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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깨끗한 물이라 며칠 둬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개봉한 생수는 '이렇게' 마셔야 마음 놓고 마십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6883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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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4T05:00:00
updated: 2026-10-14T05:40:09
keywords: ["개봉한 생수","생수 냉장 보관","생수 보관","생수 유통기한","페트병 생수"]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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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한 물이라 며칠 둬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개봉한 생수는 '이렇게' 마셔야 마음 놓고 마십니다

| ![냉장고 선반에 세워 둔 개봉 2리터 생수병과 옆의 깨끗한 유리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9_9327ba35-d3f7-4d2d-a0e5-383e8b91c8c7.jpg) *냉장고 선반에 세워 둔 개봉 2리터 생수병과 옆의 깨끗한 유리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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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들었어도 한낮에는 여전히 목이 자주 말라 집이든 차 안이든 생수병 하나쯤은 늘 곁에 두게 된다. 2리터 생수를 따서 반쯤 마시고 냉장고에 넣어 두면 며칠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겉보기에 맑으니 버리기는 아깝고 그냥 마셔도 되나 싶어진다.

생수는 공장에서 깨끗하게 담아 나온 물이라 뚜껑을 연 뒤에도 냉장고에만 넣어 두면 괜찮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병에 입을 대고 몇 모금 마신 뒤 뚜껑을 닫아 두었다가 사나흘에 걸쳐 조금씩 비우는 모습이 어느 집에서나 흔하다.

하지만 개봉한 생수는 냉장고에 넣어 두더라도 하루 이틀 안에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마시는 방법과 두는 기간만 바꾸면 남은 생수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마음 편히 마실 수 있는데, 왜 그런지와 실제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차례로 정리했다.

**냉장고에 넣어도 생수가 오래 못 가는 이유**

| ![깨끗한 손이 생수병의 바깥쪽 뚜껑 테두리를 잡아 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9_18ab89f9-3a18-412d-a12d-25a8b9baafb6.jpg) *깨끗한 손이 생수병의 바깥쪽 뚜껑 테두리를 잡아 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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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따기 전의 생수가 오래 두어도 괜찮은 것은 병이 꽉 밀봉되어 바깥 공기와 닿지 않기 때문인데, 뚜껑을 여는 순간 공기 속 먼지와 손에 묻어 있던 것이 병 입구를 통해 들어간다. 이때부터 병 속의 물은 공장에서 담아 나온 그 상태가 아니게 된다.

더 큰 차이는 병에 입을 대고 마실 때 생긴다. 입을 대면 침이 병 안으로 섞여 들어가는데, 침 속 세균은 물속에서 빠르게 불어나 하루만 지나도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난다. 맛이나 색이 바로 달라지지 않아 눈으로는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 ![생수병 입구가 컵 가장자리에 닿지 않도록 물을 따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9_20559f46-3579-43ff-8dcc-a2c565ba26d9.jpg) *생수병 입구가 컵 가장자리에 닿지 않도록 물을 따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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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으면 세균이 불어나는 속도가 느려지기는 하지만 멈추지는 않는다. 그래서 개봉한 생수는 냉장 보관을 해도 1~2일이 한계이고, 처음부터 병 안에 들어가는 것을 줄이면서 정해진 기간 안에 다 마시는 쪽으로 습관을 바꿔야 한다.

**개봉한 생수에 세균이 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 ![뚜껑을 꼭 닫은 생수병을 냉장고 안쪽 선반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9_a6ed8f66-14b7-458e-9e4b-5d5a5f99af34.jpg) *뚜껑을 꼭 닫은 생수병을 냉장고 안쪽 선반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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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바꿀 것은 마시는 방법이다. 생수병에 입을 대지 말고 깨끗한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좋은데, 따를 때도 병 입구가 컵 가장자리에 닿지 않게 조금 띄워서 따르면 된다. 뚜껑 안쪽은 손가락으로 만지지 않도록 바깥 테두리를 잡고 여닫는 것이 좋다.

물을 따르고 나면 뚜껑을 바로 꼭 닫아 냉장고에 넣는다. 햇볕이 드는 창가나 한낮의 차 안에 그대로 두면 물이 금방 미지근해지면서 세균이 더 빨리 불어나고, 페트병이 뜨거워지면 플라스틱 성분이 물로 옮겨 갈 수도 있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개봉한 날짜는 병 라벨에 펜으로 적어 두면 헷갈리지 않는다. 냉장고에 넣어 둔 생수라도 1~2일 안에 마시는 것이 좋고, 개봉한 지 3일이 넘은 물은 아깝더라도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2리터 병은 식구 수에 비해 크다면 500밀리리터 병을 사는 편이 버리는 양을 줄이는 방법이다.

| ![생수병의 빈 라벨 부분에 개봉 날짜를 적는 깨끗한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9_74e5f383-2201-4731-8d8d-539f845094b4.jpg) *생수병의 빈 라벨 부분에 개봉 날짜를 적는 깨끗한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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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안이더라도 물에 떠다니는 것이 보이거나 맛과 냄새가 평소와 다르면 마시지 않는다. 병째 들고 다니며 입을 대고 마신 생수는 냉장고에 넣었더라도 그날 안에 비우는 것이 좋다.

생수는 깨끗한 물이라는 믿음 때문에 오히려 관리를 덜 하게 되는 물건이니, 컵에 따라 마시고 개봉한 날을 적어 두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식구들이 매일 마시는 물을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처럼 깨끗하게 마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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