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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베개 커버, 지퍼 열고 빨지 마세요\"…'이 순서'만 바꾸면 훨씬 오래 씁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855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02:00:00
updated: 2026-10-05T02:40:05
keywords: ["방진 커버","베개 커버 세탁","이불 커버 빨래","지퍼 세탁법","커버 건조"]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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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개 커버, 지퍼 열고 빨지 마세요"…'이 순서'만 바꾸면 훨씬 오래 씁니다

| ![지퍼를 끝까지 잠근 뒤 안쪽 면이 밖으로 나오게 뒤집은 흰 베개 커버를 세탁기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24005_51b4e8c7-2ccc-4d53-b762-9b69860abb93.jpg) *지퍼를 끝까지 잠근 뒤 안쪽 면이 밖으로 나오게 뒤집은 흰 베개 커버를 세탁기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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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지면서 얇은 여름 이불을 접어 넣고 두툼한 가을 이불을 꺼내는 집이 많다. 이불을 바꿀 때는 베개 커버와 이불 커버도 같이 빨게 되는데, 커버는 다른 빨래와 달리 세탁기에 넣기 전에 한 가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달려 있는 지퍼를 열어 둘지, 끝까지 잠글지다.

속까지 제대로 빨려야 한다는 생각에 지퍼를 활짝 열어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몇 번 그렇게 빨다 보면 지퍼 이빨이 한쪽으로 벌어져 잠가도 중간이 다시 벌어지고, 슬라이더가 원단을 물어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다 빨아 말린 커버를 베개에 씌웠는데 쿰쿰한 냄새가 남아 있는 일도 있다.

지퍼는 세탁할 때와 말릴 때 반대로 두는 것이 좋다. 세탁기에 들어갈 때는 끝까지 잠그고, 다 빨린 뒤 널 때는 활짝 열어 둔다. 방향만 바꿔도 지퍼가 오래 가고 안쪽까지 바짝 마른다.

| ![세탁 전 지퍼를 잠근 베개 커버와 건조를 위해 지퍼를 연 베개 커버를 나란히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24005_32b1cfef-7d2a-47f0-97b0-1afd9fa12c74.jpg) *세탁 전 지퍼를 잠근 베개 커버와 건조를 위해 지퍼를 연 베개 커버를 나란히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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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를 열어 둔 채 돌린 커버가 헐거워지는 이유**

| ![열린 지퍼의 금속 이빨과 슬라이더가 보이도록 펼쳐 둔 베개 커버의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24005_8ace3037-c34b-47f6-b94c-877c309f0b8d.jpg) *열린 지퍼의 금속 이빨과 슬라이더가 보이도록 펼쳐 둔 베개 커버의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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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조 안에서 커버는 물살에 밀려 계속 돌고 접힌다. 지퍼가 열려 있으면 두 줄의 이빨이 따로 움직이면서 원단이나 같이 넣은 빨래에 걸리는데, 걸릴 때마다 이빨이 바깥쪽으로 조금씩 밀려난다. 커버는 크고 물을 먹으면 무거워서 그 힘이 이빨 하나하나에 그대로 실린다.

한번 벌어진 이빨은 손으로 눌러도 원래 간격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슬라이더가 그 자리를 지날 때마다 걸리고, 심하면 끝까지 올려도 뒤쪽이 저절로 열린다. 원단은 멀쩡한데 지퍼 때문에 커버를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여기서 나온다. 열린 지퍼의 금속 이빨이 같이 넣은 얇은 옷의 올을 뽑아 놓기도 한다.

지퍼를 끝까지 잠그면 두 줄의 이빨이 서로 맞물려 한 줄처럼 버티고, 슬라이더도 끝에 붙어 움직이지 않는다. 안쪽이 안 빨릴까 하는 걱정은 지퍼를 여는 대신 커버를 뒤집어 해결한다. 안쪽 면이 겉으로 나오면 피지와 미세먼지가 쌓인 쪽에 세탁수가 바로 닿는다.

**베개 커버 지퍼 잠그고 빨아 냄새 없이 말리는 방법**

| ![안전핀으로 슬라이더 고리와 옆 원단을 함께 고정한 뒤집은 베개 커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24005_40ff3904-a110-4682-904b-dfe81a451aae.jpg) *안전핀으로 슬라이더 고리와 옆 원단을 함께 고정한 뒤집은 베개 커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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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를 벗긴 다음 제일 먼저 지퍼를 끝까지 올려 잠근다. 슬라이더가 저절로 내려오는 커버라면 슬라이더 고리에 안전핀을 끼워 옆 원단과 함께 물려 고정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고 나서 커버를 뒤집어 안쪽 면이 겉으로 나오게 한 뒤 세탁기에 넣는다.

코스는 울이나 섬세 같은 약한 코스로 맞추고, 물 온도는 30~40도로 둔다. 40도를 넘는 뜨거운 물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면 커버가 줄거나 색이 옅어질 수 있다. 세탁망에 넣어 돌리면 지퍼가 세탁조 벽에 부딪히는 것도 줄어든다.

| ![잠근 지퍼가 보이는 흰 베개 커버를 세탁망에 넣어 드럼세탁기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24005_2c12059e-2e95-494e-a054-377d96c86c93.jpg) *잠근 지퍼가 보이는 흰 베개 커버를 세탁망에 넣어 드럼세탁기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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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이 끝나면 통 안에 두지 말고 바로 꺼낸다. 이번에는 지퍼를 끝까지 내려 활짝 열고, 뒤집어 둔 면을 원래대로 돌린 다음 지퍼 쪽이 아래로 오게 널어 입구가 벌어진 상태로 말린다. 다 말랐는지는 열어 둔 입구로 손을 넣어 안쪽 솔기를 만져 보면 되는데, 서늘하고 축축한 느낌이 없어야 안까지 마른 것이다.

집먼지진드기를 막는 방진 커버는 반대로 한다. 방진 커버는 원단이 촘촘해서 지퍼를 잠근 채 돌리면 안쪽까지 세탁수가 들어가지 못하니, 세탁할 때 지퍼를 열고 넣는다. 일반 커버는 베개 커버는 주에 한 번, 이불 커버는 두세 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계절 이불을 바꾸는 이번 주말에 커버를 빨면서 지퍼를 잠그고 뒤집는 데까지만 손을 더 써 보길 권한다. 베개 커버는 얼굴이 밤새 닿는 물건이라 자주 빨게 되는데, 그때마다 지퍼가 조금씩 벌어지면 멀쩡한 커버를 먼저 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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