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한 번 피면 2주 만에 지는 꽃무릇 보러 가려고요\"... 도보 3분 거리 계곡 사찰 꽃 산책로"
url: https://egloos.com/newskrw/25510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30T20:00:00
updated: 2026-09-30T20:40:05
keywords: ["가을 여행","꽃무릇","사찰 여행","쌍계사","하동 여행"]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18"
---

# "한 번 피면 2주 만에 지는 꽃무릇 보러 가려고요"... 도보 3분 거리 계곡 사찰 꽃 산책로

|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4_787ac316-58b8-4545-abb3-15e7144576a2.jpg)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 ---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에 있는 쌍계사는 두 계곡이 만나는 자리에 앉은 절이다. 722년에 세워진 이 절의 일주문 옆 숲바닥에는 9월이면 붉은 꽃무릇이 넓게 깔린다. 잎 없이 꽃대만 올라오는 꽃이라 초록 이끼와 젖은 흙 위로 붉은 색만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무릇은 한 번 피면 1~2주 남짓 만에 진다. 개화가 빠른 해와 늦은 해가 있지만 9월 하순부터 10월 초 사이가 대체로 색이 가장 진해지는 구간이다. 올해는 9월 중하순에 개화가 시작돼 추석 연휴 앞뒤로 절정에 드는 흐름이고, 9월 말인 지금이 군락 전체가 붉게 이어지는 시기다.

**돌계단 양옆으로 층층이 번진 붉은빛**

| ![쌍계사 차나무 시배지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4_48cd7480-92e3-4aff-bead-e8e65179c069.jpg) *쌍계사 차나무 시배지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 --- |

군락은 한자리에 모여 있지 않고 지형을 따라 흩어져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길 왼쪽 숲 아래부터 붉은 무리가 시작되고, 대웅전으로 오르는 돌계단을 따라 계단 한 단마다 높이가 달라진 꽃밭이 층층이 이어진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계단과 꽃이 겹쳐 보이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붉은 면이 숲 바닥에 퍼진 모양으로 바뀐다.

대웅전 뒤편 팔상전 쪽으로 더 올라가면 오래된 전각 기단 아래까지 꽃대가 올라온다. 나무 그늘이 짙은 구간에서는 색이 어둡게 가라앉고, 햇빛이 드는 자리에서는 붉은빛이 더 밝게 보인다. 같은 군락인데도 서는 위치에 따라 색의 농도가 달라지는 것이 이 절 꽃무릇의 특징이다.

|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4_7d53ed9a-2036-4462-bd7c-235fe724bac7.jpg)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 --- |

절 안에는 대웅전과 팔상전, 응진전, 명부전 같은 전각이 계곡 사면을 따라 계단식으로 배치돼 있다. 꽃을 보려고 걷는 길이 그대로 전각을 둘러보는 길이 되기 때문에 따로 동선을 나눌 필요가 없다.

절 옆으로는 두 계곡 물이 흘러 내려온다. 여름 장마 뒤에는 물소리가 경내까지 올라오고, 전각 사이 담장 너머로 바위가 드러난 계곡 바닥이 내려다보인다. 절 이름도 두 계곡이 만나는 이 지형에서 나왔다. 꽃을 보러 계단을 오르는 동안 한쪽에는 붉은 군락, 다른 한쪽에는 계곡과 산사면이 함께 들어온다.

**걸어서 3분, 둘러보는 데 30분**

|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4_178bc088-948e-4868-90e6-63f01762fc4c.jpg)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 --- |

매표소 아래 주차장에서 약 200m를 더 올라가면 경내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에 차를 대면 일주문 옆 첫 군락까지 걸어서 3분이면 닿는다. 산을 오르는 구간이 없어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고, 꽃이 모여 있는 구간만 보려면 10분으로도 충분하다.

일주문에서 대웅전, 팔상전까지 돌계단을 따라 천천히 훑어보는 데는 20~30분이 걸린다. 계단이 있어 유아차나 휠체어로 위쪽 전각까지 올라가기는 쉽지 않지만, 일주문 주변 평지 구간에서도 군락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반나절 일정으로 잡으면 절과 꽃을 함께 보고 계곡 쪽까지 걸을 여유가 생긴다.

**입장료와 주차 요금**

|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5_bfa587be-be0f-4353-8a67-e718ee8baf1f.jpg) *하동 쌍계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 --- |

쌍계사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문화재관람료도 없다. 절 앞까지 들어가 꽃무릇과 전각을 보는 데 드는 비용이 없다는 뜻이다. 주차장은 2026년 3월부터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면서 요금을 받는다. 승용차 기준 주중 4,000원, 주말 5,000원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문의는 055-883-1901로 하면 된다. 절로 들어가는 화개면 길은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와 연결돼 있어, 차로 오는 길에 강과 차밭이 이어진 풍경을 함께 지나게 된다.

---

이 글은 [뉴스클립](https://egloos.com/newskrw)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