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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새로 산 가을 옷, 태그 떼고 바로 입지 마세요\"…찬물에 한 번만 돌려도 달라집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470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30T10:00:00
updated: 2026-09-30T10:40:09
keywords: ["가을 옷","새 옷 세탁","찬물 세탁","첫 세탁","포름알데히드"]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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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산 가을 옷, 태그 떼고 바로 입지 마세요"…찬물에 한 번만 돌려도 달라집니다

| ![세탁망에 넣은 새 니트와 긴팔 셔츠를 찬물 세탁 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04009_3387fd6a-ea6e-48e8-995a-e266fd36c8da.jpg) *세탁망에 넣은 새 니트와 긴팔 셔츠를 찬물 세탁 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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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지면서 여름옷을 정리하고 가을옷을 새로 장만하는 집이 많다. 얇은 티셔츠 대신 긴팔 셔츠와 니트를 사 오고, 속옷이나 양말도 이참에 새것으로 바꾸게 되는 시기다. 봉투에서 꺼낸 옷은 빳빳하고 냄새도 새것 특유의 냄새가 나서, 누가 입은 적 없으니 지금이 가장 깨끗하다고 여기기 쉽다.

그래서 대부분은 가격표만 가위로 자르고 그대로 입는다. 그런데 새 셔츠를 하루 입고 나면 목덜미나 겨드랑이가 유난히 가렵거나, 옷이 닿은 자리에 붉은 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만, 실제로는 옷에 남아 있는 것 때문인 경우가 적지 않다.

새로 사 온 옷은 입기 전에 찬물로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제를 많이 넣을 필요도, 오래 돌릴 필요도 없고 한 번이면 충분하다.

**갓 사 온 새 옷이 빳빳한 이유**

| ![새 긴팔 셔츠의 안쪽 취급 표시 라벨과 빳빳한 소매 부분을 가까이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04009_ba2f2d3b-1302-4256-978d-0babae9ef705.jpg) *새 긴팔 셔츠의 안쪽 취급 표시 라벨과 빳빳한 소매 부분을 가까이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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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걸린 셔츠가 주름 하나 없이 각이 잡혀 있는 것은 다림질을 잘해서가 아니라, 생산 단계에서 주름이 덜 지도록 마감제를 입히기 때문이다. 이 마감제에는 포름알데히드 계열 성분이 쓰이는데, 옷이 보기 좋은 상태로 유지되게 해 주는 대신 섬유에 일부가 그대로 남은 채 매장까지 온다.

이 성분이 피부에 오래 닿아 있으면 가려움이나 발진, 붉은 반점 같은 자극이 생길 수 있다. 목둘레나 겨드랑이처럼 옷이 계속 쓸리고 땀이 차는 자리에서 특히 그렇다. 여기에 더해 옷은 염색과 포장을 거쳐 창고와 매장을 지나오는 동안 먼지가 앉고, 매장에서 여러 사람이 만져 보고 입어 본 흔적도 남는다.

다행히 이 마감제는 물에 잘 씻겨 나가는 편이라, 찬물에 한 번 돌리는 것만으로도 옷에 남아 있던 양이 상당히 줄어든다. 뜨거운 물을 쓰면 더 깨끗해질 것 같지만 첫 세탁부터 고온으로 돌리면 면이나 니트가 줄어들 수 있어서, 처음 한 번은 찬물이 기본이다.

**새로 산 옷 찬물로 세탁하는 방법**

| ![새 셔츠의 안쪽 취급 표시에서 물세탁 안내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04009_821a7a7d-4c44-4119-83e8-ab7b735b0c97.jpg) *새 셔츠의 안쪽 취급 표시에서 물세탁 안내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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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옷 안쪽에 달린 취급 표시 라벨을 확인한다. 물세탁이 가능한 옷인지, 드라이클리닝만 하라고 되어 있는지부터 보고 시작해야 한다. 물세탁이 되는 옷이라면 물 온도는 30도 이하로 맞추고, 중성세제를 평소 쓰던 양의 절반만 넣는다.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더 빠지지는 않고, 오히려 헹굼이 덜 된 채로 남는다.

진한 색 옷은 첫 세탁만큼은 따로 돌린다. 남색 청바지나 검정 티셔츠는 처음 몇 번 물이 빠지기 때문에, 흰 속옷이나 밝은 셔츠와 같이 넣으면 물이 옮는다. 색깔별로 나누기 번거롭다면 진한 색 새 옷만 한 번 따로 돌리고, 나머지는 평소처럼 함께 세탁하면 된다.

| ![남색 청바지와 검정 티셔츠를 밝은 옷과 따로 나누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04009_f924c2de-0a19-4349-afa0-3a9ea82fecb7.jpg) *남색 청바지와 검정 티셔츠를 밝은 옷과 따로 나누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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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는 울코스나 섬세 코스처럼 약한 코스를 고르고, 니트나 얇은 블라우스는 세탁망에 넣는다. 짧은 코스라도 헹굼은 한 번 더 해 주는 편이 낫다. 다 돌아간 뒤 옷을 꺼내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아 있으면 세제가 덜 빠진 것이니 한 번 더 헹군다.

| ![세탁망에 넣은 니트를 앞문 세탁기에 넣고 섬세 코스를 고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104009_aaef582f-8e7e-44fa-8a37-18b6d0508ddc.jpg) *세탁망에 넣은 니트를 앞문 세탁기에 넣고 섬세 코스를 고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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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이 끝나면 통 안에 두지 말고 바로 꺼내 널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린다. 라벨에 드라이클리닝만 표시된 코트나 정장은 물에 넣지 말고, 세탁소에 맡기기 전까지는 옷걸이에 걸어 바람이 통하는 곳에 하루 이틀 두는 것으로 대신한다. 찬물 세탁은 새로 사 온 옷을 처음 입기 전 한 번이면 되고, 그다음부터는 평소 하던 대로 빨면 된다.

새 옷을 한 번 빨고 입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세탁기 한 번 돌리는 그 시간이 앞으로 하루 종일 피부에 닿을 옷을 미리 한 번 걸러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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