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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갈치조림, 물에만 헹구고 바로 조리지 마세요\"…'이것' 푼 물에 10분 담그면 비린내가 확 줄어듭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7059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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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5T14:00:00
updated: 2026-10-15T14:40:03
keywords: ["갈치 비린내","갈치 손질","갈치조림","된장물","생선 비린내 제거"]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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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조림, 물에만 헹구고 바로 조리지 마세요"…'이것' 푼 물에 10분 담그면 비린내가 확 줄어듭니다

| ![된장물에 갈치 토막을 한 켜로 펼쳐 담가 둔 주방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44003_cf75fcb9-2568-4936-a0a2-cefb4c62414b.jpg) *된장물에 갈치 토막을 한 켜로 펼쳐 담가 둔 주방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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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지면 제철 갈치로 매콤한 조림을 끓이는 집이 많다. 냄비 바닥에 무를 두툼하게 깔고 고춧가루 양념을 끼얹어 졸이면 밥 한 공기가 금방 비워지는데, 뚜껑을 열었을 때 비린내가 먼저 올라오면 공들여 만든 양념 맛까지 묻혀 버려 먹을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든다.

평소에는 흐르는 물에 몇 번 헹구고 양념에 생강이나 맛술을 조금 더 넣어 비린내를 줄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국물을 떠먹다 보면 끝맛에 비린 기운이 남곤 하는데, 이럴 때는 손질한 갈치를 조리기 전에 된장물에 10분만 담가 두면 된다. 냉장고에 늘 있는 된장 한 숟가락 반이면 충분하고, 매콤한 양념 맛을 한결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헹궈도 살 속에 남는 갈치 비린내**

| ![갈치 토막의 배 안쪽 검은 막을 숟가락으로 긁어 내는 손질 과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44003_bdf64d20-141e-4cf7-8c89-3a638d87d0cc.jpg) *갈치 토막의 배 안쪽 검은 막을 숟가락으로 긁어 내는 손질 과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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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비린내는 대개 손질하면서 덜 긁어낸 곳에서 나온다. 배 안쪽에 붙은 검은 막과 뼈 근처의 검붉은 핏물, 껍질의 은분이 남아 있으면 졸이는 동안 냄새가 국물로 그대로 퍼지기 때문인데, 흐르는 물에 잠깐 헹구는 것만으로는 겉에 묻은 것만 씻겨 나가고 토막 단면과 살 결 사이에 밴 냄새는 남는다.

비린내를 내는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물에 한동안 담가 두면 살 겉면에서 어느 정도 빠져나온다. 여기에 된장을 풀어 두면 발효된 된장의 구수한 향이 살 표면에 엷게 배면서 남은 비린내가 가려지므로, 헹구기만 할 때보다 냄새가 한결 덜하다. 그래서 손질을 꼼꼼히 마친 다음 된장물에 잠깐 담그는 순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조리기 전 갈치에 밴 비린내 빼는 방법**

| ![물 2컵에 된장을 고루 풀어 갈치 토막을 담근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44003_e25dbf3a-b61c-43ad-8489-8a7938598512.jpg) *물 2컵에 된장을 고루 풀어 갈치 토막을 담근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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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갈치를 먹기 좋은 길이로 토막 낸 다음 가위로 등과 배의 지느러미를 잘라 내고, 배 안을 벌려 내장과 검은 막을 숟가락으로 긁어낸다. 뼈 근처의 핏물도 칼끝으로 긁어 내고, 칼을 비스듬히 세워 껍질의 은분을 살살 벗긴 뒤 흐르는 물에 헹군다. 손끝으로 껍질을 문질렀을 때 은빛 가루가 묻어나지 않으면 은분이 다 벗겨진 것이다.

이제 넓은 볼에 물 2컵을 받고 된장 1큰술 반을 넣어 덩어리 없이 고루 푼다. 물이 연한 흙빛으로 고르게 흐려지면 손질한 갈치 토막을 한 켜로 펼쳐 넣고 10분쯤 그대로 둔다. 토막이 겹쳐 있으면 맞닿은 면에 된장물이 닿지 않으니 서로 붙지 않게 놓는 것이 좋고, 오래 담가 두면 된장의 짠맛이 살에 배어 조림 간이 세질 수 있어 10분 안팎에서 꺼내는 편이 낫다.

꺼낸 갈치는 겉에 묻은 된장 건더기만 물에 살짝 헹궈 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눌러 닦는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국물이 묽어지기 쉽다. 그다음 무를 깐 냄비에 갈치를 올리고 평소대로 양념을 끼얹어 졸이면 되는데, 된장 맛이 조금 남아 있으니 간장이나 소금은 평소보다 조금 줄여 넣고 마지막에 맛을 보며 맞추는 것이 안전하다.

| ![된장물에서 꺼낸 갈치 토막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44003_15140a60-5041-46b6-a2c2-18238375c2d1.jpg) *된장물에서 꺼낸 갈치 토막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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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갈치라면 전날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녹인 뒤 같은 순서로 손질하고 담그면 된다. 반쯤 언 상태로 된장물에 넣으면 겉만 녹고 속은 그대로라 손질이 덜 되기 쉬우므로, 칼이 살에 부드럽게 들어갈 만큼 녹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한 갈치 토막을 손으로 눌러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44003_98a739ee-37de-484e-b323-b4bee21ffee4.jpg)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한 갈치 토막을 손으로 눌러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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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을 할 때마다 비린내가 마음에 걸렸다면 이번에는 양념을 만들기 전에 된장물부터 풀어 보길 권한다. 조리기 전 10분을 들인 손질 하나가 냄비를 다 비울 때까지 매콤한 양념 맛을 깔끔하게 지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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