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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보일러 난방 켜기 전 '이 숫자'부터 내려보세요\"…난방비가 절반까지 줄어듭니다"
url: https://egloos.com/newskrw/25047
channel: "뉴스클립"
channel_url: https://egloos.com/newskr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5T10:00:00
updated: 2026-09-25T10:40:06
keywords: ["겨울 난방 준비","난방비 절약","보일러 예약모드","보일러 온수 온도","온도조절기 설정"]
source_video: "https://www.newskrw.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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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러 난방 켜기 전 '이 숫자'부터 내려보세요"…난방비가 절반까지 줄어듭니다

| ![거실 벽에 붙은 보일러 온도조절기 화면에 온수 설정 숫자 70이 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104006_90823fb6-d301-4d55-9720-892c697b8f0f.jpg) *거실 벽에 붙은 보일러 온도조절기 화면에 온수 설정 숫자 70이 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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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지면서 보일러를 언제 켤지 가늠하게 되는 때다. 여름 내내 온수만 쓰다가 난방을 처음 돌리는 9월 하순은 온도조절기를 한 번 들여다보기 좋은 시기인데, 대부분은 벽에 붙은 조절기에서 실내 온도만 맞춰 놓고 그대로 겨울을 난다.

난방비를 아끼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하는 일도 실내 설정 온도를 한두 도 낮추는 것이다. 20도를 19도로 내리고 집 안에서도 두꺼운 옷을 껴입어 보지만, 고지서에 찍힌 금액은 생각만큼 줄지 않아 춥게 지낸 보람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실내 온도 말고 손대지 않은 자리가 한 군데 더 있다. 온도조절기 안쪽에 들어 있는 온수 최고온도로, 이 값이 공장에서 나온 그대로 70도에 맞춰진 채 몇 년씩 그대로인 집이 적지 않다.

**손대지 않은 온수 70도가 난방비를 키우는 이유**

| ![베란다 벽에 걸린 가스보일러 본체와 아래로 이어진 배관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104006_c30a54a1-5c9f-44b0-8cdb-71d6d5cac35a.jpg) *베란다 벽에 걸린 가스보일러 본체와 아래로 이어진 배관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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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는 온수 최고온도로 정해 둔 값까지 물을 데워 놓고 기다린다. 70도로 맞춰져 있으면 수도꼭지를 열 때마다 그 온도까지 물을 데운다는 뜻인데, 정작 설거지나 샤워에 쓰는 물은 40도 안팎이라 데워 놓은 물에 찬물을 섞어 식혀 쓰게 된다.

필요 없이 데웠다가 다시 식히는 이 과정은 실내 온도를 아무리 낮춰도 그대로 남는다. 난방과 온수는 따로 움직여서, 방을 미지근하게 두고 지내도 물을 쓸 때마다 보일러는 70도를 맞추려고 다시 불을 붙이기 때문이다.

온수 최고온도를 50도로 20도만 내려 두면 물을 데우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그만큼 보일러가 돌아가는 시간과 연료 쓰는 양이 함께 줄어 난방비를 최대 절반까지 아낄 수 있다. 쓰는 물의 온도는 어차피 찬물을 섞어 맞추던 수준이라 몸으로 느끼는 차이는 거의 없다.

**보일러 온수 온도 50도로 낮추는 방법**

| ![온도조절기의 화살표 버튼을 손가락으로 눌러 온수 설정을 50으로 내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104006_50ed38e6-61c6-4fd5-8d98-c3a72154d046.jpg) *온도조절기의 화살표 버튼을 손가락으로 눌러 온수 설정을 50으로 내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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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은 온도조절기에서 온수 표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지금 맞춰진 숫자가 뜬다. 기종에 따라 온수, 급탕, 물 온도처럼 이름이 다르지만 자리는 비슷하고, 화살표 버튼으로 숫자를 50까지 내린 다음 잠시 두면 그대로 저장된다.

제대로 됐는지는 주방이나 욕실에서 온수만 틀어 확인한다. 김이 덜 오르고 손을 대고 있어도 뜨거워서 움츠러들지 않으면 맞게 바뀐 것이다. 한겨울에 수온이 내려가 온수가 미지근하게 느껴지면 55도까지만 올려 쓰는 것이 좋다.

| ![주방 싱크대에서 온수를 틀고 손을 대 물 온도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김은 거의 오르지 않는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104006_4b0c3002-b8c3-4d32-a38b-61fa81ec5549.jpg) *주방 싱크대에서 온수를 틀고 손을 대 물 온도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김은 거의 오르지 않는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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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온도를 정리했으면 예약모드를 함께 맞춘다. 예약은 서너 시간 간격으로 15~20분씩 보일러를 돌려 실내 온도를 비슷하게 유지하는 기능이라, 집을 비운 사이 식은 방을 다시 데우느라 몰아서 쓰는 것보다 연료가 덜 든다.

| ![온도조절기 화면에 예약 간격 숫자 4가 떠 있고 손가락이 예약 버튼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104006_534c6ece-50f4-4da7-9655-f884dd6a9429.jpg) *온도조절기 화면에 예약 간격 숫자 4가 떠 있고 손가락이 예약 버튼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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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모드는 2~3일 이상 집을 비울 때만 쓰는 것이 안전하다. 하루 안에 돌아오는 외출이라면 설정 온도를 1~2도만 낮춰 두는 편이 낫고, 실내 습도는 40~60% 사이로 맞춰 두면 같은 온도에서도 덜 춥게 느껴진다. 보일러 자체는 1년에 한 번 점검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

난방을 처음 켜기 전에 온도조절기 앞에서 오 분만 쓰면 겨우내 나가는 돈이 달라지니, 올해는 실내 온도보다 온수 온도부터 확인해 보길 권한다. 춥게 참아 가며 아끼는 것보다 새는 곳을 한 번 막아 두는 쪽이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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