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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아래층 눈치 볼 일 없는 방법입니다\"…뿌옇게 낀 방충망 물 거의 안 쓰고 닦는 방법입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6171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7T16:00:00
updated: 2026-10-07T16:40:08
keywords: ["마른 천","미세먼지","방충망 청소","주방세제","창틀 레일"]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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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층 눈치 볼 일 없는 방법입니다"…뿌옇게 낀 방충망 물 거의 안 쓰고 닦는 방법입니다

| ![창가의 방충망 망눈과 창틀 레일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64008_8b802bd8-41fd-4dca-b092-08c14bbeae77.jpg) *창가의 방충망 망눈과 창틀 레일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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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이 되면 바깥 공기가 선선해져 창을 열어 두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때 방충망을 가까이서 보면 망 전체가 뿌옇게 흐려져 있다. 여름 한철 창을 열어 둔 동안 미세먼지와 매연이 망 구멍 테두리마다 얇게 쌓인 것이다. 햇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시간에는 그 먼지층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그래서 분무기나 샤워기로 물을 뿌리고 수세미로 안쪽에서 문질러 보지만, 닦고 나면 물줄기가 지나간 자리마다 흙색 얼룩이 길게 남고 창틀에는 흙물이 고인다. 아파트라면 흘러내린 물이 아래층 창이나 빨래로 떨어져 민폐가 되기도 한다. 힘을 주어 문지르다 망이 안쪽으로 불룩하게 밀려 한쪽 모서리가 들린 경험도 흔하다.

물을 거의 쓰지 않고 방충망을 닦는 방법이 있다. 세제물을 아주 살짝 묻혀 표면만 적신 다음 마른 천으로 톡톡 찍어내며 물기와 먼지를 함께 흡수시키는 방식이라, 마른 천 반 장으로 한 면을 닦는 데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물을 뿌려 문질러도 얼룩만 남는 방충망**

| ![미닫이 창 바깥 레일에 고정된 방충망의 테두리와 망 표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64008_6bb7e40b-1a36-4369-a686-5877142d12f9.jpg) *미닫이 창 바깥 레일에 고정된 방충망의 테두리와 망 표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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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에 낀 먼지는 마른 가루가 아니다. 주방에서 나온 기름 연기와 바깥 매연, 꽃가루가 섞여 끈적하게 달라붙은 상태라서 마른 솔로 쓸면 겉에 얹힌 것만 떨어지고 나머지는 오히려 구멍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다.

여기에 물을 넉넉히 뿌리면 먼지가 물에 풀려 망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는데, 그 물이 마르면서 흙색 얼룩이 그 자리에 굳는다. 게다가 방충망은 창틀 바깥쪽에 끼워 고정하는 구조라서, 집 안에서 수세미를 대고 밀면 망이 고정에서 빠지는 방향으로 힘이 들어간다. 테두리 패킹이 한 번 빠지면 창을 분리해야 다시 끼울 수 있다.

그래서 방충망은 물의 양을 줄이고 힘도 빼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표면을 살짝만 적셔 두면 먼지가 공기 중으로 날리지 않고 물기에 붙잡혀 있는데, 이 상태에서 마른 천을 대면 천이 물과 먼지를 한꺼번에 머금어 그대로 옮겨 온다. 문지르는 힘이 아니라 천의 흡수력으로 닦는 셈이다.

**방충망에 낀 미세먼지 마른 천으로 닦는 방법**

|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를 섞은 그릇과 양면 수세미, 마른 극세사 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64008_cbe27703-061e-4397-b918-1e151583e9d0.jpg)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를 섞은 그릇과 양면 수세미, 마른 극세사 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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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단순하다. 따뜻한 물 500cc에 주방세제를 한 번 펌핑해 섞어 세제물을 만들고, 한쪽은 스폰지이고 한쪽은 거친 면인 양면 수세미 하나와 마른 천 한 장을 챙긴다. 천은 수건보다 얇고 보드라운 극세사 천이 물기를 잘 머금어 쓰기 좋다. 손은 창틀 레일부터 댄다. 수세미의 거친 면에 세제물을 묻혀 레일 홈을 한 번 쓸어 두면, 방충망에서 나온 먼지가 홈으로 떨어져 두 번 손이 가는 일이 없다.

이제 방충망이다. 수세미를 돌려 부드러운 스폰지 쪽에 세제물을 묻히고 한 번 꾹 짜서, 눌렀을 때 물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으로 만든다. 그 스폰지로 망 표면을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훑어 한 면을 적시는데,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적실 필요가 없다. 스폰지는 망에 얹어 미끄러뜨리기만 하고 안쪽으로 누르지 않는다.

| ![부드러운 노란 스폰지 면으로 방충망 표면을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훑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64008_55ead625-9857-4ae2-9998-29c4cf6da7d5.jpg) *부드러운 노란 스폰지 면으로 방충망 표면을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훑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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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신 자리는 마르기 전에 곧바로 마른 천으로 닦는다. 천을 손바닥만 하게 접어 망에 가볍게 대고 원을 그리듯 톡톡 찍어내면 흙색이 천에 그대로 묻어 올라온다. 천의 한 면이 흙색으로 변하면 접은 쪽을 바꿔 가며 쓰고, 망이 뿌옇지 않고 바깥 풍경이 선명하게 보이면 그 면은 다 된 것이다.

| ![접은 흰 극세사 천을 방충망에 가볍게 대고 물기를 흡수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64008_956f5f95-ca6a-4f87-8fdf-eeacd25d2cff.jpg) *접은 흰 극세사 천을 방충망에 가볍게 대고 물기를 흡수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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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는 동안 방충망 전체가 안쪽으로 출렁거린다면 힘이 들어간 것이니, 반대쪽 손으로 창틀 프레임을 잡아 몸을 받치고 손목만 움직인다. 테두리 패킹 바로 옆은 특히 약해서 꾹 누르지 않고 끝만 가볍게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먼지가 두껍게 굳은 오래된 방충망은 같은 자리를 두 번 지나가는 편이 낫고, 봄과 가을에 한 번씩이면 충분하다.

선선해진 날 창을 활짝 열기 전에 세제물과 마른 천만 챙겨 한 면씩 닦아 보길 권한다. 방충망은 집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장 먼저 지나가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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