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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욕실 곰팡이, 타일 탓이 아닙니다\"…샴푸통 바닥 들어서 만져보고 '이 느낌' 난다면 거기가 원인입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767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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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3T18:00:00
updated: 2026-10-03T18:40:04
keywords: ["비누받침","샴푸통 바닥","욕실 곰팡이","욕실 물때","욕실 선반 정리"]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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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곰팡이, 타일 탓이 아닙니다"…샴푸통 바닥 들어서 만져보고 '이 느낌' 난다면 거기가 원인입니다

| ![욕실 선반 위에 간격을 두고 놓인 샴푸통과 물 빠짐 비누받침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4004_8f7e7001-2faf-4f8f-a7c5-0a2f7a1c3866.jpg) *욕실 선반 위에 간격을 두고 놓인 샴푸통과 물 빠짐 비누받침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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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이 되면 여름 내내 습기가 찬 욕실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타일 줄눈 사이가 거뭇해지고 벽 모서리 실리콘에 검은 점이 번져 있어, 세제를 뿌리고 솔로 벽부터 문질러 닦게 된다. 한참 쪼그려 앉아 닦고 나면 그날 하루는 욕실이 환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보름쯤 지나면 닦아 둔 자리가 다시 거뭇해지고, 이번에는 엉뚱한 자리까지 번져 있다. 힘들여 닦은 만큼 오래가지 않으니 타일이 오래돼서 그런가 싶어지고, 결국 곰팡이 제거제를 한 통 더 사는 것으로 넘어가게 된다.

다시 생기는 자리를 찾으려면 벽이 아니라 선반 위를 봐야 한다. 샴푸통과 비누받침을 한 번도 들어 올리지 않고 그대로 둔 채 몇 달을 썼다면, 통 바닥과 선반이 맞닿은 그 좁은 자리가 욕실에서 가장 오래 젖어 있는 곳이다.

**샴푸통 바닥과 선반 사이에 고인 물이 검은 자국을 만드는 이유**

| ![샴푸통을 들어 올린 뒤 선반의 작은 검은 자국과 통 바닥을 가까이 보여 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4004_a5fc93b4-d9a9-423d-b85d-bc5cf21f41dd.jpg) *샴푸통을 들어 올린 뒤 선반의 작은 검은 자국과 통 바닥을 가까이 보여 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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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튄 물은 벽과 바닥으로 흘러내려 어느 정도 마르지만, 통 바닥에 깔린 물은 빠져나갈 곳이 없다. 플라스틱 통 바닥은 평평해서 선반에 그대로 붙어 있고 그 사이로는 바람도 지나가지 않아,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도 그 자리만 젖은 채로 남는다.

물이 며칠씩 마르지 않고 남아 있으면 그 자리에 때가 들러붙어 검은 자국이 생기는데, 이 자국은 표면에 묻은 때와 달리 수세미로 문질러도 옅어지다 말고 옆에 놓인 다른 통 바닥과 비누받침으로도 같은 자국이 옮겨 간다. 그래서 벽과 줄눈만 닦아서는 며칠을 못 가고, 샴푸통을 들어 바닥을 만졌을 때 미끈거리는 느낌이 있으면 벽보다 그쪽부터 손을 대야 한다.

**욕실 선반 위 샴푸통 바닥에 낀 검은 자국 지우는 방법**

| ![주방 세제와 칫솔, 마른 수건을 욕실 선반 앞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4004_a5652118-6979-42e8-bf82-164f879fc25a.jpg) *주방 세제와 칫솔, 마른 수건을 욕실 선반 앞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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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주방 세제 몇 방울과 쓰지 않는 칫솔, 마른 수건 한 장이면 충분하다. 먼저 선반 위에 놓인 샴푸통과 린스통, 비누받침, 면도기까지 하나씩 들어 바닥을 만져 보고 미끈거리는 것과 검은 자국이 남은 것을 따로 골라 놓는다.

골라 놓은 통은 바닥에 세제를 묻혀 칫솔로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는데,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림이 없어야 다 닦인 것이다. 물건을 다 치운 선반도 같은 방법으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낸 뒤, 십 분쯤 그대로 두어 통 바닥과 선반이 다 마른 다음에 올려놓는다.

| ![샴푸통 바닥을 칫솔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선반 물기를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4004_ebba18d2-833b-43b4-8101-63ecf1e14d87.jpg) *샴푸통 바닥을 칫솔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선반 물기를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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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른 통은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놓지 말고 자리를 옮겨 놓는 것이 좋다. 샤워기 물이 바로 닿지 않는 안쪽이나 살이 벌어져 물이 빠지는 선반 쪽이 적당하고, 통끼리 몸통이 붙지 않게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 띄워 두면 통과 통 사이가 훨씬 빨리 마른다.

비누받침은 통보다 먼저 손을 봐야 하는 자리다. 물을 머금은 채 굳은 비누 조각이 받침에 눌어붙으면 그 밑에서 곰팡이가 생기므로, 쓰다 남은 조각을 모아 두지 말고 물이 빠지는 구멍이 있는 받침으로 바꿔 놓는 것이 안전하다.

| ![물 빠짐 구멍이 있는 비누받침 위에 작은 비누 한 조각을 올려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84004_d013ce40-026d-4781-8d5c-cbbd53df5f23.jpg) *물 빠짐 구멍이 있는 비누받침 위에 작은 비누 한 조각을 올려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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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와 목욕 타월은 쓰고 나서 꼭 짜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 둔다. 선반 위에 젖은 채로 올려 두면 그 밑이 또 거뭇해지기 때문인데, 두세 달에 한 번은 새것으로 바꾸고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그 전이라도 바꾸는 것이 좋다.

다음에 욕실을 청소할 때는 벽부터 닦기 전에 선반 위 물건을 하나씩 들어 보길 권한다. 통 바닥 하나 닦아 자리를 옮기는 일은 검은 자국이 옆 물건으로 번지는 길을 끊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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