담근 동치미 국물이 맹맹하고 알싸한 이유**

| ![맑은 국물 속에 무 조각이 담긴 갓 만든 동치미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84006_ce43325f-9e72-4a99-bfd4-034ae7b1b689.jpg) *맑은 국물 속에 무 조각이 담긴 갓 만든 동치미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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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동치미 국물이 시원하면서 새콤한 것은 무와 소금물이 몇 주에 걸쳐 익는 동안 젖산이 생겨 국물에 순한 신맛이 배기 때문인데, 갓 담근 동치미에는 이 시간이 없어서 짠맛과 무 맛이 하나로 어우러지지 못하고 따로 논다.

무 특유의 알싸하게 톡 쏘는 맛도 동치미가 익으면서 서서히 누그러지는 것이라, 담근 지 하루 이틀 만에 먹으면 그 매운맛이 그대로 남는다. 식초를 많이 넣으면 신맛은 생기지만 식초의 신맛은 날카로워서 익은 동치미 국물의 부드러운 신맛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요구르트에는 발효로 생긴 순한 신맛과 단맛이 함께 들어 있어서, 무를 절일 때 섞어 주면 무 조각에 그 맛이 배고 물을 부은 뒤에는 국물에도 고루 풀려 오래 익힌 듯한 맛이 난다. 그래서 물을 붓기 전, 무를 절이는 단계부터 요구르트를 넣어 무에 맛을 먼저 들이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 넣어 즉석 동치미 국물 맛 내는 방법**

| ![껍질째 씻어 고르게 썬 무와 절임 양념을 큰 볼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84006_30517cc1-8cea-4c61-b952-02aeb2dd54bf.jpg) *껍질째 씻어 고르게 썬 무와 절임 양념을 큰 볼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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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800g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새끼손가락 크기로 썰고, 절임 양념으로 꽃소금 4큰술 반, 설탕 2큰술, 매실청 4큰술, 식초 3큰술, 요구르트 반 병을 준비한다. 무를 너무 굵게 썰면 짧은 시간에 맛이 속까지 배지 않으니 크기를 고르게 맞춰 써는 것이 좋다.

큰 볼에 썬 무를 담고 준비한 양념을 모두 부어 손으로 골고루 버무린 다음 15분 동안 그대로 둔다. 중간에 한두 번 뒤적여 주면 위아래 무가 고르게 절여지는데, 볼 바닥에 물이 자작하게 고이고 무 조각이 살짝 휘어질 만큼 나긋해지면 다 절여진 것이다.

| ![큰 스테인리스 볼에서 양념을 묻힌 무 조각을 손으로 고르게 버무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84006_3142d497-8ab1-4dee-86a6-dfb1da25d25a.jpg) *큰 스테인리스 볼에서 양념을 묻힌 무 조각을 손으로 고르게 버무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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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무에 물 7컵을 붓고, 양파 반 개를 강판에 갈아 체에 걸러 즙만 넣는다. 양파 건더기까지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기 때문에 즙만 넣는 편이 깔끔하다. 여기에 저민 마늘 같은 고명을 넣고 국물 맛을 본 뒤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씩 더해 간을 맞춘다.

| ![작은 체로 간 양파의 맑은 즙만 동치미 국물에 거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84007_ca72e97d-720b-4c2b-9379-775fce2b3f94.jpg) *작은 체로 간 양파의 맑은 즙만 동치미 국물에 거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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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어 실온에 1~2시간 두면 맛이 어우러져 바로 먹을 수 있다. 실온에 오래 두면 금방 시어지니 시간이 지나면 냉장고로 옮기는 것이 좋고, 오래 익혀 먹는 동치미가 아니라 바로 먹는 동치미라서 며칠 안에 먹을 만큼만 담그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김장철까지 기다리기 어렵다면 무 하나로 조금만 담가 국수나 고구마에 곁들여 보길 권한다. 제철 무로 담근 동치미 한 그릇이 있으면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 식탁이 한결 시원하고 개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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