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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다림질해도 셔츠 깃이 금방 꺾인다면 '이것' 써보세요\" 각이 살아서 깔끔하게 오래 유지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6216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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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8T02:00:00
updated: 2026-10-08T02:40:07
keywords: ["셔츠 다림질","쌀뜨물","와이셔츠 깃","전분","풀 먹이기"]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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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림질해도 셔츠 깃이 금방 꺾인다면 '이것' 써보세요" 각이 살아서 깔끔하게 오래 유지됩니다

| ![깨끗한 흰색 와이셔츠의 깃을 양손으로 평평하게 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24007_1e621899-797b-4a48-a827-9f0975f08b52.jpg) *깨끗한 흰색 와이셔츠의 깃을 양손으로 평평하게 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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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셔츠를 꺼내 입다 보면 깃이 힘없이 늘어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몇 번 빨고 나면 처음 샀을 때처럼 각이 서지 않고, 목 주변이 둥글게 꺾여 접힌 자리가 그대로 남는다. 옷 자체는 멀쩡한데 깃만 처져 있어서 거울 앞에서 한참 만져 보게 된다.

이럴 때 대부분 다리미를 꺼낸다. 스팀을 넣고 깃을 힘주어 눌러 가며 각을 잡아 보지만, 하루 입고 벗으면 같은 자리가 다시 꺾이고 며칠 지나면 처음과 다를 것이 없어진다. 다림질을 약하게 해서 그런가 싶어 더 눌러도 결과는 비슷하다.

깃을 빳빳하게 세우는 것은 다리미의 힘이 아니라 섬유 사이에 들어가 굳는 전분이다. 그리고 그 전분은 쌀을 씻을 때 받아서 그냥 버리는 쌀뜨물에 그대로 들어 있어서, 따로 살 것 없이 깃만 담갔다 말리면 된다.

**다리미로 눌러도 며칠이면 다시 꺾이는 셔츠 깃**

| ![다림질한 흰색 셔츠 깃의 접힌 선을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24007_f53a5ea7-6009-45cd-8f0e-b609034ad6fc.jpg) *다림질한 흰색 셔츠 깃의 접힌 선을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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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셔츠의 깃이 서 있는 이유는 만들 때 풀을 먹여 섬유 사이를 전분이 채워 두었기 때문인데, 전분은 물에 녹아 빠지는 성질이라 세탁을 반복할수록 조금씩 씻겨 나간다. 열 번 스무 번 빨고 나면 깃에 남은 전분이 거의 없어, 세워 두어도 제 무게를 못 버티고 꺾인다.

다리미는 열과 압력으로 접힌 주름을 펴 주기는 하지만 빠져나간 전분을 채워 주지는 못하는데, 눌러 놓은 각은 섬유가 눌린 자리에만 남아 있어서 목에 닿아 몇 번 움직이면 금방 풀린다. 그래서 다림질만 되풀이해서는 며칠을 못 간다.

쌀을 씻을 때 물이 하얗게 흐려지는 것은 쌀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전분이 물에 섞이기 때문이다. 이 물에 옷을 담그면 전분이 섬유 사이사이로 스며들고, 물기가 마르면서 그 자리에 얇게 굳어 올과 올을 붙잡아 준다. 풀을 먹이는 것과 같은 방식이라서 마른 뒤에 깃을 세우면 접힌 선이 또렷하게 잡힌다.

**쌀뜨물로 와이셔츠 깃 빳빳하게 세우는 방법**

| ![쌀을 두 번째로 씻어 받은 뿌연 쌀뜨물을 깨끗한 대야에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24007_669b0cd4-d43c-4bba-afaf-7bffa88847ff.jpg) *쌀을 두 번째로 씻어 받은 뿌연 쌀뜨물을 깨끗한 대야에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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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씻을 때 처음 받은 물은 쌀에 묻은 먼지가 섞여 있어 버리고, 두 번째로 받은 물을 대야에 모아 둔다. 물을 많이 붓고 씻으면 농도가 너무 묽어지니, 쌀이 잠길 정도의 적은 물로 손바닥으로 비벼 씻어 뿌옇게 진해진 물을 받는 것이 좋다.

세탁을 먼저 마친 셔츠를 가져와 깃과 소매 끝만 쌀뜨물에 잠기도록 접어 넣고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몸판까지 다 담그면 셔츠 전체가 뻣뻣해져 입을 때 불편하니 세우고 싶은 부분만 물에 들어가게 둔다. 10분이 지나면 깃을 꺼내 양손으로 주물러 전분물이 옷감 속까지 들어가게 하고, 물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꼭 짠다.

| ![흰색 와이셔츠의 깃과 소매 끝만 쌀뜨물에 담가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24007_a41232de-fc7e-44e8-b354-c966ce75bbf9.jpg) *흰색 와이셔츠의 깃과 소매 끝만 쌀뜨물에 담가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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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많이 남겨 두면 마르는 동안 전분이 아래로 흘러내려 깃 끝에만 몰려 자국이 남으니 짜는 것을 대충 하지 않는다. 짠 뒤에는 손바닥으로 깃을 쭉 펴고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집어 각을 맞춘 다음 널어 말린다. 펴 놓은 모양이 그대로 굳기 때문에 구김이 남아 있으면 그 상태로 마른다.

| ![널기 전에 젖은 셔츠 깃의 양쪽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24007_f0f861be-7dd9-4c9b-ae35-546d22dcd511.jpg) *널기 전에 젖은 셔츠 깃의 양쪽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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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른 뒤 손으로 만졌을 때 깃이 가볍게 서 있으면 제대로 된 것이다. 전분이 너무 많이 남으면 옷감이 부러질 듯 뻣뻣해지고 오래 두면 냄새가 날 수 있어서, 농도가 진했다 싶으면 꺼낸 뒤 맑은 물에 한 번 헹구고 짜 준다. 받아 둔 쌀뜨물은 그날 쓰고 남기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빨 때마다가 아니라 깃이 처졌다고 느껴질 때 한 번씩이면 충분하다.

셔츠 깃이 늘어졌다고 새로 사거나 다리미만 붙잡고 있을 것 없이, 다음에 쌀을 씻을 때 두 번째 물을 받아 깃만 담가 보길 권한다. 날마다 입는 셔츠에서 상대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자리가 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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