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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치냉장고 성에, 그대로 두지 마세요\"…김장 전 '이렇게' 녹이면 새 김치를 오래 맛있게 먹습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7353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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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8T08:00:00
updated: 2026-10-18T08:40:02
keywords: ["김장 준비","김치 보관","김치냉장고 성에","김치냉장고 성에 제거","뚜껑형 김치냉장고"]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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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냉장고 성에, 그대로 두지 마세요"…김장 전 '이렇게' 녹이면 새 김치를 오래 맛있게 먹습니다

| ![뚜껑을 연 김치냉장고 칸 안쪽 벽과 정리된 김치통 자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84001_c68ffe37-5b0c-4e97-bbd1-55f7091c836a.jpg) *뚜껑을 연 김치냉장고 칸 안쪽 벽과 정리된 김치통 자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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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앞둔 10월 중순이면 김치냉장고를 비우고 새 김치 자리를 마련하는 집이 많다. 묵은 김치통을 꺼내고 칸 안을 들여다보면 벽면에 하얀 성에가 두툼하게 붙어 있는 경우가 흔한데, 얼음이 두꺼울수록 냉기가 세다는 뜻이라 여겨 그대로 두는 집도 적지 않다.

김치통을 넣고 뺄 때 손등에 차가운 얼음이 닿아 불편해도 그때뿐이라 성에는 한 해 내내 그대로 남기 쉽다. 마음먹고 떼어 내려 해도 단단히 얼어붙어 꿈쩍하지 않으니, 칼끝이나 송곳으로 쪼아 내다가 벽에 흠이 날까 봐 손을 멈춘 경험도 있을 것이다.

김치냉장고 성에는 두께가 1cm를 넘기 전에 없애는 것이 좋다. 그 칸의 전원만 잠시 끄고 녹인 다음 플라스틱 주걱과 마른 수건으로 정리하면 칼을 대지 않고도 벽에 붙은 성에를 깨끗하게 없앨 수 있고, 김장 김치를 성에 없는 칸에 담을 수 있다.

**두꺼운 성에가 김치를 빨리 시게 만드는 이유**

| ![김치통을 비운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안쪽 벽 한 곳에 붙은 얇은 성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84001_e05e7e15-66ec-45fd-8c09-5f26b6cee4c6.jpg) *김치통을 비운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안쪽 벽 한 곳에 붙은 얇은 성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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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는 뚜껑을 열고 닫을 때 들어온 바깥 공기 속 습기와 김치·채소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에서 나온 습기가 차가운 벽에 닿아 얼어붙은 것이다.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칸의 벽면이 직접 차가워지는 구조라 습기가 벽에 먼저 붙고, 김치통을 넣고 뺄 때마다 그 위에 한 겹씩 더 쌓인다.

성에가 얇을 때는 큰 차이가 없지만 두께가 1cm를 넘으면 얼음 층이 차가운 벽과 김치통 사이를 막아 냉기가 김치까지 잘 전달되지 않는다. 겉으로는 얼음벽이 두꺼워 더 차가워 보여도 정작 김치는 덜 차가운 곳에 놓인 셈이라 생각보다 빨리 시어질 수 있다.

단단히 얼어붙은 성에를 칼이나 송곳으로 긁어내면 벽면이 긁히거나 찍혀 김치냉장고가 손상될 수 있다. 그 칸의 전원을 끄면 벽이 서서히 덜 차가워지면서 성에가 벽에 닿은 쪽부터 녹아 들뜨기 때문에, 힘을 주지 않고 녹여서 떼어 내는 쪽으로 손을 대는 것이 안전하다.

**김치냉장고 벽에 낀 성에 없애는 방법**

| ![비운 김치냉장고 옆에 플라스틱 주걱과 마른 수건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84002_40b34df3-b91c-48e0-95fd-7d87d5f189bf.jpg) *비운 김치냉장고 옆에 플라스틱 주걱과 마른 수건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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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에가 낀 칸의 김치통을 모두 꺼내 다른 칸이나 아이스박스로 옮겨 두고, 플라스틱 주걱 하나와 마른 수건 두세 장을 준비한다. 녹은 물이 칸 바닥에 고이므로 수건 한 장을 바닥에 깔아 두면 닦기가 한결 수월하다. 준비가 되면 그 칸의 전원 버튼을 3초 이상 눌러 끄고 표시창이 꺼진 것을 확인한 뒤 뚜껑을 열어 둔다.

시간이 지나 성에 가장자리가 물러지고 벽과 맞닿은 부분이 살짝 들뜨기 시작하면 플라스틱 주걱을 벽에 눕히듯 대고 벽면을 따라 살살 밀어 준다. 이렇게 하면 성에가 큰 조각으로 떨어지는데, 주걱으로 밀어도 꿈쩍하지 않는 부분은 억지로 긁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렸다가 다시 떼어 내는 것이 좋다.

| ![플라스틱 주걱을 김치냉장고 안쪽 벽에 낮게 대고 천천히 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84002_929a056b-f151-4666-a00c-4fde2b34f873.jpg) *플라스틱 주걱을 김치냉장고 안쪽 벽에 낮게 대고 천천히 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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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를 다 떼어 냈으면 떨어진 얼음 조각을 건져 내고 마른 수건으로 벽과 바닥에 남은 물기를 꼼꼼히 닦는다. 물기가 남은 채로 전원을 켜면 그 자리에 다시 얇은 얼음이 생기기 때문인데, 손으로 벽을 쓸어 봤을 때 축축한 느낌이 없어야 다 닦은 것이다. 그런 다음 전원 버튼을 다시 3초 이상 눌러 켜고, 칸이 충분히 차가워진 뒤 김치통을 넣는다.

| ![마른 흰 수건으로 비운 김치냉장고 칸의 바닥과 벽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84002_3ea2969e-1321-41d5-b7fa-61c7b59bbdbc.jpg) *마른 흰 수건으로 비운 김치냉장고 칸의 바닥과 벽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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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는 1cm가 되기 전에 자주 없애 주는 것이 좋고, 김장 전처럼 칸을 비울 때마다 한 번씩 살펴보면 부담이 적다. 평소에는 국물이 많은 김치나 수분이 많은 식품을 밀폐용기에 담고 칸에 식품을 너무 빽빽하게 채우지 않으면 성에가 쌓이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올해 김장 김치를 넣기 전에 칸 벽부터 한 번 들여다보고, 성에가 두껍게 붙어 있다면 전원을 끄고 녹여 보길 권한다. 벽에 붙은 성에를 미리 없애 두는 일은 겨우내 꺼내 먹을 김장 김치가 빨리 시지 않게 챙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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