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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퍽퍽한 계란말이 때문에 고민이었습니다\"…계란 풀 때 '이것' 한 스푼이면 촉촉하고 고소해집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6790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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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3T13:00:00
updated: 2026-10-13T13:40:04
keywords: ["계란 요리","계란말이","계란말이 만드는 법","마요네즈","부드러운 계란말이"]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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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퍽퍽한 계란말이 때문에 고민이었습니다"…계란 풀 때 '이것' 한 스푼이면 촉촉하고 고소해집니다

| ![접시에 담은 노란 계란말이의 단면이 촉촉하게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34004_712d8cd9-c8f8-4af7-8a7c-d776b73cb828.jpg) *접시에 담은 노란 계란말이의 단면이 촉촉하게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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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계란말이를 부쳐 식탁에 올리는 집이 많다. 계란 몇 개만 풀어 부치면 되니 손이 적게 가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자주 들어간다. 그런데 막 부쳐 접시에 담았을 때는 폭신해 보였던 계란말이가 식탁에 올라올 때쯤이면 속이 퍽퍽해져서, 젓가락으로 집어 먹다가 물을 찾게 되는 일이 생긴다.

그래서 계란을 풀 때 물이나 우유를 조금 섞는 사람이 많다. 넣고 부치면 처음 한두 점은 분명히 부드러운데, 한 김 식으면 다시 속이 부슬부슬해진다.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 봐도 간만 맞을 뿐 식감까지 잡히지는 않는다.

이때 계란물에 마요네즈를 한 스푼 넣고 함께 섞어 주면 식감이 달라진다. 냉장고 문 쪽에 늘 들어 있는 재료 하나를 더하는 것만으로, 퍽퍽하던 계란말이가 촉촉하고 고소한 쪽으로 바뀐다.

**부치고 나면 속이 퍽퍽해지는 계란말이**

| ![중약불로 달군 인덕션 팬에서 계란물이 얇게 익기 시작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34004_22cefdf1-1955-4fca-a48f-a5d08b4bf655.jpg) *중약불로 달군 인덕션 팬에서 계란물이 얇게 익기 시작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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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퍽퍽해지는 이유는 계란 단백질이 열을 받으면 서로 엉겨 굳으면서 그 사이에 있던 물기를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인데, 불이 세면 이 과정이 순식간에 일어나 수분이 빠진 채로 단단하게 뭉친다. 계란을 풀 때 물이나 우유를 조금 넣는 방법이 오래 못 가는 것도 그래서다. 섞어 넣은 물은 팬 위에서 가장 먼저 증발해 익는 동안 상당량이 날아가고, 단백질이 굳는 속도 자체는 그대로 남는다.

마요네즈는 식용유와 계란 노른자, 식초를 섞어 만든 재료라서 계란물에 풀면 기름이 고르게 퍼진다. 이 기름이 단백질 사이에 끼어 한꺼번에 엉기는 것을 늦추고, 노른자가 물기와 기름을 붙잡아 주면서 다 익은 뒤에도 속에 물기가 남는다. 여기에 기름과 노른자의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다. 그래서 부치는 요령보다 계란물을 섞는 단계에서 먼저 손을 대야 한다.

| ![계란 세 개를 푼 유리 그릇에 마요네즈 한 스푼을 넣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34004_9c67a6ab-56b7-4cce-b5d2-37c86c475f1b.jpg) *계란 세 개를 푼 유리 그릇에 마요네즈 한 스푼을 넣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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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한 계란말이 촉촉하게 부치는 방법**

| ![젓가락으로 푼 계란물에 마요네즈를 고르게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34004_3e3e8cf1-6137-4c97-a6be-e8c2a2f989ae.jpg) *젓가락으로 푼 계란물에 마요네즈를 고르게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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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세 개를 기준으로 마요네즈는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이 적당하다. 계란물 전체 양의 5~8%쯤 되는 양인데, 이 정도만 넣어도 식감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더 많이 넣으면 느끼하고 신맛이 돌아서 반찬으로 먹기에 부담스러워진다. 소금은 두 꼬집, 단맛을 좋아하면 설탕을 반 스푼쯤 함께 넣는다.

계란을 그릇에 깨 넣고 젓가락으로 흰자 덩어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풀어 준 다음 마요네즈를 넣고 다시 섞는다. 마요네즈는 되직해서 한 번에 풀어지지 않으니, 덩어리가 남아 있으면 체에 한 번 내리는 것이 좋다. 체에 내리면 흰자의 끈 같은 부분까지 걸러져서 부쳤을 때 결이 고르다.

팬은 중약불에 올려 달구고 기름을 두른 뒤 키친타월로 얇게 펴 바른다. 팬에서 연기가 오르면 불이 센 것이니 잠시 불을 줄이고 기다린다. 계란물을 삼분의 일쯤 붓고 바닥만 익어 윗면이 아직 반들거릴 때 한쪽에서부터 말기 시작하는데, 완전히 익은 다음에 말면 접히는 자리가 갈라진다.

| ![나무 주걱으로 반쯤 익은 계란을 한쪽부터 말아 올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34004_2671a68e-3dac-4d91-996d-286a1cd57e37.jpg) *나무 주걱으로 반쯤 익은 계란을 한쪽부터 말아 올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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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란물은 두 번에 나눠 부으면서 같은 방법으로 말아 간다. 부을 때 팬을 살짝 기울여 이미 말아 둔 계란 아래로 계란물이 흘러들어가게 하면 층이 떨어지지 않고 붙는다. 다 말았으면 불을 끄고 팬에 남은 열로 겉면만 한 번 더 굴려 모양을 잡는다.

꺼낸 계란말이는 바로 썰지 않고 3~4분 그대로 두었다가 썬다. 뜨거울 때 칼을 넣으면 속이 눌려 모양이 흐트러진다. 썬 면 가운데가 촉촉하게 윤기가 돌고 가루처럼 부슬거리는 결이 보이지 않으면 잘 부쳐진 것이다. 남은 것은 식은 뒤에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다음 날 안에 먹는다.

계란말이는 어느 집에서나 자주 올리는 반찬이라, 계란물을 섞는 자리에서만 손을 대도 식탁에서 느끼는 차이가 크다. 다음에 계란말이를 부칠 때 마요네즈 한 스푼을 함께 풀어 보길 권한다. 식구들이 날마다 먹는 반찬을 같은 수고로 한결 맛있게 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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