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김장 김치가 겨울을 못 넘기던 이유였습니다\"…담근 날 '이렇게' 해두면 끝까지 처음 맛입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6869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4T02:00:00
updated: 2026-10-14T02:40:04
keywords: ["김장 김치","김치 보관","김치 소분","김치 신맛","김치통"]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81"
---

# "김장 김치가 겨울을 못 넘기던 이유였습니다"…담근 날 '이렇게' 해두면 끝까지 처음 맛입니다

| ![깨끗한 김치 전용 밀폐 용기 여러 개에 김치를 나눠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4004_1a5fd138-0ffd-49f0-8147-ed10bf2c261b.jpg) *깨끗한 김치 전용 밀폐 용기 여러 개에 김치를 나눠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가을이 깊어지면 김장을 하거나 절임배추를 사서 김치를 담그는 집이 많다. 다 담근 김치를 큰 통 하나에 꾹꾹 눌러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면 당장은 속이 편하지만, 한 달쯤 지나 꺼내 먹다 보면 어느 날부터 국물이 톡 쏘고 배추 줄기가 무르기 시작한다.

그럴 때 대부분 김치를 꺼낸 다음 남은 것을 다시 눌러 국물에 잠기게 하고 뚜껑을 꽉 닫아 둔다. 그래도 일주일만 지나면 신맛이 또 올라오고, 결국 남은 김치는 찌개나 볶음으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된다.

김치가 빨리 시어지는 것은 담근 솜씨보다 담아 둔 방식과 관련이 큰데, 큰 통 하나에 다 넣지 않고 며칠 먹을 양만 작은 통 여러 개에 나눠 담으면 손대지 않은 통은 훨씬 오래 처음 맛을 유지한다.

**큰 통 하나에 모아 둔 김치가 더 빨리 시어지는 이유**

| ![큰 김치통의 뚜껑을 열어 김치와 국물이 보이는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4004_7cc88078-7805-45f9-bb9c-091fcd0e722d.jpg) *큰 김치통의 뚜껑을 열어 김치와 국물이 보이는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큰 통 하나에 모아 담으면 김치를 한 번 꺼낼 때마다 통 안에 든 김치 전체가 공기와 만난다. 뚜껑을 열고 젓가락이나 국자를 넣는 사이 찬 기운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바깥 공기가 들어가는데, 공기가 닿은 김치는 그때부터 익는 속도가 빨라지고 겉면이 먼저 무르거나 군내가 난다.

꺼낸 뒤에 다시 눌러 담고 국물을 덮어 두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그 동작을 하루에 한두 번씩 되풀이하면 통 안쪽은 이미 여러 번 공기를 들이마신 상태가 된다. 큰 통은 양이 많아 다 먹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도 길어서, 마지막에 남은 김치는 수십 번 열린 통 안에서 버틴 셈이 된다.

공간도 문제인데, 김치가 익으면 가스가 올라오고 그 가스가 빠질 자리가 없으면 통 안에 압력이 쌓여 뚜껑 틈으로 국물이 새어 나온다. 그래서 김치는 한곳에 몰아 두기보다 먹을 양과 두고 익힐 양을 갈라 담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김치 시어지지 않게 작은 통에 나눠 담는 방법**

| ![작은 밀폐 용기에 김치를 통 높이보다 낮게 나눠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4004_0af751ab-fc50-464b-81a4-44636b7c38b5.jpg) *작은 밀폐 용기에 김치를 통 높이보다 낮게 나눠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준비물은 1~2리터쯤 들어가는 김치 전용 밀폐 용기 서너 개다. 유리나 두꺼운 플라스틱 용기가 좋고, 냄새가 잘 배는 얇은 반찬통은 쓰지 않는다. 그중 한 통에는 일주일 안에 먹을 양만 담고 나머지는 두세 통에 비슷한 양으로 나눈 다음, 김치를 통 높이의 8할까지만 넣고 위쪽을 한 뼘 가까이 비워 둔다. 가득 채우면 익으면서 올라온 국물이 며칠 안에 뚜껑 틈으로 넘친다.

한 통을 채웠으면 손으로 위에서 꾹 눌러 김치 사이에 든 공기를 빼고, 담글 때 생긴 국물을 떠서 김치가 잠길 만큼 붓는다. 그다음 김치 위에 깨끗한 비닐을 한 장 펼쳐 덮고 가장자리를 눌러 밀착시키면 공기와 닿는 면이 줄어든다.

| ![김치 위에 깨끗한 비닐을 펼쳐 가장자리를 눌러 밀착시키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4004_b28f34f6-d485-451b-9504-b2d32a1ff521.jpg) *김치 위에 깨끗한 비닐을 펼쳐 가장자리를 눌러 밀착시키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뚜껑을 닫은 다음에는 담근 날짜를 뚜껑에 적어 두고, 먹을 통 하나만 꺼내기 쉬운 앞자리에 두고 나머지는 김치냉장고 아래쪽이나 냉장고 안쪽에 넣는다. 먹는 동안에는 앞에 둔 통만 열고, 나머지 통은 그 통을 다 먹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는다.

| ![김치냉장고 서랍 안에 닫힌 김치통을 앞뒤로 나눠 정리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4004_7e750c48-8c82-4cf4-9e3e-dfbfbd53fb35.jpg) *김치냉장고 서랍 안에 닫힌 김치통을 앞뒤로 나눠 정리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다 먹은 통은 바로 설거지해 말려 두고 그다음 통을 앞으로 옮긴다. 이미 신맛이 오른 김치를 나눠 담아도 처음 맛으로 돌아가지는 않으니, 나눠 담는 일은 김치를 담근 직후나 사 온 날에 하는 것이 좋다. 통이 모자라면 두 통으로만 갈라 담아도 한 통에 두는 것보다 낫다.

김치는 한 통에 모아 두는 쪽이 손이 덜 가는 것 같지만, 담는 날 삼십 분만 더 들여 작은 통 여러 개로 갈라 두면 겨울이 끝날 때까지 맛을 지킬 수 있으니 올해는 나눠 담아 보길 권한다. 김치통을 나누는 일은 식구들이 한 해 동안 날마다 먹는 반찬의 맛을 지키는 일이다.

---

이 글은 [뉴스클립](https://egloos.com/newskrw)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