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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을 겉옷에서 냄새 난다면 '이 물' 뿌려보세요\"…향으로 덮지 않고 빠집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530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1T04:00:00
updated: 2026-10-01T04:40:02
keywords: ["가을 옷 정리","생활 꿀팁","섬유 탈취","소주 활용법","옷장 냄새 제거"]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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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겉옷에서 냄새 난다면 '이 물' 뿌려보세요"…향으로 덮지 않고 빠집니다

| ![문을 연 옷장 안에 가을 겉옷과 소형 분무기가 정돈되어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044002_ae98cc4f-46c8-4eac-9370-83f1526444fe.jpg) *문을 연 옷장 안에 가을 겉옷과 소형 분무기가 정돈되어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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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여름옷을 정리하고 가을 겉옷을 꺼내는 집이 많다. 그런데 몇 달 동안 닫아 두었던 옷장 문을 열면 퀴퀴한 냄새가 먼저 올라오고, 안에 걸려 있던 겉옷을 코에 대 보면 그 냄새가 그대로 배어 있어 그냥 입고 나가기가 꺼려진다.

이럴 때 대부분 섬유탈취제를 꺼내 옷과 옷장 안쪽에 뿌린다. 뿌린 직후에는 향이 올라와 냄새가 빠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하루 이틀 지나 문을 다시 열면 퀴퀴한 냄새가 향과 섞여 되돌아온다. 냄새를 없앤 것이 아니라 향으로 덮어 둔 것이라서 그렇다.

돈을 들이지 않고 옷장 냄새를 빼는 방법으로 먹다 남은 소주가 있다. 마시고 남겨 둔 소주 한 컵을 분무기에 붓고 물을 섞으면 옷장 안쪽 벽과 걸어 둔 옷에 뿌릴 수 있는 탈취액이 된다.

**탈취제를 뿌려도 옷장 퀴퀴한 냄새가 다시 올라오는 이유**

| ![닫아 둔 옷장 안쪽의 선반과 옷걸이에 걸린 겉옷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044002_42154777-858c-4ba1-add7-ec07313ed7e8.jpg) *닫아 둔 옷장 안쪽의 선반과 옷걸이에 걸린 겉옷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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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냄새의 시작은 여름 내내 문이 닫혀 있는 동안 안에 고인 습기다. 장마와 한여름을 지나는 사이 옷장 안 공기는 거의 바뀌지 않는데, 여기에 옷에 남은 땀기와 세탁 뒤 덜 마른 물기가 더해지면서 냄새가 섬유 안쪽과 옷장 벽면에 조금씩 쌓인다.

이렇게 쌓인 냄새는 옷 표면이 아니라 섬유 사이와 나무 벽면에 박혀 있어서, 향을 입히는 제품을 뿌리면 겉에만 향이 얹힌다. 향이 날아가는 며칠 뒤면 안쪽에 남아 있던 냄새가 다시 올라오고, 제품에 든 코팅 성분이 원단 표면에 쌓이면 옷감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소주가 쓰이는 자리가 여기다. 소주에 든 에탄올은 물보다 가볍게 퍼져 섬유 사이로 스며들고, 냄새를 만드는 성분을 녹인 채로 그대로 날아가기 때문에 향을 덧입히지 않고도 냄새 자체가 옅어진다. 다만 소주를 그대로 뿌리면 원단이 상할 수 있어서,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추는 일이 먼저다.

**옷장에 밴 퀴퀴한 냄새 빼는 방법**

| ![종이컵으로 잰 소주와 물을 500ml 분무기에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044002_982e77b0-3d12-475a-84d2-389c4ec6d18b.jpg) *종이컵으로 잰 소주와 물을 500ml 분무기에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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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먹다 남은 소주와 분무기 하나다. 분무기에 소주를 종이컵으로 한 컵쯤 붓고 물을 더해 전체 500ml를 맞추면 옷장 안쪽에 뿌릴 탈취액이 되고, 옷에 직접 뿌릴 것은 소주와 물을 1대 1로 섞어 따로 만들어 둔다. 우려내고 남은 녹차 물이 있으면 분무기의 3분의 1을 녹차 물로 채우고 나머지를 소주로 채워도 된다.

먼저 옷장 안의 옷을 전부 꺼내고 바닥과 선반에 쌓인 먼지를 마른 걸레로 닦아 낸다. 물걸레를 썼다면 물기가 다 마른 뒤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 500ml짜리 액을 들고 옷장 안쪽 벽과 천장, 서랍 안쪽까지 20~30cm 거리에서 안개처럼 고르게 뿌린다.

| ![비운 옷장 안쪽 벽을 향해 분무기를 일정한 거리에서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044002_909a5791-1b16-48c3-8c4e-bf959afcbe03.jpg) *비운 옷장 안쪽 벽을 향해 분무기를 일정한 거리에서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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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는 1대 1로 섞어 둔 액을 쓴다. 겉옷은 옷걸이에 건 그대로 30cm쯤 떨어져서 안감과 겨드랑이, 목둘레처럼 냄새가 잘 배는 쪽에 두세 번씩 뿌린다. 축축하게 젖을 만큼 뿌릴 필요는 없고, 손등을 대 보아 서늘한 기운만 느껴질 정도면 충분하다.

| ![옷걸이에 건 겉옷 안감 쪽을 향해 분무기를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044002_41fa54b0-b9af-4bb7-83e8-9b0c96cc96e7.jpg) *옷걸이에 건 겉옷 안감 쪽을 향해 분무기를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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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뒤에는 옷장 문을 열어 두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그대로 둔다. 보통 30분에서 한 시간이면 마르는데, 급할 때는 옷 위에 비닐을 씌우고 그 안으로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넣으면 안쪽 온도가 올라 더 빨리 마른다. 알코올이 든 액이니 뜨거운 바람 대신 찬바람이나 약한 바람으로 돌리고, 손으로 만졌을 때 서늘한 기운과 소주 냄새가 모두 없어야 다 마른 것이다.

실크나 모, 가죽, 표면에 코팅이 된 옷에는 뿌리지 않는다. 알코올에 약해 색이 빠지거나 표면에 얼룩이 남을 수 있어서, 이런 옷은 옷장 벽에만 뿌리고 문을 열어 바람을 통하게 하는 쪽이 낫다. 색이 진한 면 옷도 안쪽 솔기에 한 번 뿌려 마른 뒤 색이 묻어나지 않는지 보고 쓰는 것이 안전하다.

계절이 바뀌어 옷을 갈아 넣는 날 한 번, 그 뒤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뿌려 보길 권한다. 옷장 냄새를 향으로 덮지 않고 그때그때 빼 두면 그 안에 걸어 둔 옷을 꺼내 입을 때마다 한 번 더 털어 볼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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