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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세미에서 쉰내가 올라오지 않습니다\"…버리던 테이크아웃 컵 바닥에 '이렇게' 해보세요"
url: https://egloos.com/newskrw/26683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2T20:00:00
updated: 2026-10-12T20:40:03
keywords: ["수세미 거치대","수세미 보관","수세미 쉰내","싱크대 정리","테이크아웃 컵 활용"]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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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세미에서 쉰내가 올라오지 않습니다"…버리던 테이크아웃 컵 바닥에 '이렇게' 해보세요

| ![싱크대 모퉁이에서 구멍 낸 테이크아웃 컵 위에 넓게 펼쳐 둔 젖은 수세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04002_649a9631-6fde-4517-ab37-e9e61a9634fd.jpg) *싱크대 모퉁이에서 구멍 낸 테이크아웃 컵 위에 넓게 펼쳐 둔 젖은 수세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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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끝낸 수세미를 싱크대 한쪽에 그대로 올려두는 집이 많다. 다음 날 아침에 손으로 집어 보면 아직 축축하고, 코를 가까이 대면 시큼한 냄새가 올라와서 설거지를 시작하기 전부터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아직 쓸 만한 수세미를 버리고 새것을 꺼내는 일도 생각보다 자주 반복된다.

그래서 설거지가 끝나면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한 번 더 비벼 빨고 물기를 꽉 짜서 올려 두게 되는데, 이렇게 해도 며칠이면 다시 쉰내가 난다. 수세미가 더러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수세미를 올려 두는 자리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돈을 들여 수세미 거치대를 사지 않고도 이 문제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다 마신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 바닥에 물 빠짐 구멍을 여러 개 뚫어 싱크대 모퉁이에 고정해 두고, 그 위에 젖은 수세미를 올려 보관하는 것이다.

**싱크대에 그냥 올려 둔 수세미가 마르지 않는 이유**

| ![싱크대 턱의 젖은 면에 밑면이 닿아 있는 수세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04003_3875588e-93ec-431a-b786-f0cda90b69b1.jpg) *싱크대 턱의 젖은 면에 밑면이 닿아 있는 수세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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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에서 냄새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래쪽에 남은 물기인데, 싱크대 선반이나 개수대 턱은 물이 흘러 지나가는 자리라서 수세미를 올려 두면 밑면이 젖은 바닥에 그대로 닿는다. 눌린 밑면은 공기가 닿지 않아 하루가 지나도 축축한 상태로 남고, 물기가 오래 남아 있으면 냄새가 난다.

물기를 꽉 짜서 올려 두어도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스펀지 안쪽에 남은 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로 내려와 바닥에 닿은 면에 다시 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쪽은 말라도 밑면만 젖어 있는 상태가 되고, 냄새는 그 젖은 면에서 올라온다.

바닥에 구멍을 뚫은 플라스틱 컵을 뒤집어 놓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테이크아웃 컵은 입구가 넓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이라서 뒤집어 두면 좁은 바닥면이 위로 올라오고, 수세미는 그 좁은 면에만 닿아 밑면 대부분이 공기 중에 떠 있게 된다. 흘러내린 물은 뚫어 둔 구멍을 지나 컵 안으로 떨어진 다음 싱크대 쪽으로 빠져나간다.

| ![좁은 컵 바닥 위에 닿은 수세미 아래로 물이 컵 안쪽으로 빠지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04003_4c538e5f-0966-4ac7-868f-99e218e640f2.jpg) *좁은 컵 바닥 위에 닿은 수세미 아래로 물이 컵 안쪽으로 빠지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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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컵으로 수세미 거치대 만드는 방법**

| ![씻어 말린 투명 테이크아웃 컵과 송곳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04003_2d5db935-49f2-4e0b-82fa-ee5a55f8c7ef.jpg) *씻어 말린 투명 테이크아웃 컵과 송곳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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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다 마신 플라스틱 컵 한 개와 송곳이나 끝이 뾰족한 가위다. 음료가 담겨 있던 컵은 안쪽에 당분이 남아 끈적하니 주방 세제를 풀어 한 번 씻고 물기를 말린 다음에 쓰는 것이 좋다. 뚜껑과 빨대는 쓰지 않으니 따로 버린다.

컵을 뒤집어 바닥이 위로 오게 놓고 바닥면에 구멍을 대여섯 개 뚫는다. 구멍은 쌀알 하나가 들어갈 정도인 5mm 안팎이면 충분하고,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고르게 나누어 뚫는 것이 좋다. 컵 바닥은 두꺼워서 송곳이 미끄러지기 쉬우니 접은 수건 위에 컵을 놓고 한 손으로 단단히 잡은 채 천천히 돌려 가며 뚫는다.

| ![접은 수건 위에 뒤집어 놓은 컵 바닥에 작은 구멍을 뚫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204003_c553fcec-f93b-4131-a290-594a6d760d8a.jpg) *접은 수건 위에 뒤집어 놓은 컵 바닥에 작은 구멍을 뚫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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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을 다 뚫었으면 컵을 뒤집은 그대로 싱크대 모퉁이에 놓는다. 한 번 올려 보고 밀리거나 흔들리면 컵 테두리에 양면테이프를 손톱만큼 붙여 고정하면 되고, 물기를 짠 수세미는 접지 말고 넓게 펴서 컵 위에 올린다. 펴서 올려야 수세미 양쪽 면으로 공기가 지나간다.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다음 날 아침에 알 수 있는데, 수세미를 손으로 눌러 물이 배어 나오지 않고 가볍게 느껴지면 잘 마른 것이다. 컵 안쪽에도 물때가 끼니 2주에 한 번은 컵을 들어내 세제로 씻고, 금이 가거나 끈적해지면 새 컵으로 바꿔 쓴다. 뜨거운 물은 컵에 바로 붓지 않는데, 얇은 플라스틱 컵은 열에 닿으면 모양이 틀어진다.

다 마시고 버리던 컵 하나에 구멍만 뚫어도 젖은 수세미를 올려 둘 자리가 생기니 한번 해보길 권한다. 수세미는 식구들이 쓰는 그릇에 날마다 닿는 물건이라, 잘 마르는 자리에 두는 것만으로도 설거지가 한결 깔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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