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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여름옷 마지막 빨래에 '이것' 반 컵 넣어보세요\"…내년에 꺼내도 누렇게 변색되지 않습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865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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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06:00:00
updated: 2026-10-05T06:40:06
keywords: ["레몬즙 세탁","여름옷 보관","옷 누렇게 변할 때","옷 정리","흰옷 황변"]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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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옷 마지막 빨래에 '이것' 반 컵 넣어보세요"…내년에 꺼내도 누렇게 변색되지 않습니다

|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하얀 반팔 티셔츠와 린넨 셔츠가 간격을 두고 널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64005_536c7026-e5f2-40e9-92ee-fc75acf272d4.jpg)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하얀 반팔 티셔츠와 린넨 셔츠가 간격을 두고 널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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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하순으로 접어들면 아침저녁 바람이 서늘해져 반팔이나 린넨 셔츠를 더 입을 일이 없어진다. 한 철 내내 입은 여름옷을 한꺼번에 세탁기에 돌려 바짝 말린 다음 상자에 차곡차곡 담아 장롱 위나 침대 밑으로 올려 두면 그해 여름 살림은 끝난 셈이 된다.

문제는 이듬해 유월에 그 상자를 다시 열었을 때다. 흰 반팔을 꺼내 펼쳐 보면 목둘레와 겨드랑이가 누렇게 떠 있어서, 깨끗하게 빨아 넣은 기억이 분명한데도 밖에 입고 나가기가 어렵다. 다시 빨아 봐도 한번 자리 잡은 누런 자국은 잘 빠지지 않아 결국 집에서 입는 옷으로 밀려난다.

이 누런 자국은 보관하는 동안 생기는 것이라, 넣기 전 마지막 세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듬해 상태가 갈린다. 흰 여름옷만 따로 모아 마지막으로 돌릴 때 레몬즙 반 컵을 함께 넣어 주면 된다.

**깨끗이 빨아 넣은 흰옷이 옷장 안에서 누레지는 이유**

| ![흰 티셔츠의 목둘레와 겨드랑이 부분이 보이도록 옷을 평평하게 펼쳐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64006_ba819f08-5f16-4cae-a518-f00870f31857.jpg) *흰 티셔츠의 목둘레와 겨드랑이 부분이 보이도록 옷을 평평하게 펼쳐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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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겨드랑이가 누레지는 것은 상자 안에서 먼지가 낀 탓이 아니라, 땀과 피지가 섬유 안에 남아 있다가 시간이 지나며 천천히 산화하기 때문이다. 여름 내내 피부가 직접 닿은 자리일수록 남는 양이 많고, 덜 헹궈진 세제와 수돗물 속 미네랄까지 함께 남으면 변색이 더 빨리 진행된다.

땀과 피지는 색이 없어서 세탁을 마친 직후에는 아무리 들여다봐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다 빠졌다고 생각하고 상자에 넣어 두지만, 실제로는 섬유 사이에 그대로 남은 채 공기와 빛과 습기를 만나며 몇 달에 걸쳐 노랗게 변해 간다. 찬물로만 돌린 빨래일수록 피지가 덜 녹아 나와 남는 양이 많다.

레몬즙은 산성이라 섬유에 남은 이런 찌꺼기를 느슨하게 만들어 물에 씻겨 나가게 하고, 흰 천을 한 톤 밝아 보이게 한다. 여름 내내 밴 땀 냄새가 함께 옅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그래서 상자에 넣기 전 한 번의 세탁에서 남은 것을 최대한 빼 두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여름옷 넣기 전 레몬즙으로 황변 막는 방법**

| ![세탁기에 넣기 전 흰 티셔츠와 종이컵에 덜어 둔 레몬즙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64006_65c8c045-1f48-4b2d-9241-fee67e573d7e.jpg) *세탁기에 넣기 전 흰 티셔츠와 종이컵에 덜어 둔 레몬즙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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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레몬즙 반 컵이면 충분하다. 시판 레몬즙을 종이컵으로 반 컵쯤 덜어 두거나 레몬 두세 개를 짜서 써도 되고, 흰 여름옷만 따로 모아 마지막 세탁을 돌릴 때 세제와 함께 세탁조에 부어 주면 된다.

이미 목둘레나 겨드랑이가 누레진 옷이 섞여 있다면 세탁기에 넣기 전에 한 가지를 먼저 한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누런 자리에 대고 즙이 배어 나오도록 문지른 다음 십 분쯤 그대로 두었다가, 물로 한 번 헹구고 나서 다른 옷과 같이 세탁기에 넣는다.

| ![손으로 반쪽 레몬을 쥐고 흰 티셔츠 목둘레의 작은 부분에 즙을 문지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64006_0322af64-bb21-4ed9-a306-eb77751ce93e.jpg) *손으로 반쪽 레몬을 쥐고 흰 티셔츠 목둘레의 작은 부분에 즙을 문지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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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은 찬물이 아니라 50도 안팎의 온수 코스로 돌린다. 누런 자국은 찬물에서는 잘 움직이지 않고 따뜻한 물에서 훨씬 잘 빠진다. 자국이 짙은 옷은 과탄산소다를 함께 쓰면 되는데, 50도 이상의 물에 10~20분 담가 두었다가 세탁기에 넣는다. 다만 염소계 세제(락스)와 레몬즙을 같이 쓰지 않는다.

| ![세탁기 조작부에서 온수 세탁 코스를 선택하는 손과 열린 세제 투입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64006_84ba9caf-2391-44f1-a881-5826f88269d8.jpg) *세탁기 조작부에서 온수 세탁 코스를 선택하는 손과 열린 세제 투입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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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돌아가면 바로 꺼내 널고, 손으로 만졌을 때 서늘한 기운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말린다. 조금이라도 눅눅한 채로 상자에 들어가면 그 습기 때문에 오히려 더 누레진다. 옷은 빛이 통하는 투명 플라스틱 상자보다 빛이 들지 않는 종이 상자에 넣고, 청바지처럼 무거운 옷을 아래에 깔고 얇은 티셔츠를 위에 올려야 주름이 덜 생긴다.

여름옷을 넣기 전 레몬즙 반 컵을 더하는 일은 손이 거의 가지 않으니 올해 옷 정리부터 해 보길 권한다. 이 한 번의 세탁이 내년 여름에 입을 옷을 몇 벌 남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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