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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잡채 만들기 전 당면을 '이 물'에 30분 담가보세요\"…하루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869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08:00:00
updated: 2026-10-05T08:40:01
keywords: ["당면 불리기","당면 삶는 법","당면 안 붇게","잡채","잡채 만드는 법"]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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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채 만들기 전 당면을 '이 물'에 30분 담가보세요"…하루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합니다

| ![큰 유리 볼에서 찬물에 불린 반투명 잡채 당면을 손으로 들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4000_58194a2a-1aa1-44cc-bb5a-f4c18aee39ae.jpg) *큰 유리 볼에서 찬물에 불린 반투명 잡채 당면을 손으로 들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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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생일상에 올리려고 잡채를 한 솥 만들어 두면 그날 저녁까지는 면발이 탱탱하다. 문제는 다음 날인데, 냉장고에서 반찬통을 꺼내 보면 당면이 퉁퉁 불어 굵어져 있고 젓가락으로 집으면 툭툭 끊어진다. 양념은 면이 다 빨아들여 통 바닥이 말라 있다.

이럴 때 대개는 참기름을 한 숟갈 더 두르고 팬에 다시 볶아 보거나, 다음에는 당면을 조금 덜 삶아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런데 삶는 시간을 1~2분 줄여도 하루가 지나면 똑같이 불어 있고, 기름을 더 넣으면 면이 무거워지기만 한다.

당면이 붇는 자리는 볶는 과정이 아니라 그 앞, 마른 당면을 물에 넣는 순간에 정해진다. 마른 당면을 끓는 물에 바로 넣지 않고 찬물에 30분만 담가 두면 같은 시간을 삶아도 면이 퍼지지 않고 다음 날까지 쫄깃함이 남는다.

**끓는 물에 바로 삶은 당면이 다음 날 붇는 이유**

| ![냄비에서 익는 당면 한 가닥을 젓가락으로 들어 가운데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4000_51311417-d556-411c-bed2-77ec27791912.jpg) *냄비에서 익는 당면 한 가닥을 젓가락으로 들어 가운데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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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당면은 고구마 전분을 가늘게 뽑아 바짝 말린 것이라 속까지 단단하다. 이것을 끓는 물에 그대로 넣으면 바깥쪽부터 뜨거운 물이 스며들어 겉면이 먼저 풀어지는데, 가운데는 아직 하얀 심이 남아 있어 씹으면 딱딱하다. 그 심을 없애려고 몇 분을 더 삶는 동안 겉면은 이미 필요 이상으로 물을 먹고 물러진다.

겉이 물러진 당면은 양념을 만나면 계속 물을 빨아들인다. 간장과 채소에서 나온 국물이 무른 겉면으로 파고들면서 면이 점점 굵어지고, 하루를 두면 처음 삶았을 때보다 훨씬 퉁퉁해진다. 접시에 양념이 남지 않고 면만 축 처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찬물에 담가 두면 이 순서가 달라지는데, 찬물은 뜨거운 물처럼 겉면을 먼저 풀어 놓지 않고 천천히 안쪽까지 스며들기 때문이다. 30분이면 당면 속까지 고르게 물이 차서 하얀 심이 옅어지고, 삶을 때는 열만 잠깐 넣어 주면 된다. 삶는 시간이 짧아지니 겉면이 퍼질 틈이 없다.

| ![찬물에 30분 불려 반투명해진 당면을 유리 볼 안에서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4000_e141ce4a-8d95-4929-bea0-a6a0f2639558.jpg) *찬물에 30분 불려 반투명해진 당면을 유리 볼 안에서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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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당면 찬물에 불려 쫄깃하게 삶는 방법**

| ![큰 볼에 담긴 마른 당면에 찬물을 넉넉히 붓는 준비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4000_4c2e7436-c155-4228-9328-5c0472c8339b.jpg) *큰 볼에 담긴 마른 당면에 찬물을 넉넉히 붓는 준비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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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당면을 큰 볼에 담고 잠길 만큼 찬물을 넉넉히 부어 최소 30분, 시간이 있으면 1시간까지 그대로 둔다. 다 불면 뻣뻣하던 면이 국수 가락처럼 부드럽게 휘고 색이 반투명해진다. 이 상태에서 한 가닥을 손으로 집어 보면 끊어지지 않고 늘어지는데, 그러면 불리기가 끝난 것이다.

냄비에는 당면 100g당 물 1리터를 잡아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식용유 1스푼과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불린 당면을 체에 받쳐 물기를 턴 다음 넣는다. 기름을 먼저 풀어 두면 면 겉에 얇은 기름막이 생겨 서로 들러붙지 않고, 씹는 맛도 한결 쫄깃해진다.

삶는 시간은 5~7분이다. 젓가락으로 두어 번 저어 면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하고, 한 가닥 건져 반으로 끊었을 때 가운데 하얀 심이 보이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불려 둔 당면은 금방 익으니 7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불린 당면을 삶는 냄비에서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4000_61f5827f-6606-4c57-a86b-90fb6cac00be.jpg) *불린 당면을 삶는 냄비에서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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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삶았으면 뜨거운 채로 두지 말고 바로 체에 쏟아 찬물에 헹군다. 뜨거운 물을 따라 버릴 때는 김이 확 올라오니 얼굴을 옆으로 돌린 채 붓는다. 손으로 헤집어 가며 두세 번 헹궈 미끌거리는 전분기를 씻어 내면 면이 서로 엉겨 붙지 않는다. 물기를 털어 낸 뒤 간장과 참기름을 조금 섞어 미리 밑간해 두면 볶을 때 양념 국물을 덜 먹는다.

불리는 시간을 두세 시간씩 늘리면 면이 물러져 삶는 도중에 끊어지니 1시간 안쪽으로 둔다. 따뜻한 물로 시간을 줄이는 것도 겉면부터 풀어지니 찬물을 쓰는 것이 좋다.

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한 번에 넉넉히 만들어 두고 며칠 나눠 먹게 되는데, 삶기 전 30분을 들이면 그 며칠이 달라진다. 다음에 잡채를 할 때는 채소를 썰기 전에 당면부터 찬물에 담가 두길 권한다. 당면이 쫄깃해야 다음 날 꺼낸 잡채도 방금 무친 것처럼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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