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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냉동만두, 해동하지 말고 '이 상태'로 구워보세요\"…먹어보면 앞으로 계속 이렇게 먹게 됩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104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6T06:00:00
updated: 2026-09-26T06:40:02
keywords: ["냉동만두","만두 굽는 법","물 100ml","약불","찬 팬"]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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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만두, 해동하지 말고 '이 상태'로 구워보세요"…먹어보면 앞으로 계속 이렇게 먹게 됩니다

| ![불을 켜지 않은 코팅 프라이팬 바닥에 언 냉동만두를 세 줄로 세워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64001_83c42cb9-598a-4472-9a1b-43c2bd26020a.jpg) *불을 켜지 않은 코팅 프라이팬 바닥에 언 냉동만두를 세 줄로 세워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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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만두 한 봉지쯤은 늘 들어 있다. 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이나 아이가 출출하다고 할 때 꺼내기 좋아서인데, 막상 구워 놓고 보면 마음에 드는 날이 드물다. 겉은 노릇하게 잘 구워진 것 같은데 하나를 베어 물면 속은 아직 차갑고, 만두피는 딱딱하게 굳어 이로 잘 끊기지 않는다.

대부분은 팬부터 달군다. 기름을 두르고 열기가 충분히 오른 뒤에 만두를 올려야 바닥이 바삭하게 구워진다고 알고 있어서다. 그런데 이렇게 구우면 바닥은 금방 갈색이 되는데 안쪽은 그대로라, 불을 줄여 한참 더 두거나 뒤늦게 물을 부어 다시 익히다가 결국 눅눅해진 만두를 접시에 담게 된다.

냉동만두는 순서 하나만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 불을 켜지 않은 찬 팬에 언 만두를 먼저 세워 놓고, 그다음에 불을 켜는 방법이다. 기름과 물을 넣는 자리도 정해져 있어서, 그 순서대로만 하면 바닥은 바삭하고 속은 뜨거운 만두가 된다.

**달군 팬에 올린 냉동만두 속이 차가운 이유**

| ![센 불로 달군 팬에서 바닥만 진한 갈색이 된 만두를 옆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64001_518f6aff-c0d7-439b-a179-09a87cab558b.jpg) *센 불로 달군 팬에서 바닥만 진한 갈색이 된 만두를 옆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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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안쪽은 영하로 얼어 있어서 그 얼음이 녹고 속재료까지 뜨거워지려면 시간이 제법 걸린다. 반면 만두피는 얇아서 뜨거운 쇠에 닿는 순간부터 익기 시작하니, 달군 팬에 올리는 순간 겉과 속이 익는 속도 차이가 처음부터 크게 벌어진다.

센 불은 이 차이를 더 벌린다. 바닥에 닿은 만두피가 순식간에 마르면서 갈색이 되면 겉보기에는 다 구워진 것 같지만 안쪽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 있고, 색이 더 진해질 때까지 두면 피는 눌어붙어 딱딱해지는데 속은 여전히 덜 익은 상태로 남는다.

찬 팬에서 시작하면 팬과 만두가 같이 천천히 뜨거워진다. 만두 속의 얼음이 녹는 동안 바닥은 아직 타지 않을 정도로만 달아오르고, 여기에 물을 부어 뚜껑을 덮으면 김이 만두를 감싸 위쪽까지 골고루 익는다. 물이 다 날아간 다음에야 바닥이 본격적으로 구워지니, 속이 익는 시간과 겉이 바삭해지는 시간이 어긋나지 않는다.

**냉동만두 속까지 뜨겁게 굽는 방법**

| ![코팅이 그대로인 프라이팬과 유리 뚜껑, 식용유 병, 물 100ml를 담은 계량컵을 나란히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64001_5abaacfd-d061-41b1-832d-8b0d1f220eb9.jpg) *코팅이 그대로인 프라이팬과 유리 뚜껑, 식용유 병, 물 100ml를 담은 계량컵을 나란히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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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프라이팬과 뚜껑, 식용유, 물 100ml가 전부다. 만두는 해동하지 않고 냉동실에서 꺼낸 그대로 쓴다. 미리 꺼내 두면 겉면이 녹아 눅눅해지면서 팬에 들러붙고, 김을 올릴 때 피가 찢어지기 쉽다.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만두를 먼저 놓는다. 팬 바닥에 세 줄로 나란히 세워 놓되 서로 닿지 않게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 간격을 둔다. 붙여 놓으면 나중에 떼어 낼 때 피가 찢어지므로, 한 판에 다 넣으려고 억지로 채우기보다 두 번에 나눠 굽는 편이 낫다.

만두를 다 놓았으면 그때 불을 켜고 식용유를 만두 사이사이에 한 바퀴 두른다. 불은 약하게 잡는데, 화력을 10이라고 치면 2 정도가 적당하다. 기름이 데워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물 100ml를 팬 가장자리로 부어 준다.

| ![약불로 켠 팬에 세워 둔 만두 사이사이로 식용유를 한 바퀴 두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64002_8e600f32-afad-4de5-95f3-b32e18d8bdf4.jpg) *약불로 켠 팬에 세워 둔 만두 사이사이로 식용유를 한 바퀴 두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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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붓자마자 뚜껑을 덮는다. 김이 한 번에 올라오니 얼굴을 팬 위로 가져가지 말고 뚜껑을 몸 반대쪽으로 기울여 덮는 것이 안전하다. 약불 그대로 8분에서 10분쯤 두면 물이 거의 졸아드는데, 뚜껑 안쪽에 맺힌 물방울이 줄고 팬에서 지글거리는 소리가 나면 물이 다 날아간 것이다.

| ![물을 부은 팬에 유리 뚜껑을 몸 반대쪽으로 기울여 덮는 순간, 뚜껑 안쪽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64002_dc67d11c-0275-4905-9fbb-88b71b3ab30d.jpg) *물을 부은 팬에 유리 뚜껑을 몸 반대쪽으로 기울여 덮는 순간, 뚜껑 안쪽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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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뚜껑을 열고 2~3분 더 굽는다. 만두피가 투명해져 속이 비쳐 보이고, 젓가락으로 밀었을 때 만두가 팬에서 툭 떨어지듯 움직이면 다 된 것이다. 물이 너무 빨리 졸아 만두가 아직 단단하면 물을 반 컵 더 붓고 뚜껑을 덮어 몇 분 더 두면 된다.

냉동만두는 늘 하던 대로 손이 먼저 움직이기 쉬운 음식이지만, 팬을 달구지 않고 시작하는 순서를 다음 한 번만 지켜 보길 권한다.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그동안 아쉬웠던 속까지 뜨거운 만두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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