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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버리는 버섯 줄이는 방법, 생각보다 간단합니다\"…냉장고에 넣는 순서만 바꾸면 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811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4T10:00:00
updated: 2026-10-04T10:40:03
keywords: ["버섯 냉동 보관","버섯 냉장 보관","버섯 보관법","버섯 씻는 법","키친타월 보관"]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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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리는 버섯 줄이는 방법, 생각보다 간단합니다"…냉장고에 넣는 순서만 바꾸면 됩니다

| ![키친타월을 깐 투명 보관 통에 씻지 않은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여유 있게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04003_85ab3153-a476-4a71-ae3e-01c837f09d59.jpg) *키친타월을 깐 투명 보관 통에 씻지 않은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여유 있게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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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부터 10월까지는 버섯이 가장 좋을 때라 장을 보러 가면 느타리나 새송이를 한 봉지씩 담아 오게 되는데, 집에 돌아와 냉장고에 넣기 전에 흙이 묻은 것 같아 물에 한번 씻고 물기를 털어 봉지째 넣어 두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 두면 나중에 꺼내 썰기만 하면 되니 손이 덜 간다고 여긴다.

그런데 이틀쯤 지나 봉지를 열어 보면 버섯 갓이 미끈거리고 기둥은 손으로 집자마자 눌리며, 봉지 안쪽에는 물방울이 잔뜩 맺혀 있다. 볶으려고 팬에 넣으면 물만 흥건하게 나와 버섯 맛이 흐려지고, 결국 절반은 버리게 된다. 버섯을 오래 두고 쓰려면 사 온 그대로 씻지 않고 넣는 것이 먼저이고, 담은 통 아래에 종이 한 장만 깔아 두면 3~7일은 보송한 상태로 간다.

**미리 씻은 버섯이 이틀이면 물러지는 이유**

| ![물에 씻은 버섯이 비닐봉지 안에서 물방울과 닿아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04003_9a7c50bf-9e26-4e16-858a-68b5254556e1.jpg) *물에 씻은 버섯이 비닐봉지 안에서 물방울과 닿아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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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무게의 90% 가까이가 수분인 재료라 겉면이 껍질이나 막으로 덮여 있지 않고, 잘게 뚫린 구멍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래서 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오래 두면 씻는 동안 물을 그대로 빨아들여 갓과 기둥이 묵직해진다.

문제는 빨아들인 물이 물기를 털거나 채반에 올려 두는 정도로는 빠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안쪽까지 들어간 물은 그대로 남은 채 봉지에 들어가고 봉지 입구를 꽉 닫아 두면 나갈 길이 없어 버섯 사이에 고인다. 고인 물에 닿은 자리부터 색이 어두워지고 미끈거리기 시작한다.

종이 한 장을 깔아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버섯은 냉장실에 있는 동안에도 저절로 수분을 내놓는데, 종이가 그 물기를 빨아들여 버섯이 물에 닿아 있는 시간을 줄여 준다. 씻지 않고 넣어 처음부터 안고 들어간 물이 적으면 종이 한 장으로도 충분히 받아 낼 수 있다.

**버섯 무르지 않게 냉장 보관하는 방법**

| ![마른 종이로 새송이버섯 표면의 흙을 가볍게 닦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04003_8887c771-e94a-45c8-8028-b3342758afc3.jpg) *마른 종이로 새송이버섯 표면의 흙을 가볍게 닦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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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키친타월이나 종이 봉투 같은 마른 종이 한 장과 버섯을 담을 통이다. 흙이 묻어 있으면 물 대신 마른 종이로 살살 닦아 내고, 사 온 봉지 안에 이미 물방울이 맺혀 있으면 그 봉지는 쓰지 않는다. 냉장실 온도는 0~4도로 맞춰 둔다.

통 바닥에 종이를 한 장 깔고 그 위에 버섯을 눕혀 담는데, 위에서 눌러 가득 채우지 않고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여유를 둔다. 뚜껑은 덮되 완전히 밀폐하지 않고 한쪽을 살짝 열어 두거나, 봉지에 담을 때는 입구를 한 번 접어 두는 정도로만 막는다.

| ![종이를 깐 보관 통에 버섯을 눌러 담지 않고 뚜껑 한쪽을 살짝 열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04003_be688288-3d3d-42e6-bec1-15179715c0ed.jpg) *종이를 깐 보관 통에 버섯을 눌러 담지 않고 뚜껑 한쪽을 살짝 열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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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넣어 두면 2~3일 뒤에 깔아 둔 종이가 축축해지는데, 그때 새 종이로 갈아 준다. 눅눅한 종이를 며칠 더 두면 그 물기가 도로 버섯으로 옮겨 가기 때문인데, 손으로 만져 서늘하게 젖은 느낌이 있으면 갈 때가 된 것이다. 이 상태로 3~7일은 가지만 기둥 끝이 끈적해지기 전인 3~5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 ![보관 통 바닥의 종이를 새 마른 종이로 바꾸기 위해 버섯을 잠시 꺼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104003_3ff13e2c-9893-410c-9b7e-ec7cbe99a71b.jpg) *보관 통 바닥의 종이를 새 마른 종이로 바꾸기 위해 버섯을 잠시 꺼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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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직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10초 안으로 짧게 헹구고 바로 마른 종이로 물기를 닦아 낸다. 물에 담가 두거나 조물조물 문지르면 그새 물을 먹어 볶을 때 물이 나온다. 겉이 마른 듯해지면 팬에 넣어도 되는 상태다.

한 봉지를 다 못 쓸 것 같으면 남은 것은 냉동으로 돌린다. 한 번에 쓸 양인 100~200g씩 나눠 납작하게 담아 얼리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쓸 수 있고,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1~2분 볶아 식힌 뒤 얼리면 해동한 다음에도 식감이 덜 무너진다.

버섯은 사 올 때 손을 덜 대는 쪽이 오래 가는 재료라서, 다음에 장을 봐 오면 씻지 말고 종이 한 장 깔아 넣어 보길 권한다. 물에 닿는 시간을 먹기 직전 10초로 줄이는 것만으로 버리는 버섯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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