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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하루만에 주방에 있던 초파리가 싹 사라집니다\" 바나나에 '이것' 부어두면 식초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6696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2T22:00:00
updated: 2026-10-12T22:40:03
keywords: ["맥주","음식물쓰레기통","주방세제","초파리","초파리 트랩"]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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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에 주방에 있던 초파리가 싹 사라집니다" 바나나에 '이것' 부어두면 식초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

| ![싱크대 옆에 랩을 씌운 바나나·맥주 초파리 함정이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24003_89ce40e9-7bf0-44d2-881b-1e5da2bc0339.jpg) *싱크대 옆에 랩을 씌운 바나나·맥주 초파리 함정이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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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통 뚜껑을 열면 작은 날벌레가 한꺼번에 떠오르는 때가 있다. 싱크대 배수구 쪽이나 과일을 올려 둔 식탁 위에도 몇 마리씩 맴돌아서, 설거지를 하다가도 손을 휘젓게 된다. 한두 마리 보일 때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며칠만 지나면 숫자가 부쩍 늘어나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린다.

그래서 식초를 뿌려 보거나 쓰레기통 뚜껑을 더 꼭 닫아 두는 쪽으로 손을 대는데, 날아다니는 초파리는 그 자리에서 잠깐 흩어졌다가 하루 이틀이면 같은 자리에 다시 모인다. 눈에 보이는 몇 마리를 쫓아도 어딘가에 남은 것들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인데, 쫓는 쪽으로는 숫자가 줄지 않는다.

초파리는 쫓아내기보다 한곳으로 모아서 가라앉히는 쪽이 훨씬 빠르다. 검게 변해 먹지 못하게 된 바나나와 마시다 남은 맥주, 주방세제만 있으면 집에서 함정을 만들 수 있다. 재료가 모두 부엌에 있는 것들이라 따로 사러 나갈 것도 없다.

**쫓아도 다시 날아오는 초파리가 발효 냄새에 모이는 이유**

| ![음식물쓰레기통 뚜껑을 연 가까운 장면에 과일 껍질과 채소 자투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24003_843086ad-f9f5-4eb1-8320-98c66f4f13a0.jpg) *음식물쓰레기통 뚜껑을 연 가까운 장면에 과일 껍질과 채소 자투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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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이유는 음식물쓰레기통 안에서 나는 냄새다. 과일 껍질이나 채소 다듬은 것, 밥알이 섞여 쌓이면 그 안에서 발효가 시작되고 아세트산이나 에탄올 같은 성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간다. 초파리는 이 냄새를 멀리서도 알아채서 방충망 틈만 있어도 찾아 들어오고, 그 자리에 알을 낳아 숫자가 금방 늘어난다. 그러니 뚜껑을 닫고 겉을 닦는 것만으로는 며칠을 못 간다.

검게 변한 바나나가 초파리를 끌어들이는 것도 같은 이유다.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속에서 당분이 분해되며 쓰레기통 안쪽과 비슷한 단 냄새를 내고, 여기에 맥주를 부으면 알코올 냄새가 더해져 더 멀리까지 퍼진다. 다만 모여들기만 하면 다시 날아가니, 주방세제를 풀어 액체의 표면장력을 낮춰야 한다. 표면이 미끄러워지면 내려앉은 초파리가 뜨지 못하고 그대로 가라앉는다.

**싱크대에 날아다니는 초파리 잡는 함정 만드는 방법**

| ![유리컵, 검게 변한 바나나, 남은 맥주와 주방세제를 싱크대 옆에 준비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24003_71cd9797-ca5d-4080-84e5-25f98487a1e9.jpg) *유리컵, 검게 변한 바나나, 남은 맥주와 주방세제를 싱크대 옆에 준비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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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많지 않다. 속이 깊은 유리컵이나 다 쓴 잼병, 검게 변한 바나나 2~3조각, 맥주 4~5큰술(50~70mL), 주방세제 1~2펌프, 랩과 이쑤시개면 된다. 맥주는 김이 빠져 마시지 못하게 된 것이 오히려 냄새가 진해서 쓰기 좋다.

먼저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2cm 정도로 잘라 컵 바닥에 2~3조각 깔고, 포크로 살짝 눌러 으깨 둔다. 그 위에 맥주를 4~5큰술 부어 바나나가 반쯤 잠기게 한다. 조각이 완전히 잠기도록 많이 부으면 단 냄새가 묻혀 버린다.

| ![컵 바닥의 바나나 조각이 맥주에 반쯤 잠긴 상태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24003_71a887d9-7758-4cc9-ab06-d26ddb6ab969.jpg) *컵 바닥의 바나나 조각이 맥주에 반쯤 잠긴 상태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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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방세제를 1~2펌프 넣는다. 세제를 넣은 뒤에는 젓지 않는다. 거품이 두껍게 올라오면 냄새가 밖으로 퍼지지 못한다. 컵 입구를 랩으로 덮어 테두리에 붙이고, 이쑤시개로 4~5mm 크기의 구멍을 네다섯 개 뚫는다. 구멍을 크게 뚫으면 들어간 초파리가 다시 나오니 이쑤시개로 콕 찌르는 정도면 충분하다.

| ![랩을 팽팽하게 씌운 유리컵 입구에 작은 구멍 다섯 개가 뚫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24003_00d005ac-a87c-4660-8c2d-2a4bb486d0b5.jpg) *랩을 팽팽하게 씌운 유리컵 입구에 작은 구멍 다섯 개가 뚫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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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함정은 음식물쓰레기통 바로 옆이나 싱크대 구석처럼 초파리가 가장 많이 맴도는 자리에 둔다. 반나절이면 랩 위에 초파리가 앉기 시작하고, 하루가 지나면 액체에 가라앉은 것이 눈으로 보인다. 음료로 보일 수 있으니 아이나 반려동물 손이 닿지 않는 자리에 놓고, 2~3일에 한 번 내용물을 배수구에 버린 다음 새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함정은 이미 집 안에 들어온 초파리를 줄이는 쪽이라서, 냄새가 나는 자리를 함께 정리해야 효과가 오래간다. 음식물쓰레기통은 이틀에 한 번 비우고 안쪽을 물로 헹궈 말리고, 배수구 거름망에 낀 찌꺼기도 설거지 끝에 꺼내 버리는 것이 좋다.

초파리는 보일 때마다 손으로 쫓는 것보다 모이는 자리를 하나 만들어 두는 쪽이 훨씬 편하다. 먹지 못하게 된 바나나와 남은 맥주가 있다면 오늘 저녁 설거지 끝에 함정 하나를 만들어 두길 권한다. 부엌에서 날벌레를 쫓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 설거지 시간이 한결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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