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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달기만 하고 겉도는 단맛이 사라집니다\"…김치볶음밥 다 볶은 뒤 '이것' 1큰술만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newskrw/26861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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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3T23:00:00
updated: 2026-10-13T23:40:08
keywords: ["김치볶음밥","단맛 내기","묵은지 요리","볶음밥 꿀팁","콜라 활용법"]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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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기만 하고 겉도는 단맛이 사라집니다"…김치볶음밥 다 볶은 뒤 '이것' 1큰술만 넣어보세요

| ![팬 가장자리에 콜라 한 큰술을 두른 김치볶음밥을 주걱으로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234008_97621dda-13ba-4568-a955-073435d713a0.jpg) *팬 가장자리에 콜라 한 큰술을 두른 김치볶음밥을 주걱으로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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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은 익은 김치 한 줌과 찬밥만 있으면 한 끼가 되는 음식이지만, 다 볶아 놓고 한 술 떠 보면 신맛이 혀끝에 먼저 올라오는 때가 있다. 김치는 오래 둘수록 신맛이 세지는데, 그 김치를 기름에 볶으면 신맛이 눌리기보다 오히려 더 또렷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설탕 통을 꺼내 반 숟갈쯤 넣는다. 신맛이 가려지기는 하지만 단맛이 밥에 섞이지 않고 혀에 따로 남아서, 김치볶음밥을 먹는데 단맛이 먼저 느껴지는 일이 생긴다. 조금 덜 넣으면 그대로 시고 조금 더 넣으면 반찬 맛이 아니라 간식 맛이 나서, 양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설탕 대신 냉장고 문에 있는 콜라를 1큰술만 쓰는 방법이 있다. 마실 때만 쓰던 콜라를 조리 맨 마지막 단계에 넣으면 단맛이 날카롭게 튀지 않고 둥글게 퍼진다. 들어가는 양은 1큰술이 전부라서 이것 때문에 따로 장을 볼 일도 없다.

**설탕을 넣어도 김치볶음밥 단맛이 따로 느껴지는 이유**

| ![고슬고슬하게 볶인 김치볶음밥의 밥알과 잘게 썬 김치가 보이는 팬 안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234008_795e9442-c7ed-4727-a6d9-ef91c0093dbc.jpg) *고슬고슬하게 볶인 김치볶음밥의 밥알과 잘게 썬 김치가 보이는 팬 안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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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 김치의 신맛은 김치가 익는 동안 생긴 산에서 나오는데, 이 신맛은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고 밥에 그대로 옮는다. 여기에 설탕을 넣으면 단맛 한 가지만 더해지는 셈이라 신맛과 단맛이 서로 섞이지 않고 각각 혀에 닿는다. 게다가 설탕은 가루라서 팬 안에서 녹는 자리가 고르지 않아 한 숟갈은 달고 다음 숟갈은 시게 나오기 쉬운데, 그 차이를 덮으려고 설탕을 더 넣으면 단맛만 앞으로 나와 날카로워진다.

콜라에는 설탕물 같은 단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졸인 설탕에서 나오는 캐러멜향과 톡 쏘는 산미가 함께 들어 있다. 김치 신맛과 결이 비슷한 산미가 먼저 맞물리고 그 뒤로 캐러멜향이 깔리기 때문에, 단맛이 따로 떠 있지 않고 김치 맛 안으로 들어간다. 액체라서 밥알 사이로 고르게 퍼지는 것도 설탕과 다른 점이다. 그래서 설탕을 더 넣는 쪽이 아니라, 다 볶은 밥에 콜라를 1큰술 두르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김치볶음밥에 콜라 넣어 단맛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 ![찬밥과 잘게 썬 익은 김치, 일반 콜라를 조리 전에 필요한 만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234008_a97a4ede-e2b0-4f73-8704-428b9047dff2.jpg) *찬밥과 잘게 썬 익은 김치, 일반 콜라를 조리 전에 필요한 만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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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기준으로 밥 두 공기, 잘게 썬 익은 김치 한 컵, 콜라 1큰술을 준비한다. 콜라는 단맛을 내는 것이 목적이라 설탕이 든 일반 콜라를 쓰고, 김이 빠진 것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신맛이 아주 강한 묵은지라면 설탕 1/2큰술을 콜라 1큰술과 함께 넣어도 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부터 중불에서 3~4분 볶는다. 김치 색이 짙어지고 코를 찌르던 신 냄새가 고소한 쪽으로 바뀌면 김치가 충분히 볶인 것이다. 햄이나 달걀을 넣을 거면 이 단계에서 김치와 함께 볶아 둔다.

여기에 찬밥을 넣고 불을 조금 키워 주걱으로 눌러 펴면서 2~3분 섞는다. 밥을 뭉친 채로 두면 김치 국물이 한쪽에만 배니 뒤집어 가며 펴 주고, 밥알이 서로 떨어져 고슬고슬해지면 섞는 일은 끝난 것이다.

| ![넓은 주걱으로 김치볶음밥을 팬 바닥에 펴서 섞는 조리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234008_aa601e65-62b2-461c-ae50-b5f8d192a0dc.jpg) *넓은 주걱으로 김치볶음밥을 팬 바닥에 펴서 섞는 조리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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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는 이제 넣는다. 불을 끄기 직전에 1큰술을 숟가락에 받아 팬 가장자리로 두르고 20~30초만 더 볶는다. 가장자리에 닿자마자 치익 소리가 나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밥에 윤기가 남으면 다 된 것이다. 뜨거운 팬에 캔을 바로 기울이면 튈 수 있어 숟가락에 받아 넣는 것이 안전하고, 콜라를 처음부터 넣으면 센 불에서 향이 다 날아가 단맛만 남는다.

| ![팬 가장자리에 콜라를 숟가락으로 넣어 마무리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234008_4302eece-6300-49c5-9cf2-39b481733682.jpg) *팬 가장자리에 콜라를 숟가락으로 넣어 마무리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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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1큰술보다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두세 큰술씩 들어가면 밥이 질어지고 색도 어두워져서 김치볶음밥 같지 않게 된다. 간장이나 고추장이 들어가는 양념을 쓸 때는 콜라의 단맛을 감안해 그 양념을 조금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에 신김치로 볶음밥을 할 때는 설탕 통을 열기 전에 콜라를 1큰술만 넣어 보길 권한다. 같은 김치와 같은 밥으로도 단맛이 어디에 놓이는지만 달라지면 한 그릇 맛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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