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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통을 씻어도 며칠이면 똑같습니다\"…수저 꽂는 방향 하나만 뒤집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newskrw/25823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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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4T14:00:00
updated: 2026-10-04T14:40:06
keywords: ["수저 꽂는 방향","수저 물기 제거","수저통 관리","수저통 물때","주방 살림"]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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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을 씻어도 며칠이면 똑같습니다"…수저 꽂는 방향 하나만 뒤집어보세요

| ![손잡이가 위로 오도록 꽂힌 숟가락과 젓가락이 칸이 나뉜 수저통에 정리되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44006_134d95d1-77e0-4a1e-a3fa-3abb17c7423d.jpg) *손잡이가 위로 오도록 꽂힌 숟가락과 젓가락이 칸이 나뉜 수저통에 정리되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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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마친 수저를 수저통에 꽂을 때, 손잡이를 아래로 넣고 숟가락 머리와 젓가락 끝이 위로 올라오게 세워 두는 집이 많다. 꺼낼 때 손이 바로 닿고 통 안도 가지런해 보여서 오래 그렇게 해 온 방향이다.

그런데 며칠만 지나면 통 바닥에 물이 얕게 고이고, 손을 넣어 만져 보면 미끈한 느낌이 남는다. 통을 비워 씻어 두어도 일주일이 못 가 같은 자리에 다시 물이 고이고, 얼굴을 가까이 대면 시큰한 냄새가 올라오기도 한다.

수저통을 더 자주 씻는 것보다 먼저 손볼 곳은 수저를 꽂기 전의 물기와 꽂는 방향이다. 마른행주 한 장으로 물기를 훑어내고 손잡이가 위로 오게 돌려 꽂기만 해도, 입에 닿는 쪽이 물에 잠겨 있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위를 향한 숟가락 머리에 물이 고이는 이유**

| ![손잡이를 아래로 꽂은 숟가락의 오목한 면에 작은 물방울이 남아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44006_b4075d5b-2fbb-4be9-b7a3-2b0f5ba51280.jpg) *손잡이를 아래로 꽂은 숟가락의 오목한 면에 작은 물방울이 남아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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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가 끝난 수저는 겉이 말라 보여도 오목한 숟가락 머리와 젓가락 끝에는 물방울이 남아 있는데, 손잡이를 아래로 꽂으면 그 오목한 면이 위를 향한 작은 접시가 되어 물을 그대로 담고 있게 된다. 주방을 떠다니는 기름 섞인 먼지도 위로 열려 있는 그 면에 앉는다.

아래로 흘러내린 물은 통 바닥에 모이는데, 수저통은 사방이 막혀 있고 위쪽까지 수저가 빽빽하게 꽂혀 있어 공기가 거의 통하지 않아서 한번 고인 물은 며칠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다. 여기에 음식 찌꺼기와 먼지가 섞이면 바닥이 미끈해지고 냄새가 난다.

그래서 통만 부지런히 씻어도 젖은 수저를 그대로 꽂는 동안에는 며칠이면 제자리로 돌아가고, 수저를 넣는 방향부터 바꿔야 한다. 손잡이가 위로 오면 오목한 면이 아래를 향해 물이 흘러내리고, 바닥에 고인 물에 잠기는 쪽도 입에 닿지 않는 손잡이 끝이 된다.

**수저통 바닥에 고이는 물 없애는 방법**

| ![마른 면행주로 숟가락의 오목한 면과 뒷면을 함께 훑어 물기를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44006_8eb03059-bdad-4e9c-8fb6-5c89b57164c9.jpg) *마른 면행주로 숟가락의 오목한 면과 뒷면을 함께 훑어 물기를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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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른행주나 마른 면수건 한 장을 수저통 가까이에 둔다. 설거지가 끝난 수저는 건조대에 5분쯤 세워 두었다가, 행주를 반으로 접어 쥐고 숟가락은 오목한 면과 뒷면을 한 번에 감싸 훑어내고 젓가락은 두세 짝씩 모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린다. 손으로 만졌을 때 물기가 묻어나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물기를 없앤 수저는 손잡이가 위로 오게 돌려 꽂는다. 숟가락은 오목한 면이 아래를 향하게 넣고, 젓가락은 긴 수저와 같은 칸에 섞지 말고 짧은 칸에 따로 세우는 편이 낫다. 한 칸에 몰아넣으면 서로 맞닿은 자리가 젖은 채로 남아 잘 마르지 않는다. 손잡이가 나무인 수저는 물기가 오래 남아 있어 다른 수저보다 좀 더 말린 다음 꽂는 것이 좋다.

| ![숟가락은 오목한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젓가락은 짧은 칸에 따로 세워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44006_259f5326-0445-416d-ae76-5f5f3940784f.jpg) *숟가락은 오목한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젓가락은 짧은 칸에 따로 세워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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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수저통을 통째로 비운다. 바닥에 남은 물을 따라 버리고 손을 담글 수 있는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안쪽을 헹군 다음, 마른행주로 바닥 모서리까지 닦아 완전히 말린 뒤에 수저를 다시 꽂는다. 끓는 물은 붓지 않는다. 플라스틱 통은 한쪽만 갑자기 뜨거워지면 모양이 휘거나 금이 갈 수 있다.

| ![비운 수저통 안쪽을 따뜻한 물로 헹군 뒤 마른행주로 바닥 모서리를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44006_5414d4b9-9ddb-4ac3-bdc2-9a8a797a09d6.jpg) *비운 수저통 안쪽을 따뜻한 물로 헹군 뒤 마른행주로 바닥 모서리를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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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를 꽂는 방향을 바꾸는 데는 돈도 시간도 들지 않으니 오늘 설거지부터 손잡이를 위로 돌려 꽂아 보길 권한다. 수저통을 챙기는 일은 식구들 입에 날마다 닿는 자리를 마른 상태로 두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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