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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4.5km만 걸어도 황금빛 은사시나무 숲길이에요\" 10월 중하순 단풍 물드는 호수 트레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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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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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0T06:00:00
updated: 2026-10-10T06:40:04
keywords: ["가을 단풍","은사시나무","호수 둘레길","횡성 여행","횡성호수길"]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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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km만 걸어도 황금빛 은사시나무 숲길이에요" 10월 중하순 단풍 물드는 호수 트레킹 코스

|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64003_7c466957-a1ce-4be6-815c-5a0ef90c91f7.jpg)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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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 물가에는 은사시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잎 뒷면이 희어서 바람이 지나가면 숲 전체가 은빛으로 뒤집히는 나무다. 가을에는 잎이 한꺼번에 노랗게 변하는데, 10월에 들어서면 이 군락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숲길 바닥에도 노란 잎이 깔린다.

숲길은 횡성군 갑천면 망향의동산에서 시작한다. 횡성호수길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5구간 가족길의 출발점이다. 길은 호수를 끼고 돌면서 물가로 바짝 붙었다가 다시 숲 안쪽으로 들어가고, 그 사이에 전망대 세 곳이 놓여 있다. 강원 산간 단풍은 10월 중하순에 절정에 드는 만큼 호수에 비친 산빛을 보기에 좋은 시기다.

**전망대 세 곳에서 보는 호수**

|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64004_06da1012-b712-4a4d-a068-84a1dc61c521.jpg)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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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인 호수길 전망대는 물가 쪽으로 튀어나온 자리에 있다. 발밑으로 호수가 넓게 벌어지고 건너편 산자락이 물 위에 거꾸로 비친다. 바람이 잔 아침에는 산과 나무의 윤곽이 수면에 또렷하게 내려앉아 위아래가 같은 풍경으로 겹친다.

이어지는 타이태닉 전망대는 호수로 길게 뻗은 구조물 위에 올라서는 구조다. 양옆이 모두 물이라 호수 가운데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마지막 오솔길 전망대는 숲에 둘러싸여 나뭇가지 사이로 물빛이 드러나는 자리로, 세 곳의 보이는 방향이 서로 달라 호수의 다른 면을 차례로 보게 된다.

은사시나무 숲은 길의 중간 구간에 모여 있다. 줄기가 흰빛을 띠고 곧게 올라가 숲 안이 밝고, 가을에는 머리 위 잎까지 노랗게 물들어 길 전체가 황금빛으로 채워진다. 숲을 빠져나오면 다시 호수가 트이면서 갈대가 깔린 물가가 나타난다.

9km 순환길과 4.5km 숲길

|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64004_3f0eaf69-a452-45cc-9e30-5f5f220e9966.jpg)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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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스는 망향의동산에서 출발해 전망대 세 곳을 모두 지나 제자리로 돌아오는 9km 순환형이다. 걷는 데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걸린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며 보이는 풍경이 계속 바뀌어 시간을 넉넉히 두고 걷기에 맞다.

은사시나무 숲만 보려면 4.5km인 B코스가 있다. 1시간 30분쯤이면 걸을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가거나 오후에 짧게 걷기에 좋다. 두 코스가 출발점을 같이 쓰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력에 맞춰 고르면 된다. 5구간 일부 구간은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돼 주차장에서 가족쉼터까지 턱을 없앤 길로 정비돼 있다.

|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모먼트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64004_1a4cc31a-0f86-41fd-a927-761d6f0e42eb.jpg)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모먼트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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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평평한 흙길과 완만한 오르내림이 섞여 있다. 호수 쪽 구간은 물가와 높이 차가 크지 않아 걷기 수월하고, 숲으로 들어가는 구간에는 짧은 경사가 몇 군데 있다. 전망대마다 쉼터와 벤치가 놓여 있어 호수를 보며 앉아 쉬어 갈 수 있다.

**입장료 2천 원과 찾아가는 길**

|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모먼트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64004_495be343-fb32-4625-810a-f66ff8eaa9b9.jpg) *횡성호수길 / 한국관광공사-모먼트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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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2천 원이고, 낸 금액과 같은 2천 원이 횡성사랑상품권으로 돌아온다. 상품권은 지역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걷고 난 뒤 식사나 장을 보는 데 보태면 된다. 65세 이상과 횡성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천 원이다. 망향의동산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각각 한 시간 전이라 A코스를 완주하려면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들어서는 편이 안전하다. 길 상태나 통제 여부는 호수길 관광안내소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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