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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주방 가위에 녹이 자꾸 생긴다면 '이렇게' 말려보세요\"…설거지 할 때 '이 습관' 하나만 고치면 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6411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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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9T22:00:00
updated: 2026-10-09T22:40:07
keywords: ["가위 녹 제거","식용유 활용법","주방 가위 녹","주방 가위 보관법","주방 도구 관리"]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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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가위에 녹이 자꾸 생긴다면 '이렇게' 말려보세요"…설거지 할 때 '이 습관' 하나만 고치면 됩니다

| ![날을 벌린 주방 가위의 나사 주변과 안쪽 면을 가까이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224006_9e76c388-e7f6-4ffa-9c02-a841cf14f876.jpg) *날을 벌린 주방 가위의 나사 주변과 안쪽 면을 가까이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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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마치고 주방 가위를 물에 씻어 수건으로 한 번 문지른 다음 서랍에 접어 넣는 것은 거의 모든 집에서 하는 순서다. 칼처럼 날이 드러나 있지도 않으니 손에 잡히는 대로 서랍 한쪽에 밀어 넣어 두게 된다.

그런데 한동안 쓰지 않다가 꺼내 보면 두 날이 맞물리는 안쪽 면에 붉은 가루 같은 녹이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다. 물기를 털어서 넣었는데도 그렇고, 날에 스테인리스라고 적힌 가위도 마찬가지다. 수세미로 문질러 지워 놓아도 몇 달 지나면 같은 자리가 다시 붉어진다.

가위를 오래 쓰려면 다 쓰고 나서 바로 접어 넣는 그 습관부터 바꿔야 하는데, 필요한 것은 마른 천과 면봉, 그리고 부엌에 있는 식용유 몇 방울이다.

**접은 채 서랍에 넣은 가위 날 안쪽에 녹이 생기는 이유**

| ![접은 주방 가위가 싱크대 옆 서랍 안에 놓여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224006_a650f3db-8b61-4fa3-832a-04068d356106.jpg) *접은 주방 가위가 싱크대 옆 서랍 안에 놓여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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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녹이 생기는 자리는 거의 정해져 있는데, 두 날이 겹쳐 맞물리는 안쪽 면이다. 가위를 접으면 이 면끼리 딱 붙어 버려서 물기가 빠져나갈 틈이 없고, 수건으로 겉을 닦을 때도 손이 들어가지 않는 자리라서 물방울이 그대로 갇힌 채 남는다. 쇠는 물과 공기에 함께 닿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표면이 붉게 변하는데, 접어 둔 가위 날 사이가 바로 그 조건이다.

여기에 서랍이 한 가지를 더 보탠다. 닫힌 서랍 안은 공기가 돌지 않아서 한번 들어간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싱크대 아래 서랍은 설거지하고 국을 끓일 때마다 올라오는 김까지 받는다. 그래서 녹을 닦아내도 같은 자리에 다시 올라온다.

쇠에 녹이 생기는 속도를 늦추려면 물과 공기가 날 표면에 직접 닿지 않게 막아 주는 수밖에 없는데, 부엌에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식용유다. 콩기름이나 카놀라유를 아주 얇게 바르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기름막이 날 표면을 덮어, 남아 있는 물기나 습한 공기가 쇠에 바로 닿지 못한다. 결국 물기를 없애는 일과 기름막을 입히는 일을 설거지 끝에 한 번에 해 두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주방 가위 날에 녹 안 생기게 보관하는 방법**

| ![마른 면 수건으로 벌린 가위의 안쪽 날과 나사 주변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224006_aa773628-c134-4812-9cc0-741e41480f2f.jpg) *마른 면 수건으로 벌린 가위의 안쪽 날과 나사 주변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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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마른 면 수건 한 장과 면봉, 그리고 식용유 몇 방울이다. 참기름처럼 향이 강한 기름은 쓰지 않고 콩기름이나 카놀라유를 작은 접시에 한 방울만 짜 놓는다. 가위를 세제로 씻어 헹군 다음 날을 끝까지 벌려 두 날 사이가 드러나게 하고, 마른 수건으로 안쪽 면부터 날 끝에서 손잡이 쪽으로 쓸어 내리듯 닦는다. 두 날이 겹쳐지는 나사 주변은 물이 가장 오래 남는 자리라서 수건 끝을 접어 끼워 넣고 한 번 더 닦아 준다.

물기가 다 닦이면 면봉 끝에 기름을 살짝 묻혀 양쪽 날 표면과 나사 부분을 한 번씩 쓸어 준다. 번들거릴 만큼 기름이 보이면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닦아 내고,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리지 않고 매끈한 정도면 알맞게 입혀진 것이다.

| ![면봉 끝으로 가위 날과 나사 부분에 식용유를 얇게 바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224006_aa7cadf1-30f9-4dae-9613-316dc6fd0d88.jpg) *면봉 끝으로 가위 날과 나사 부분에 식용유를 얇게 바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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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바른 가위는 접지 말고 벌린 상태로 둔다. 젓가락과 뒤집개를 꽂아 두는 도구꽂이에 날 쪽을 아래로 넣으면 벌어진 손잡이가 통 입구에 걸려 그대로 서 있고, 두 날 사이가 떨어져 있으니 남은 물기가 마른다. 다음에 음식을 자를 때는 날을 마른 종이로 한 번 닦고 쓰면 기름이 식재료에 묻지 않는다.

| ![벌린 가위를 도구꽂이에 날 쪽이 아래로 향하게 세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224006_9da08bfe-5a48-4ffa-8e3c-3dcbce9a174d.jpg) *벌린 가위를 도구꽂이에 날 쪽이 아래로 향하게 세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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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녹이 올라온 가위는 기름을 바르기 전에 녹부터 없애야 한다. 물에 식초를 섞어 날 부분만 20~30분 담가 두면 붉은 자국이 부드러워져서 수건으로 문지르면 닦이고, 감자를 반으로 잘라 자른 면으로 녹 부위를 문질러도 옅어진다. 식초물에서 꺼낸 뒤에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물기를 완전히 닦아야 하는데, 식초가 남으면 금속이 상한다. 기름은 쓸 때마다 바를 필요는 없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

설거지 끝에 날을 벌려 닦고 세워 두는 몇십 초만 들이면 오래 쓴 가위도 잘 드는 상태로 유지되니 한번 해 보길 권한다. 음식을 자르는 도구를 챙겨 두는 일은 그 가위가 지나간 모든 반찬을 챙기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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