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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애호박 보관할 땐 키친타월 두 장 꺼내보세요\"…한 번 알면 계속 써먹게 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167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7T10:00:00
updated: 2026-09-27T10:40:11
keywords: ["냉장고 채소칸","애호박","애호박 보관법","채소 보관","키친타월"]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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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호박 보관할 땐 키친타월 두 장 꺼내보세요"…한 번 알면 계속 써먹게 됩니다

| ![마른 키친타월로 몸통을 감싸고 젖은 키친타월로 꼭지를 감싼 애호박이 주방 상판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104010_c7e84219-4837-46aa-a688-4f02fa719d74.jpg) *마른 키친타월로 몸통을 감싸고 젖은 키친타월로 꼭지를 감싼 애호박이 주방 상판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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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찌개에도 넣고 전으로도 부쳐 먹어서 장을 볼 때 한두 개씩 사 두게 되는 채소다. 집에 오면 사 온 비닐에 든 채로 채소칸에 넣어 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며칠 뒤에 꺼내 보면 껍질에 손가락 자국이 날 만큼 물러져 있고 꼭지 쪽은 거뭇하게 변해 있다.

그래서 무른 자리를 도려내고 남은 부분만 쓰거나 아예 버리고 다시 사 오게 되는데, 비닐 입구를 열어 두거나 구멍을 몇 개 뚫어 봐도 사흘을 넘기기 어렵다. 그런데 애호박이 빨리 무르는 것은 냉장고 성능 때문이 아니라 싸 두는 방법과 놓는 자리 때문이다. 키친타월 두 장을 마른 것과 젖은 것으로 나눠 쓰고 자리만 바꿔도 일주일에서 열흘까지 아삭함이 남는다.

**비닐 속에 맺힌 물기가 애호박을 무르게 만드는 이유**

| ![비닐봉지에 담긴 채로 냉장고 채소칸 안쪽에 놓인 애호박과 봉지 안쪽에 맺힌 물방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104010_151c0c29-3bb9-4baa-9a3c-901a85404ddf.jpg) *비닐봉지에 담긴 채로 냉장고 채소칸 안쪽에 놓인 애호박과 봉지 안쪽에 맺힌 물방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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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속이 수분으로 차 있는 채소라 따 낸 뒤에도 껍질 밖으로 물기를 조금씩 내보낸다. 비닐에 넣어 묶어 두면 그 물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 비닐 안쪽 벽에 방울로 맺히고, 그 물이 닿은 껍질부터 색이 옅어지면서 말랑해지는데 오래 두면 그 자리에 곰팡이까지 하얗게 핀다.

비닐을 열어 두어도 채소칸 자체가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 자리라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게다가 채소칸 안쪽은 냉기가 곧장 닿는 가장 추운 자리인데, 애호박은 낮은 온도에 약한 채소라서 그 자리에 오래 두면 껍질이 물컹해지고 속이 거뭇하게 변한다.

몸통과 꼭지는 상하는 이유가 서로 다르다. 몸통은 겉으로 나온 물기가 고여서 무르고, 꼭지는 칼로 잘린 자리라 물기가 그쪽으로 빠져나가며 마르고 쪼그라들어 그 단면부터 상한다. 그래서 몸통은 물기를 빨아들이는 쪽으로, 꼭지는 물기를 채워 주는 쪽으로 다르게 싸야 오래 간다.

**애호박 무르지 않게 키친타월로 싸서 보관하는 방법**

| ![마른 키친타월 한 장을 펼쳐 애호박 몸통을 한 바퀴 돌려 감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104010_ae046caa-1567-4c49-9821-5bc630c439bb.jpg) *마른 키친타월 한 장을 펼쳐 애호박 몸통을 한 바퀴 돌려 감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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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키친타월 두세 장과 종이봉투 하나뿐이고, 종이봉투가 없으면 쓰지 않는 천 주머니나 면 보자기를 써도 된다. 장을 보고 오면 사 온 비닐부터 벗겨 내고 겉에 물방울이 묻어 있으면 마른 키친타월로 닦아 내는데, 이때 애호박을 물에 씻지는 않는다. 씻어서 생긴 물기가 껍질에 남으면 오히려 더 빨리 무른다.

물기를 닦았으면 마른 키친타월 한 장을 펼쳐 애호박 몸통을 한 바퀴 돌려 감싼다. 종이가 껍질에 닿아 있기만 하면 되니 세게 조일 필요는 없고, 끝자락을 몸통 아래쪽으로 넣어 풀리지 않게 두면 된다.

꼭지는 따로 감싼다. 키친타월 한 장을 물에 적신 다음 물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꽉 짜서 작게 접고, 잘린 단면을 덮은 채로 꼭지 둘레를 감싸 준다. 손에 물기가 묻어나는 정도면 적당하고, 물이 뚝뚝 떨어질 만큼 젖어 있으면 몸통까지 축축해지니 한 번 더 짜는 것이 좋다.

| ![물기를 짜서 작게 접은 키친타월로 애호박의 잘린 꼭지 단면을 덮어 감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104011_3cb8a3b5-0294-4892-9f35-04b1d894baa1.jpg) *물기를 짜서 작게 접은 키친타월로 애호박의 잘린 꼭지 단면을 덮어 감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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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싼 애호박을 종이봉투나 천 주머니에 넣고, 채소칸 안쪽 말고 냉장고 문 쪽 바깥 자리에 둔다. 문 쪽은 냉기가 직접 닿지 않아 애호박이 견디기 좋은 자리다.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 꺼내 몸통을 감싼 종이가 축축해졌으면 마른 것으로 갈아 주고, 꼭지 쪽 종이가 말랐으면 다시 적셔 준다.

| ![키친타월로 싼 애호박을 담은 종이봉투를 열린 냉장고 문 쪽 선반에 세워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104011_c1030051-b129-43c7-8405-468e960b1f4f.jpg) *키친타월로 싼 애호박을 담은 종이봉투를 열린 냉장고 문 쪽 선반에 세워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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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잘라 쓰고 남은 애호박은 싸는 방법이 다르다. 잘린 단면에 랩을 팽팽하게 붙여 공기가 닿지 않게 하고, 그 위에 마른 키친타월을 덮어 지퍼백에 넣어 둔다. 잘린 애호박은 통째로 둔 것보다 훨씬 빨리 물러지니 사나흘 안에 쓰는 것이 좋다.

애호박 한 개를 싸는 데 드는 시간은 1분도 되지 않으니, 장을 보고 온 날 비닐만 벗겨 두 장으로 나눠 싸 두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그래야 찌개를 끓이려고 냉장고를 열었을 때 무른 자리를 도려낼 일 없이 사 온 그대로 썰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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