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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샤워 끝나고 거울 닦는 일이 없어졌습니다\"…화장실 거울에 '이것' 발라 닦아보세요"
url: https://egloos.com/newskrw/25927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6T04:00:00
updated: 2026-10-06T04:40:02
keywords: ["거울 김서림 방지","면도크림 활용법","살림 꿀팁","욕실 거울 김서림","욕실 청소"]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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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워 끝나고 거울 닦는 일이 없어졌습니다"…화장실 거울에 '이것' 발라 닦아보세요

| ![마른 욕실 거울 앞에 면도크림과 마른 천 두 장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4002_93be1304-e278-4c5e-bcea-bf92b7013bd8.jpg) *마른 욕실 거울 앞에 면도크림과 마른 천 두 장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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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고 나오면 욕실 거울이 온통 뿌옇게 흐려져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머리를 말리거나 면도를 하려고 거울 앞에 섰는데 윤곽만 겨우 보이는 상태라서, 결국 손바닥이나 수건으로 한 번 쓸고 나서야 거울을 보게 된다.

그런데 손으로 쓸어 낸 자리는 잠깐 맑아 보이다가 몇 분이면 다시 흐려지고, 수건으로 닦은 자리에는 물자국과 보풀만 남는다. 매일 아침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거울에 얼룩만 늘어 가는데, 정작 김서림은 그대로인 셈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닦는 손놀림이 아니라 거울 표면에 얇은 막을 남겨 두는 일이고, 그 막을 만드는 데 욕실에 이미 있는 면도크림이 쓰인다.

**샤워 뒤 거울이 뿌옇게 보이는 이유**

| ![샤워 뒤 수증기로 거울 표면이 고르게 뿌옇게 보이는 욕실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4002_da5f6342-165e-4805-8f09-0858b6872f2f.jpg) *샤워 뒤 수증기로 거울 표면이 고르게 뿌옇게 보이는 욕실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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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거울이 흐려지는 것은 거울에 먼지가 앉아서가 아니다. 뜨거운 물을 쓰면 욕실 공기에 수증기가 가득 차는데, 유리는 벽이나 공기보다 차갑기 때문에 그 표면에 닿은 수증기가 아주 작은 물방울로 맺힌다. 이 물방울들이 빛을 여러 방향으로 흩어 놓아서 거울이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수건으로 닦아도 오래가지 못한다. 닦는 순간 물방울은 지워지지만 거울 유리는 여전히 차갑고 욕실 공기에는 수증기가 남아 있어서, 몇 분만 지나면 같은 자리에 물방울이 다시 맺힌다. 김이 서리는 조건을 그대로 두고 결과만 지운 셈이다.

면도크림이 통하는 것은 이 조건 자체를 바꿔 주기 때문인데, 면도크림에 든 계면활성제가 거울 표면에 아주 얇게 남으면 물의 표면장력이 낮아진다. 물방울로 뭉쳐 맺히지 못하고 얇게 퍼져 흘러내리게 되니, 빛을 흩어 놓는 알갱이가 생기지 않아 거울이 맑게 보인다.

**면도크림으로 욕실 거울 김서림 막는 방법**

| ![마른 거울에 면도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손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4002_fc7400b7-f2d2-4d47-849f-de13ea979f9a.jpg) *마른 거울에 면도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손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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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면도크림과 마른 천 두 장이다. 평소 쓰는 거품 면도크림이면 되고, 양은 500원짜리 동전만큼이면 세면대 거울 한 장을 다 바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거울이 마른 상태여야 한다는 점이라서, 샤워 직후가 아니라 욕실을 한참 환기해 유리에 물기가 하나도 없을 때 시작한다.

마른 천에 면도크림을 덜어 거울 위에 올리고, 원을 그리듯 문질러 거울 전체에 얇게 펴 바른다. 거품이 하얗게 덮여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두껍게 바르지 않아도 되고, 거울 네 귀퉁이와 아래쪽 테두리까지 빠진 곳 없이 닿게 하는 편이 낫다.

다 발랐으면 마른 천으로 바꿔 쥐고 거품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같은 자리를 문질러 닦아 낸다. 이 과정에서 거품은 전부 없어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막만 남는다. 거울에 비친 얼굴이 흐림 없이 또렷하고 손가락으로 훑어도 미끌거리는 거품이 묻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여기까지 1분이면 끝난다.

| ![마른 천으로 거울에 남은 면도크림을 닦아 내는 가까운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4002_27774178-33c1-4e7d-a9da-c4e1008cd124.jpg) *마른 천으로 거울에 남은 면도크림을 닦아 내는 가까운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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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며칠 유지되고, 다시 김이 서리기 시작하면 같은 방법을 한 번 더 하면 된다. 면도크림이 없을 때는 물에 주방세제를 한 방울 풀어 같은 식으로 바르고 닦아도 비슷하게 된다. 다만 김서림 방지 코팅이 된 거울이나 필름을 붙인 거울에는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고, 거울 테두리의 나무나 금속 틀에 거품이 들어가면 그 자리는 마른 천으로 바로 닦아 준다.

| ![김서림 없이 또렷하게 비치는 욕실 거울과 세면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4002_39868ff8-d7d6-4b3b-8d09-d3f8e0069306.jpg) *김서림 없이 또렷하게 비치는 욕실 거울과 세면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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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거울을 쓸고 물자국을 다시 닦는 일이 번거롭다면, 주말에 욕실을 말려 둔 다음 면도크림으로 한 번 발라 보길 권한다. 거울이 맑게 보이는 상태가 며칠 이어지면 세수하고 머리를 만지는 짧은 시간이 한결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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