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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어묵볶음, 간장만으로 볶지 마세요\"…'이것' 한 큰술 섞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7117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5T20:00:00
updated: 2026-10-15T20:40:23
keywords: ["땅콩버터","밑반찬","어묵볶음","어묵볶음 레시피","어묵볶음 양념"]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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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묵볶음, 간장만으로 볶지 마세요"…'이것' 한 큰술 섞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 ![흰 반찬 그릇에 담은 땅콩버터 양념 어묵볶음에 통깨가 가볍게 뿌려져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204023_3fdf37fb-7d3d-44e5-bff9-e5b1c400aac2.jpg) *흰 반찬 그릇에 담은 땅콩버터 양념 어묵볶음에 통깨가 가볍게 뿌려져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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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볶음은 냉장고에 어묵 몇 장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어서 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반찬이다. 그런데 늘 간장과 설탕으로 볶다 보면 짭조름하고 달기만 한 같은 맛이 나와, 처음에는 젓가락이 몇 번 가다가도 금세 반찬통에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다.

맛을 바꿔 보려고 고춧가루를 넣거나 물엿을 더 넣어 봐도 매워지거나 달아질 뿐, 씹고 난 뒤의 밋밋한 맛은 그대로 남는다. 이럴 때 아침에 빵에 바르던 땅콩버터를 한 큰술 꺼내 양념에 섞어 보면, 같은 어묵으로 볶았는데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에 남는 어묵볶음이 된다.

**간장 양념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묵볶음 뒷맛**

| ![팬 안의 어묵 표면에 얇은 갈색 양념이 고르게 묻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204023_66ccdb31-8f7d-4919-b46f-d5d0dbb7a6da.jpg) *팬 안의 어묵 표면에 얇은 갈색 양념이 고르게 묻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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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은 생선살에 전분을 섞어 튀겨 낸 것이라 그 자체로 간이 되어 있고 기름기도 어느 정도 머금고 있다. 여기에 간장과 굴소스를 더하면 짠맛과 감칠맛은 충분히 올라오지만, 씹고 난 뒤 입안에 남는 맛은 비어 있는 편이라 몇 번 먹으면 쉽게 물리게 된다.

땅콩버터는 볶은 땅콩을 곱게 갈아 만든 것이라 땅콩의 고소한 맛과 기름이 진하게 들어 있어서, 양념에 한 큰술만 섞어도 간장의 짠맛 뒤로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따라온다. 걸쭉한 땅콩버터가 어묵 겉면에 얇게 묻기 때문에 양념이 팬 바닥에 고이지 않고 어묵에 붙어 있어, 한 입마다 고소한 맛이 고르게 난다.

다만 땅콩버터는 덩어리진 채로 팬에 넣으면 잘 풀리지 않고 한쪽에 뭉쳐 버린다. 그래서 볶는 도중에 숟가락으로 떠 넣기보다 물과 간장에 미리 개어 묽은 소스로 만들어 두고, 채소를 다 볶은 뒤 어묵과 함께 넣어야 양념이 어묵에 고르게 스며든다.

| ![작은 유리 그릇에서 땅콩버터와 물, 간장을 매끄러운 소스로 저어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204023_b16c803d-ef00-4075-8947-332676d7e1b5.jpg) *작은 유리 그릇에서 땅콩버터와 물, 간장을 매끄러운 소스로 저어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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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어묵볶음에 고소한 맛 더하는 방법**

| ![한입 크기로 자른 사각어묵과 양파, 파를 깨끗한 도마 위에 나누어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204023_4cafe365-2c83-4c69-a3d8-75590e4776e2.jpg) *한입 크기로 자른 사각어묵과 양파, 파를 깨끗한 도마 위에 나누어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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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어묵 5장이면 네 식구가 한 끼 먹을 만큼 나온다. 그릇에 땅콩버터 1큰술과 물 2큰술을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 풀어 준 다음 간장 1큰술과 굴소스 1/2큰술을 넣어 섞는데, 덩어리 없이 매끄럽게 흐를 정도가 되면 소스가 다 된 것이다. 어묵은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와 파도 먹기 좋게 썰어 둔다.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양파와 다진 마늘 1큰술, 파를 먼저 볶는다. 마늘 냄새가 올라오고 양파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면 당근이나 피망처럼 집에 있는 채소를 더해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 준다.

| ![팬에서 양파와 파, 다진 마늘을 주걱으로 볶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204023_2d23684c-ab0b-4990-aca8-e71d3b55fc02.jpg) *팬에서 양파와 파, 다진 마늘을 주걱으로 볶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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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다 볶아지면 어묵을 넣어 한 번 뒤적인 뒤 미리 만들어 둔 소스를 붓는다. 땅콩버터가 든 양념은 바닥에 쉽게 눌어붙으니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주걱으로 계속 뒤집어 가며 볶는 것이 좋은데, 어묵 겉면에 윤기가 돌고 팬 바닥에 국물이 거의 남지 않으면 양념이 다 스며든 것이다.

불을 끄고 통깨와 참기름을 조금 둘러 가볍게 섞으면 완성이다. 땅콩버터는 알갱이가 씹히는 제품보다 부드러운 제품이 양념에 고르게 풀리고, 단맛이 든 제품을 썼다면 설탕이나 물엿은 맛을 본 뒤 조금씩 더하는 것이 좋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식구가 있다면 이 양념은 쓰지 않는다.

어묵볶음이 늘 같은 맛이라 손이 덜 간다면 다음번에는 양념에 땅콩버터 한 큰술을 섞어 볶아 보길 권한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 하나만 더해도 식구들이 자주 찾는 반찬이 하나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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