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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집에 쌓아둔 십원짜리 '이렇게' 써보세요\"…이 쓰임새는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url: https://egloos.com/newskrw/26072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7T04:00:00
updated: 2026-10-07T04:40:02
keywords: ["구리 항균","물때 제거","배수구 거름망 청소","십원짜리 동전 활용법","욕실 배수구 냄새"]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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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쌓아둔 십원짜리 '이렇게' 써보세요"…이 쓰임새는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 ![깨끗이 닦은 욕실 배수구 거름망 가운데에 십원짜리 동전 한 개가 평평하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44002_8a7b88a8-cf09-438c-84bd-90a29be0e1c0.jpg) *깨끗이 닦은 욕실 배수구 거름망 가운데에 십원짜리 동전 한 개가 평평하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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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문을 열 때마다 배수구에서 쿰쿰한 냄새가 올라오는 일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생긴다. 샤워를 하고 물기가 마르는 동안에 특히 심해지는데, 환풍기를 한참 돌려도 잠깐 옅어졌다가 다음 날 아침이면 그대로 돌아와 있어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대부분은 배수구 세정제를 사다 뿌리거나 뜨거운 물을 끓여 붓는다. 부어 놓고 한참 뒤에 물을 흘려보내면 그 순간에는 냄새가 사라지지만, 며칠만 지나면 거름망이 다시 미끈해지고 냄새도 슬그머니 올라와 매번 같은 일을 되풀이하게 된다.

세정제를 더 자주 뿌리는 것 말고도 손이 덜 가는 방법이 있다. 서랍이나 동전 지갑에 굴러다니는 십원짜리 동전 한 개를 배수구 거름망 안에 넣어 두면 물때가 끼는 속도가 느려져 냄새도 한결 덜하다.

**세정제로 닦아도 며칠이면 다시 미끈해지는 배수구 거름망**

| ![욕실 바닥 배수구에서 꺼낸 거름망의 구멍 가장자리에만 옅은 막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44002_50c893a8-ad93-48d3-9507-124119666b62.jpg) *욕실 바닥 배수구에서 꺼낸 거름망의 구멍 가장자리에만 옅은 막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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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에서 나는 냄새는 거름망과 그 아래 턱에 얇게 깔린 막에서 시작된다. 빠진 머리카락에 비누 거품과 샴푸, 몸에서 나온 기름기가 뒤엉켜 걸리면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끈거리는 막이 되는데, 이 막이 두꺼워질수록 냄새도 같이 세진다.

막이 금방 다시 생기는 이유는 거름망이 하루 내내 젖어 있기 때문인데, 몇 시간이면 또 물이 지나가니 마를 틈이 없다. 세정제는 뿌리는 그때 붙어 있던 막만 지워 내는 것이라서, 다음 샤워부터 새로 쌓이는 것까지 줄여 주지는 못한다.

십원짜리 동전이 이 자리에 쓰이는 이유는 겉면이 구리이기 때문이다. 구리는 물에 닿으면 표면에서 구리 이온이 아주 조금씩 녹아 나오고, 이 이온이 닿는 범위 안에서는 미끈한 막이 쌓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2006년 이전에 나온 크고 노란 십원짜리는 구리가 65% 들어간 황동이고 그 뒤에 나온 작은 동전도 겉면에 구리를 입힌 것이라 어느 쪽이든 쓸 수 있는데, 구리가 닿는 범위가 넓지 않아 동전을 놓는 자리가 중요하다.

**욕실 배수구 거름망에 십원짜리 동전 넣는 방법**

| ![고무장갑을 낀 손이 칫솔로 십원짜리 동전의 한쪽 면을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44002_bf23eaf0-9fed-4d61-92ca-4ca65fa63ed7.jpg) *고무장갑을 낀 손이 칫솔로 십원짜리 동전의 한쪽 면을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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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안 쓰는 십원짜리 동전 한두 개와 고무장갑, 쓰다 버릴 칫솔이면 된다. 동전에는 손때가 묻어 있으니 주방세제를 한 방울 묻혀 칫솔로 양면을 문질러 닦고 물로 헹군 다음에 쓴다. 저금통에 묵혀 둔 옛 십원짜리가 있으면 구리가 더 많은 쪽이라 그것부터 쓰는 것이 좋다.

동전을 넣기 전에 거름망을 한 번 비워야 한다. 고무장갑을 끼고 거름망을 들어낸 다음 걸려 있는 머리카락을 휴지에 싸서 버리고, 칫솔로 망의 구멍과 테두리를 문질러 미끈한 막을 닦아 낸 뒤 물로 헹군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림이 없어야 다 닦인 것이다.

| ![고무장갑을 낀 손이 욕실 배수구 거름망의 구멍과 테두리를 칫솔로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44002_67dab913-319c-4e83-a33c-6e4dfac49aeb.jpg) *고무장갑을 낀 손이 욕실 배수구 거름망의 구멍과 테두리를 칫솔로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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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은 거름망을 제자리에 끼우고 물이 흘러 내려가는 가운데에 동전을 평평하게 눕혀 놓는다. 세워 두면 물줄기에 쓰러지면서 구멍 쪽으로 밀려 내려가니 반드시 눕혀 놓고, 거름망 구멍이 동전보다 커서 아래로 빠질 것 같으면 그 배수구에는 넣지 않는다. 입구가 넓은 배수구라면 두 개를 나눠 놓아도 된다.

| ![깨끗한 거름망의 가운데에 십원짜리 동전 두 개가 나란히 평평하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44002_c2e2afc1-277c-4ff4-bed4-ab5404a9334b.jpg) *깨끗한 거름망의 가운데에 십원짜리 동전 두 개가 나란히 평평하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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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넣어 두었다고 청소를 건너뛰면 안 된다. 일주일에 한 번은 고무장갑을 끼고 거름망에 걸린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치우고, 한 달에 한 번쯤은 동전도 꺼내 칫솔로 문질러 푸른 기가 도는 때를 닦아 다시 넣는다. 염소계 세제(락스)를 부어 청소하는 날에는 동전을 미리 꺼내 두는 것이 좋은데, 오래 담겨 있으면 표면이 검게 변한다.

세정제를 한 통 더 사는 대신 서랍 속 동전 한 개를 거름망에 눕혀 두고 일주일에 한 번 머리카락만 치워 보길 권한다. 욕실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이 배수구 냄새라서, 이 자리만 덜 끼게 해 두면 청소에 드는 수고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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