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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요리 시간은 줄어들고 식감은 더 좋아집니다\" 감자채볶음은 먼저 30초만 '이렇게' 해보세요"
url: https://egloos.com/newskrw/25149
channel: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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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7T04:00:00
updated: 2026-09-27T04:40:18
keywords: ["감자 전분 빼기","감자채 데치기","감자채볶음","아삭한 밑반찬","얼음물 헹구기"]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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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시간은 줄어들고 식감은 더 좋아집니다" 감자채볶음은 먼저 30초만 '이렇게' 해보세요

| ![흰 접시에 담긴 감자채볶음, 가닥이 서로 붙지 않고 하나씩 떨어져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44018_da663e2d-2a8c-48c9-812a-655696928d3f.jpg) *흰 접시에 담긴 감자채볶음, 가닥이 서로 붙지 않고 하나씩 떨어져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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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볶음은 냉장고에 늘 있는 감자 한두 개로 차려 내는 밑반찬이라 손이 자주 가는데, 막상 팬에 올려 보면 접시에 담을 때쯤 가닥이 서로 들러붙고 가장자리부터 부서져 으깬 감자처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불을 더 세게 올려 보기도 하고 기름을 한 숟갈 더 두르기도 하지만, 팬 바닥에 금세 뿌연 물이 고이고 그 물에 감자채가 잠기면서 결국 같은 결과가 나온다. 볶는 시간만 길어지고 처음에 기대했던 아삭한 식감은 오히려 더 사라진다.

감자채를 팬에 바로 올리지 않고 끓는 물에 30초만 데쳐 얼음물에 헹구면 이 문제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손이 더 가는 시간은 5분 남짓인데, 다 볶은 뒤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면 가닥이 하나씩 떨어지고 끝까지 아삭하게 씹힌다.

**감자채가 서로 들러붙고 팬에 물이 고이는 이유**

| ![팬 안에서 감자채 몇 가닥이 덩어리로 뭉치고 바닥에 옅은 물이 고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44018_85513715-321b-4cf5-9f4a-1a77f45ef218.jpg) *팬 안에서 감자채 몇 가닥이 덩어리로 뭉치고 바닥에 옅은 물이 고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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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얇게 채 썰면 칼이 지나간 자리마다 감자 속에 들어 있던 전분이 표면으로 묻어 나온다. 이 전분이 그대로 남은 채 뜨거운 팬에 들어가면 기름과 열을 만나 끈적하게 풀리면서 가닥과 가닥을 붙여 놓는 풀처럼 되고, 감자채는 몇 개씩 덩어리로 뭉친다.

덩어리가 된 감자채는 골고루 익지 않아 한쪽은 설익고 한쪽은 눌어붙는데, 그것을 떼어 내려고 뒤집개로 자꾸 누르고 헤집는 사이 가닥이 부러지고 속에 있던 수분까지 빠져나온다. 그렇게 팬에 물이 고이면 볶음이 아니라 찜이 되어 감자채가 퍼진다.

채 썬 감자를 찬물에 담가 표면 전분을 먼저 빼고 끓는 물에 아주 잠깐 데치면, 남아 있던 전분이 물에 씻겨 나가고 감자 겉면만 살짝 익어 모양이 잡힌다. 여기서 곧바로 얼음물에 넣으면 남은 열로 속까지 익어 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팬에서는 겉을 익히고 간만 하면 되니 볶는 시간이 짧아진다.

| ![찬물에 담근 감자채와 뽀얗게 흐려진 물이 볼 안에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44018_5cd3b42d-bc19-4cb1-bea1-f82eb45a6011.jpg) *찬물에 담근 감자채와 뽀얗게 흐려진 물이 볼 안에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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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볶음 뭉개지지 않게 볶는 방법**

| ![끓는 냄비에 감자채를 넣고 30초만 데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44018_8210f3cf-85ff-4cf3-b002-628add12214b.jpg) *끓는 냄비에 감자채를 넣고 30초만 데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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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두 개를 기준으로 껍질을 벗기고 성냥개비 굵기로 채를 썬 다음, 찬물을 충분히 받은 볼에 5분 이상 담가 둔다. 물이 뽀얗게 흐려지면 전분이 빠지고 있는 것이니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 주면 더 확실하다. 담가 두는 동안 냄비에 물을 올려 끓인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감자채를 체에 건져 물기를 털고 넣은 뒤 30초만 센다. 시간을 넘기면 젓가락에 닿기만 해도 부러지니 곁에서 지켜보다가 30초가 되면 바로 체로 건지는데, 이때 끓는 물이 튀지 않게 체를 냄비 가까이 대고 조금씩 쏟는 것이 안전하다. 건진 감자채는 곧바로 얼음물에 담가 30초쯤 두었다가 다시 건진다.

| ![데친 감자채를 얼음물이 담긴 볼에 바로 옮겨 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44018_62d676b1-a507-4d8a-868e-449f73582f8b.jpg) *데친 감자채를 얼음물이 담긴 볼에 바로 옮겨 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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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에서 건진 감자채는 체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털어 낸다. 물기가 남은 채로 팬에 들어가면 기름이 튀고 다시 물이 고이니, 키친타월로 한 번 눌러 주는 것이 좋다. 팬을 센불에 올려 달군 다음 식용유를 1큰술 두르고 감자채를 넣어 빠르게 볶는데,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팬 온도가 떨어지므로 감자 두 개 분량씩 나눠 볶는 것이 좋다.

가닥이 반쯤 투명해지면 소금 1작은술과 후추를 넣고, 식초도 1작은술 팬 가장자리에 둘러 1분만 더 볶고 불을 끈다. 식초는 신맛이 금방 날아가면서 감자채가 덜 물러지게 해 준다. 젓가락으로 들어 올렸을 때 가닥이 한 덩어리로 딸려 오지 않고 하나씩 떨어지면 다 된 것이다.

감자채볶음이 늘 뭉개져서 아예 만들지 않게 됐다면 이번에는 30초 데치는 과정만 넣어 볶아 보길 권한다. 흔한 밑반찬 하나도 씹는 맛이 살아 있으면 식구들이 남기지 않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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